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린이 실력으로 트로트에 대한 사랑을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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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린이 실력으로 트로트에 대한 사랑을 인정받았다.

사진=가수 린 인스타그램

2월 13일 방송된 MBN '현역가왕'에서는 국가대표 TOP7을 가리는 대망의 결승 2차전이 펼쳐졌다. 생방송으로 진행된 이날 방송에서는 최종 7인이 선정됐다.

사진=MBN ‘현역가왕’ 캡처

이날 린은 "현역 0년 차로 여기에 나와서, 누구는 무대가 귀하고 무대가 부족한 후배들한테 자리를 내어주지 ‘왜 트롯 가수를 뺏냐. 너무 이기적인 거 아니냐’ 이런 말을 들었을 때 ‘그럼 내 꿈은?’, ‘가수로서 나는?’ 이런 생각이 들었다"라며 심경을 전했다.

사진=MBN ‘현역가왕’ 캡처

 

이어 그는 "응원해주시는 팬들의 마음에 힘을 얻게 됐다. 트로트를 사랑하는 마음 하나로 무대에 서겠다”라며 굳은 포부를 드러내기도.

무대에서 린은 남진 ‘상사화’를 선곡해 무대에 올랐다. 그는 뜨거운 열창으로 생방송을 채웠고, 연예인 평가단의 극찬을 받았다.

윤명선은 “이 트롯계 정말 들어오기 힘들다. 두 달 만에 입성 후 인정받았다. 정말 고급진 트롯 음악 시장과 무대, 팬을 확보할 거 같다”며 “오른손을 펼친 엔딩 포즈는 린 씨의 음악 인생 명장면으로 남을 것 같다”고 극찬했다.

린은 심사위원들로부터 최고점 100점, 최저점 70점을 받았다. 무대를 마친 뒤 린은 바닥에 주저 앉으며 “오늘 현역들 부모님들이 오셨다. 저는 부모님 계시면 노래 못 할 거 같아서 초대를 못 했다. 부모님이 ‘현역가왕’ 너무 좋아하신다. 잘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는데 너무 아쉽다”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현역가왕'은 '한일 트로트 가왕전'에 참가할 최정상급 여성 현역 트로트 가수를 뽑는 여정을 그린다. 이날 린은 최종 4위로 국가대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린은 "앞으로 우리 트롯 노래를 계속 할 건가요"라는 설운도의 질문에 "네"라고 단호히 답한 바 있다. 설운도는 "왜 여쭤봤냐면 여기서 사람들 애간장만 녹여놓고 원래 장르로 돌아갈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라고 했고, 신동엽은 "현역가왕에서 깔짝 대다가 안 할 이유가 없다"라는 린의 입장을 다시 강조했다.

설운도는 "우리는 린 씨 같은 실력자가 필요하다. 한일전에도 충분히 나가서 기량을 발휘할 거 같다"고 이야기했다.

사진=가수 린 인스타그램

사진=가수 린 인스타그램

 

사진=가수 린 인스타그램

사진=가수 린 인스타그램

사진=가수 린 인스타그램

사진=가수 린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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