네팔 항공기 여객기 추락 원인 비행기 예티항공 691편 발생 위치 한국인 2명 사망자 생존자 사고 이유 총정리 (+사고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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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티항공 691편 추락 사고

항공사고 요약

Yeti Airlines Flight 691 Crash/

यति एयरलाइन्सको उडान ६९१ दुर्घटना

현지시각 2023년 1월 15일 10시 32분 경[한국시간 13시 47분] 네팔 카트만두 국제공항에서 출발해 네팔 서부 포카라로 향하던 네팔 예티항공 691편이 네팔 포카라의 카스키 지구 세티강 협곡에 추락한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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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항공기 추락 예티항공 691편

발생일

2023년 1월 15일 10시 32분

네팔 현지시간(UTC+05:45)

유형

조사 중

발생 위치

네팔 포카라

탑승인원

승객: 68명[한국인 2명 포함]

승무원: 4명

사망자 68명

생존자 승객: 2명

실종자 2명

외국 국적 탑승자 보도내용

인도인 5명

러시아인 4명

한국인 2명

아르헨티나인 1명

호주인 1명

아일랜드인 1명

프랑스인 1명

기종

ATR 72-500

운영사

예티항공

기체 등록번호

9N-ANC

출발지

카트만두 트리부반 국제공항

도착지

포카라 국제공항

포카라 국제공항은 개장한지 단 14일만에 대형 사고가 일어나게 되었다.

예티항공은 691편 사고 이전부터 사고가 다발한 항공사였다. 이는 예티항공이 주로 운항하는 공항이 텐징-힐러리 공항같은 운항난이도가 세계최악수준의 공항에 운항하는것이 큰 영향을 미쳤다.

네팔에서는 이번 사고에 대하여 1월 16일 하루 간 국가애도기간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예티항공은 이번 사고에 대한 유감을 표함과 동시에 1월 16일의 항공 운행이 중단됨을 밝혔다.

 
 
 
 
 

사고경위

예티 항공 측의 발표에 따르면 승객 68명과 승무원 4명이 타고 있었으며 이 중 10명은 외국인이고 2명은 유아라고 한다.

네팔 당국 측에서는 공식적으로 68명의 시신을 수습하였으며, 네팔인 2명이 중상을 입어 생존한 상태로 발견하였다고 한다.

이외 2명은 여전히 수색중이다.

현지인들은 사고 상황에 대하여 조종사가 사전에 추락할 것을 짐작하고 거주 밀집지역을 피함으로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자 항공기를 세티 강 협곡으로 우회했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현지 구조대원 또한 "1분만 더 늦었다면 비행기는 람갓 시장 지역과 매우 가까운 포카라의 구 공항에 충돌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여객기에 탑승한 한국인 2명은 모두 유 씨 라고 하며, 아직 현지 여행사들도 신원을 모른다고 한다.

사고기 비행기 정보

해당 기체는 기령이 15년 된 ATR 72-500으로 기체 등록 번호는 9N-ANC이다.

2007년 8월 1일에 첫 비행을 시작했으며, 2008년 인도의 킹피셔항공에 처음 인도됐다. 이후 2013년에 태국의 녹에어에 이관됐다가 2019년에 예티항공에 인도됐다.

사고 원인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Flightradar24에 따르면 사고기는 이륙한 직후부터 불안하게 비행한 것으로 나타난다.

하지만 Flightradar24에 따르면 오래된 트랜스폰더를 사용해서 나타난 오류이며, 비정상적인 데이터 품질에 대한 조율을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이것 외에도 네팔의 해당지역은 에베레스트와 인접한 매우 높은 고산지대이며 이 때문에 오래된 트랜스폰더를 사용하면 산맥 사이의 골짜기 등의 영향으로 비정상적인 고도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아래의 사진에서 보이듯 고도가 10만 피트(30km)에 가까운 것으로 표시되는데, 이 고도는 성층권의 중간 높이로 프롭기인 사고기는 물론 일반적인 제트 여객기들도 비행할 수 없는 고도이고 정찰기들이나 비슷한 고도로 비행한다.

따라서 해당 레이더 자료상의 고도를 신뢰하기는 어렵다.

그외에도 포카라 자체가 평소 현지 항공 관계자들 사이에서 이착륙이 까다로운 곳으로 악명이 높다고 한다.

우선 도시 위치가 안나푸르나 등 8000m급 히말라야 고봉에서 불과 수십㎞밖에 떨어지지 않은 고지대라 이착륙 때 김해탁, 카이탁처럼 여러 높은 산 사이를 곡예하듯 비행해야 하기 때문이다.

또 짙은 안개가 자주 끼는 등 변덕스러운 날씨도 항공기 운항에 부담을 주는 요소로 꼽힌다. 외신들도 현지 공항 인근의 험한 산악 지형과 함께 허술한 장비 점검 같은 안전 불감증도 원인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유럽연합은 안전 문제에 대한 우려로 네팔 항공기의 영공 진입을 금지하고 있다.

사고 영상을 보면 사고 직전에 기체가 갑자기 왼쪽으로 쏠리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사고기는 원래 30번 활주로에 착륙할 예정이였지만, 12번 활주로로 변경하여 착륙을 시도한 것이 밝혀졌다. 또한 진행 방향 기준 우측으로 회전하였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외교부는 "사고 현장에 영사협력원을 급파했으며 우리 국민 생존 여부 확인 및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네팔 항공기 추락 사고와 관련, 외교부에 우리 국민 피해 파악 및 신속 대응을 주문하는 긴급 지시를 했다. 또한 "추락 항공기에 탑승한 것으로 추정되는 우리 국민의 가족에 대해 신속하게 연락체계를 구축하라"며 "가족에게 현지 상황 등을 충실하게 설명하고 필요한 영사 조력 등을 최대한 지원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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