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여자 아이돌이 아프리카 BJ로 깜짝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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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여자 아이돌이 아프리카 BJ로 깜짝 데뷔했다.

지난 26일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 등에 ‘오늘자 아프리카 BJ 데뷔했다는 여자 아이돌’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빠르게 확산했다.

서지수. (사진=아프리카TV 채널 '떠지수' 캡처)

해당 게시물에 따르면 주인공은 러블리즈 서지수다. 서지수는 이날 TV 채널 ‘떠지수’를 오픈하고 ‘서지수 러블리즈인데용? 7시 시작’이라는 제목으로 방송을 켰다.

서지수는 “평소 게임을 좋아한다”면서 게임 방송 BJ로 새로운 도약을 알렸다.

서지수는 인터넷 방송을 시작한 계기에 대해 "배우라는 새로운 길을 가고 있는데 요즘 상황이 좋지 않았다. 트렌드가 빨리 돌아가기도 하고 내가 잘할 수 있는 것 중에 뭘 하면 좋을지 고민했다"면서 "게임을 하고 싶어서 들어오게 됐다"고 전했다.

채팅 창에 러블리즈 팬들이 등장하자 서지수는 한껏 반가워했다.

그러던 중, 러블리즈가 해체하냐는 질문에 "러블리즈 해체 아니다"고 단호히 답했다. 이어 "제가 방송하다가 게임 쪽으로 잘 되면 그것도 러블리즈가 뭉칠 수 있는 계기"라고 전했다.

또 “아프리카 방송 확정이냐”는 질문에는 “확정은 아니다. 나중에 치지직(네이버 스트리밍 서비스)도 해보고 동시에 갈지 하나로 갈지는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방송 직후, 그의 아프리카 BJ 데뷔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다양한 의견을 냈다.

러블리즈 서지수 / 뉴스1

 

커뮤니티 더쿠 이용자들은 “궁금해서 보러갔는데 그냥 평범하게 게임 방송하는데…? 귀엽다”, “너무 유명 여돌이라 깜놀…”, “좋아했는데 착잡하다”, “이왕 시작한 거 잘됐으면 좋겠네”, “어차피 이게 본업이 아닐거면 유튜브가 낫지 않았을까”, “아무리 게임 방송이라도 아프리카 BJ라는 수식어 꼬리표처럼 따라붙을 텐데”, “팬이면 싫을 듯”, "진짜네 뭐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서지수. (사진=아프리카TV 채널 '떠지수' 캡처)

서지수. (사진=아프리카TV 채널 '떠지수' 캡처)

서지수. (사진=아프리카TV 채널 '떠지수' 캡처)

서지수. (사진=아프리카TV 채널 '떠지수' 캡처)

 

서지수는 인터넷 방송을 시작한 계기에 대해 "배우라는 새로운 길을 가고 있는데 요즘 상황이 좋지 않았다"며 "내가 잘할 수 있는 것 중에 뭘 하면 좋을지 고민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그는 인터넷 방송 BJ로 활동하는 것에 대해 "(연예인) 이미지가 퇴색되지 않을까 고민이 많았다"면서도 "내가 게임 영상을 보는 걸 좋아한다. 그래서 게임 하고 싶어서 아프리카TV에 들어오게 됐다"며 게임 전문 BJ로 활동할 것이라고 했다.

서지수는 '러블리즈'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될지 안될지 모르겠는데 러블리즈 콘서트를 하고 싶어서 (멤버들과) 작당모의를 하고 있다. 될 확률은 5% 정도지만 그래도 모른다"며 "멤버들이 스케줄도 많고, 각자 회사가 있어서 안 될 수도 있다. 최대한 해보자고 이야기하고 싶다"고 말했다.

1994년생인 서지수는 2014년 '러블리즈' 멤버들과 데뷔해 '아-츄(Ah-Choo)' '지금, 우리' '그날의 너' 등의 곡으로 인기를 얻었다. 2021년 소속사와 계약 만료 후 배우로 전향해 드라마 '청춘 블라썸'(2022) '모범택시2'(2023) 등에 출연했다.

사진=서지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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