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함께 견뎌줘" 61세 서정희, 연인 6살 연하 ♥김태현 공개..."일 같이 하며 관계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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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함께 견뎌줘" 61세 서정희, 연인 6살 연하 ♥김태현 공개..."일 같이 하며 관계 발전" 

방송인 서정희가 남자친구를 공개한 가운데, 이들의 러브스토리에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서정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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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희는 지난 13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6살 연하 남자친구이자 건축가 김태현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1년 조금 넘었다"는 김태현 건축가는 건축과 인테리어라는 공통의 관심사로 가까워졌다고 인사했다. 김태현은 서정희에 대해 "많은 사람들을 만났지만 이 분이 가진 재능은 정말 무궁무진한 것 같다. 깜짝 놀랐다. 그래서 감히 제가 같이 앞으로 디자인을 해보자고 제안을 드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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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정희 SNS

"같이 회사를 만들어서 일을 해보면 좋겠다. 일을 통해서 관계가 진행되기 시작했다. 그게 시작점인 것 같다"며 서정희와 사랑에 빠진 순간을 회상한 그는 "(서정희가) 굉장히 독특한 매력의 소유자다. 굉장히 순수하고 굉장히 섬세하고 어떨 때는 반대로 굉장히 터프하다. 내가 CEO 자리에 있는 것보다 서정희 대표가 가는 게 맞겠다는 이야기를 한다"면서 "만난 분들 중에 가장 독특하다. 긍정적인 의미로. 그런 부분이 매력이 깊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동치미' 서정희 연인 김태현. (사진 = MBN 캡처)

반면 서정희는 남자친구에 대해 "제가 정리 정돈하는 걸 좋아하는데 저보다 더 정리 잘하는 사람을 처음 봤다"면서 " 제가 실리콘 쏘는 데 알레르기가 있다. 어떻게 하면 안 쏘고 안 보이게 할 수 있나 항상 생각했다. 그런 걸 다 풀어주는 거다"라고 매력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만나서 지금까지 대화한 게 사랑의 언어는 모르겠다. 자재 보러가고. 제가 이렇게 디자인하면 정확히 좋다 싫다 말하는데. 거의 둘이 맞는다. 지나가다 책을 봐도 책갈피로 표시하는 데가 똑같다"고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방송말미 이어진 예고편에서는 서정희와 김태현 커플의 마저 못 한 이야기가 공개된다. 예고편에서는 안혜경이 "두 분 싸운 적이 없죠?"라고 묻자, 김태현은 "잘 안 싸운다"라고 답했다. 이에 서동주는 "아저씨가 참는 편이지. (엄마가) 직설적으로 말하는 편이잖아요"라고 했지만, "나한테는 안그런다"고 이야기해 웃음을 안겼다.

또 김태현은 "저도 인생에 여러 가지 굴곡점들이 있었고"라며 아픔을 털어 놓는가 하면, 서정희는 "(유밤암으로) 머리가 빠지는 것 보고 많이 울었다"고 이야기해 궁금증을 높였다.

서정희는 지난 2022년 유방암 수술을 받았다. 당시 항암 치료로 삭발까지 했어야 했던 그는 "현재 많이 회복했지만 완치 판정은 못 받았다"고 상태를 전한 바 있다.

 

사진=서정희 SNS

한편 서정희는 방송에 앞서 남자친구를 공개한 바 있다. "제 남자친구를 소개합니다. 많은 분들이 격려해주시고 축하해주셨다. 너무 많이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는 그는 "제가 유방암으로 투병 중 힘든 시간에 옆에서 큰 힘이 되어주었고 병원도 함께 다니며 더 가까워졌다. 또 함께 일도 하고 있고, 믿음의 동역자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서정희는 "아직 결혼은 아니다"라면서 "서로 사랑하는 마음과 존경과 배려로 챙겨주고 있다. 예쁘게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서정희 나이는 1962년생으로 올해 61세이며, 남자친구의 나이는 6살 연하인 55세로 알려져 있다.

서정희는 방송인 서세원과 1981년 결혼해 슬하에 딸과 아들을 뒀으나 2015년 이혼 했다. 이혼 후 2016년 해금 연주자로 알려진 여성과 재혼해 캄보디아로 이주한 서세원은 지난 4월20일 프놈펜 미래병원에서 링거를 맞던 중 심정지로 사망했다.

사진=서정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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