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레이서 서주원이 상간녀와의 외도로 인해 유튜버 아옳이와 이혼했다고 알려졌다.
이와 함께 서주원이 출연한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1 방송도 재조명 받고 있다.
12일 현재 채널A 예능프로그램 '하트시그널' 시즌1(이하 '하트시그널1')의 다시보기 등 관련 영상은 흔적도 찾을 수가 없다.
많은 이들이 이 이유로 서주원의 불륜 논란 때문이 아니냐고 추측하기도 했는데, 사실 '하트시그널1' 출연자 중 서주원에 앞서 강성욱이 성폭행 혐의로 물의를 일으킨 탓에 해당 시즌의 영상들이 전부 서비스 중단된 것이었다.
'하트시그널1'은 지난 2017년 방영돼 커플 매칭 리얼리티 예능으로 신드롬을 일으켰다.
이후 출연자인 배우 강성욱이 2019년 7월 강간 등 치상의 성폭행 혐의로 1심에서 징역 5년형을 선고받자 채널A는 '하트시그널1'의 다시보기 VOD를 삭제조치 하기로 결정했다.
당시 채널A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강성욱이 출연한 '하트시그널' 시즌 1 VOD 서비스를 중단하게 됐다"고 밝혔다.
당시 '하트시그널1' 외에도 강성욱이 출연한 KBS 드라마 '같이 살래요'도 다시보기 영상을 삭제조치하는 등 파장이 컸다.
강성욱은 2017년 8월 부산에 위치한 한 술집 여성 종업원을 친구 집으로 불러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강성욱은 채널A '하트시그널'에 출연 중이었다.
/사진=채널A
서주원 역시 '하트시그널1'에 출연하며 대중에 얼굴을 알린 바. 그의 불륜 논란으로 '하트시그널1'이 다시 조명 받게 됐는데, 시청자들은 이미 '하트시그널1' VOD 영상이 삭제돼 볼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현재는 '하트시그널1' 공식 홈페이지에서 다른 시즌 공식 홈페이지와 달리 출연자 입주자 소개란, 방송보기란의 영상이 모두 삭제된 상태다.
공식 홈페이지 상단 이미지에서 겨우 서주원의 흔적을 볼 수 있다.
서주원은 '하트시그널1'에서 훈남 카레이서로 등장해 배윤경과 러브라인을 만드는 등의 활약을 했다.
그러나 당시에도 서주원은 여자친구가 있음에도 방송에 출연했다는 의혹에 휩싸여 곤욕을 치른 바 있다.
아옳이는 지난 1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지난해 10월 서주원과 이혼한 사실을 밝혔다.
아옳이는 서주원이 결혼 초부터 여자 문제로 자신을 힘들게 했으며, 자신은 그럼에도 가정을 지키려고 노력했으나 서주원의 계속된 외도로 이혼을 결심했다고 털어놨다.
아옳이는 지난해 서주원이 자신에게 바람을 피는 것으로 오해하게끔 저격글을 올렸다고도 밝혔다.
아옳이와 서주원은 2018년 11월 결혼했다.
서주원이 운영하는 음식점에 대해 일부 누리꾼이 '별점 테러'를 가하고 있다.
두 사람의 이혼 소식과 김민영의 주장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확산됐다. 이에 일부 누리꾼은 서주원을 비난하며, 그가 운영하는 음식점 불매 운동을 벌이고 있다.
이들은 서주원 식당의 온라인 후기에 별점 1점을 남기며 "가면 안 되는 곳", "양심에 찔려 이런 곳은 갈 수가 없다", "불륜 전문 맛집인 곳" 등 리뷰를 적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