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울공주’라는 애칭을 가지고 있는 두리는 지치지 않는 에너지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트로트 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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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공주’라는 애칭을 가지고 있는 두리는 지치지 않는 에너지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트로트 가수다. 그는 자신처럼 늘 모두에게 사랑을 받았으면 한다는 마음을 담아 이름을 지어준 ‘레오’라는 가족이자 친구가 있다.

앙증맞은 비주얼을 자랑하는 두리의 반려견 ‘레오’는 7년째 동고동락하고 있는 소중한 존재다. “레오는 2016년 12월 28일생인데, 이름이 레오인 이유가 있다. 레오나르도디카프리오 배우처럼 늘 멋지고 모두에게 사랑받는 아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레오’라고 이름을 짓게 됐다.”

수 두리가 MK스포츠와 펫터뷰를 진행했다. 사진=두리

두리는 레오에게 첫눈에 반했다. “생후 2개월에 처음 만나게 되었는데 토이푸들이라 한 손에 들어 정도로 너무 앙증맞고 예뻐서 눈에 밟혀 데려오게 됐다.”

귀염뽀짝한 분위기를 자랑하지만 레오의 성격은 ‘시크 도도’ 그 자체다. 두리는 레오를 두고 “시크도도의 끝판왕”이라고 칭하며 반려견을 향한 애정을 듬뿍 드러냈다.

가수 두리가 MK스포츠와 펫터뷰를 진행했다. 사진=두리

“낯가림이 좀 있고 남자아이라 그런지 유독 예쁜 사람 좋아한다. 하루 종일 자기 옆에 누워서 만져주길 원하는 스타일이고, 안 만져주면 삐져서 이불속에 들어가있는다. 콧바람 쐬는 드라이브 정말 좋아하고 산책은 좋아하는 거 같으면서도 나가자마자 컴백홈 하려고 한다.(웃음)”

“씻는 건 너무 싫어한다. 씻기기 전에 이것저것 준비하는 저의 행동들을 다 기억하고는 벌써 눈치채고 어딘가에 숨어있는 사랑둥이다. 거의 다 그렇겠지만 간식, 음식 앞에서는 애교가 넘쳐나는 아이이고 앉아, 기다려, 돌아, 코, 손 등등 몇 가지의 장기도 있다.”

가수 두리가 MK스포츠와 펫터뷰를 진행했다. 사진=두리

 

바쁜 일정이나 스케줄이 있을 때에도 레오에 대한 걱정은 덜어내는 편이다. 다행히도 가족 모두가 레오를 예뻐하고 사랑해주고 있기 때문. 두리는 “(제가 바쁠 때는) 너무 감사하게도 가족들이 예뻐해주시고 잘 봐주신다”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두리는 답변에서 레오를 향한 애정이 뚝뚝 묻어났다. 간식마저도 특별하다. “입맛이 없거나 기력이 없어 보일 때 투뿔한우를 삶아서 특식으로 대접해주고 있다. 잡고 뜯어 먹을 수 있는 뼈 간식은 다 좋아 편이다. 터키츄도 스트레스 해소에 좋다고 하여 한 번씩 주는데 알러지 때문에 최대한 가수분해 사료와 저알러지 간식으로 먹이고 있다.”

가수 두리가 MK스포츠와 펫터뷰를 진행했다. 사진=두리

이미 일상 그 자체가 되어버린 ‘두리=레오’는 서로에게 없어서는 안 될 존재일 것이다. 두리는 “레오는 저에게 ‘무조건적인, 절대적인 존재, 없으면 안 되는 내 사랑’이다”라고 단언했다.

“레오의 존재 자체만으로 고맙고 힘이 된다.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저와 오래오래 함께 해준다면 더 이상 바랄 게 없을 거 같다.”

가수 두리가 MK스포츠와 펫터뷰를 진행했다. 사진=두리

반려동물을 키우는데도 책임감이 많이 따르는 요즘, 두리 역시 책임감 있는 반려동물 양육 문화에 대한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한 생명을 끝까지 책임질 수 없다면 (반려동물 양육은) 꿈도 꾸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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