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딸' 조민, 동갑내기 일반인 남자친구와 약혼..."올해 하반기 결혼"

조국 전 법무부장관 딸 조민 씨가 남자친구와 약혼 계획을 전했다.

조민 유튜브 캡처

30일 조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늘 사실 구독자님들한테 제 삶에 굉장히 중요한 결정을 말씀드리기 위해서 이렇게 카메라를 켰다. 남자친구랑 약혼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조민은 “당황스러우실 것 같다. 마지막에 연애에 대해서 언급을 한 게 유튜브 시작할 때 남자친구 생겼으면 좋겠다 라고 했는데 5월에 유튜브 첫 편이 나왔다. 이걸 촬영한 건 3월이 처음이였다. (3월 촬영본을) 5월에 유튜브 첫 영상을 업로드 했는데 친구로 지내던 그 친구랑 사귀게 됐다”고 전했다.

조민 유튜브 캡처

조민은 “약혼도 했고 서로 평생을 약속한 사이라 이제는 말을 해도 되지 않을까 해서 이야기한다. 5월부터 연애를 했으니까 8개월 정도 연애를 했다. 결혼은 올해 하반기 정도에 할 예정”이라는 계획을 전했다.

조민은 이어 남자친구에 대해 “엄청 다정하고 항상 제 편이 되어준다. 되게 든든한 친구다”라며 “평생을 함께할 친구, 동반자로서 이 친구만한 사람이 없겠다 싶어 하게 됐다. 나이는 동갑내기다. 정치와 관련도 없고 공인도 아니다”고 말하며, 사생활 보호를 해주고 싶다는 바람을 보였다.

그러면서 조민은 앞으로 유튜브 채널을 통해 결혼 준비 과정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조국 전 장관 딸 조민이 지난해 4월 11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쿠무다 콘서트홀에서 열린 '조국의 법고전 산책 저자와의 대화'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와 관련 조국 전 장관은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제 딸 조민이 유튜브 채널을 통하여 본인의 약혼 사실을 밝혔다. 상대는 어려웠던 시절 딸 옆에서 굳건히 서 있었던 청년”이라며 “양가 축복 속에 약혼을 하게 되었다. 두 청춘의 앞길에 행복이 가득하길 빈다. 축하 인사를 보내주신 분들께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