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3만 맥심모델' 강인경, 1년간 게임에 2억 써..."돈 쓰는 거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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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심모델 강인경이 게임 덕후 면모를 드러냈다.

사진=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

7일 유튜브 예능 '노빠꾸 탁재훈'에는 남성 잡지 맥심 모델 강인경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

이날 신규진은 강인경의 프로필을 읊으며 "1997년 7월 29일 만 26세. 155cm에 200mm"라고 알렸다.

신규진과 탁재훈은 작은 발사이즈에 놀라며 "발가락이 없냐"고 물었고, 강인경은 "다 달려있다"며 받아쳤다. 이어 탁재훈은 "작은 것도 있다"면서 너스레를 떨었다.

"MZ세대냐"라고 묻는 말에 강인경은 "약간 걸쳐있는 것 같은 느낌이다. 그 사이에 있다"고 했다.

강인경은 "요즘 MZ세대들은 뭐 하고 노냐"라는 질문에 "저는 딱히 노는 게 없고 취미로 방송하는 것 정도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탁재훈은 "방송을 취미로 하냐. 우리는 악착 같이 한다. 너무 부럽다"고 속내를 밝혔다.

강인경은 "게임 좋아해서 (방송을) 취미로 하고 있다"면서 "'로스트아크'라는 게임을 주로한다. 돈 쓰는 거 좋아해서 돈도 좀 쓴다"고 솔직히 말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

이를 듣던 신규진이 "그건 돈 쓴다고 해서 되는 게 아니다. 컨트롤이 필요하다"고 하자, 강인경은 "전 잘한다"고 자신했다. 강인경은 이 게임에 2억 정도 썼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탁재훈은 "후회는 없냐"고 물었고, 강인경은 "후회하고 있다. 그렇지만 워낙 좋아한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탁재훈이 "인터넷 방송할 때 리액션 어떻게 하는 거냐"라고 묻자, 강인경은 "욕 해달라는 사람이 많더라. 팬미팅에서도 해달라고 했다"며 "(욕은) 게임할 때 자주 한다. 사람들이 (욕)해달라고 하면 '좋냐. 변태 XX야' 이런 것들. 좋아하더라"라고 전했다.

강인경의 욕을 듣던 탁재훈은 "나도 지금 가까이서 들었는데 그렇게 싫은 느낌은 없다"고 했고, 신규진도 "욕을 즐겨 하진 않는 것 같다"고 끄덕였다. 강인경도 "즐겨 하진 않는다. 애교한다. 욕도 하고"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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