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IVE) 장원영의 친언니 장다아(본명 장진영)가 드라마 '피라미드 게임'을 통해 배우로 데뷔했다.
사진출처: 킹콩 by 스타쉽, 티빙
지난달 29일 티빙 '피라미드 게임(연출 박소연, 극본 최수이)' 1회-4회가 공개됐다.
동명의 웹툰(달꼬냑)을 원작으로 하는 '피라미드 게임'은 한 달에 한 번 비밀투표로 왕따를 뽑는 백연여고 2학년 5반, '가해자, 피해자, 방관자'가 모두 섞여버린 그곳에서 점점 더 폭력에 빠져드는 학생들의 잔혹한 서바이벌 서열 전쟁을 그린 작품이다.
사진출처: 킹콩 by 스타쉽, 티빙
10부작으로 구성됐으며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으로 분류됐다.
장다아는 극중 백연여고 2학년 5반의 공주님 백하린으로 분했다.
백하린은 피라미드 게임의 F등급을 받은 성수지(김지연)에게 상냥한 목소리로 “조금만 참아. 네 잘못이 아니야”라고 위로하며 부동의 A등급인 이유를 보여주면서도 합법적 왕따를 뽑는 피라미드 게임의 주동자라는 반전을 선사하기도 했다.
사진출처: 킹콩 by 스타쉽, 티빙
장다아는 백하린의 상냥하면서 여유러운 얼굴부터 서늘한 얼굴, F등급 명자은(류다인)을 괴롭힐 때의 섬뜩한 눈빛까지 다양한 얼굴을 표현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장다아 목소리톤 되게 좋다", "웹툰에서 그대로 백하린 데려온 것 같음 착한 척하면서 웃는 것도 눈에 광기도 백하린 그 자체임", "원작 피라미드 게임에서 백하린의 그 특유의 공주 같은 얼굴에 선악이 존재하는 개쎄한 연기를 제대로 했다", "편견 없이 보면 좋은 신인 배우 될 것 같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각에서는 아직 신인 배우인 만큼 표정이나 발성이 어색하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사진출처: 킹콩 by 스타쉽, 티빙
장다아는 2001년생으로 올해 나이 22세다. 예원학교 무용과를 졸업한 후 서울예술고등학교에서 한국무용을 전공했다. 또한 이화여자대학교를 졸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광고 모델로 연예계 생활을 시작했으며 장원영의 친언니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장다아가 장원영의 언니라는 사실은 소속사 관계자만 알고 있었다고.
장다아가 동생 장원영의 후광을 벗고 온전히 배우로서 인정받을 수 있을지 추후 행보에 이목이 쏠린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피라미드 게임’은 매주 목요일마다 2화씩 공개된다.
사진출처: 킹콩 by 스타쉽, 티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