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수능 등급컷·만점자 발표, 수시 합격자 발표일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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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국어와 수학, 영어 영역에서 모두 어려웠던 불수능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 영역 만점자는 1명으로 나타났다. 만점자는 재학생이 아닌 졸업생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지난달 16일 치러진 2024학년도 수능 채점 결과를 7일 발표했다. 

국어는 표준점수 최고점이 150점으로 지난해(134점)에 비해 16점이나 올랐다. 표준점수는 시험이 어려웠는지 쉬웠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로,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낮으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높아지고, 시험이 쉬우면 내려간다.

 

국어의 1등급컷(1등급과 2등급을 가르는 구분점수)도 지난해 126점에서 올해 133점으로 7점이나 올랐다. 

수학은 표준점수 최고점이 148점으로 지난해(145점)보다 3점이 올랐다. 2020년 149점 이후 가장 어려웠다. 1등급컷은 지난해와 같은 133점이다. 

지난해 수학의 표준점수 최고점이 국어보다 11점이나 높았으나, 올해는 국어의 표준점수 최고점이 수학보다 2점 높게 형성됐다. 

 

2018학년도 절대평가가 도입된 영어 영역에서는 원점수 90점 이상으로 1등급을 받은 수험생 비율은 4.71%로 집계됐다.

탐구영역의 경우 1등급컷은 사회탐구 63~68점, 과학탐구 65~71점, 직업탐구 64~70점으로 나타났다. 절대평가인 한국사 1등급 비율은 18.81%로 지난해 28.88%보다 낮아졌다. 

2022학년도 수능부터 절대평가로 바뀐 제2외국어/한문영역의 경우 원점수 45점 이상으로 1등급을 받은 학생 비율이 '아랍어Ⅰ' 1.65%, '독일어Ⅰ' 2.77%인데 비해 '중국어Ⅰ'은 14.66%로 과목별 편차가 컸다. 

올해 수능에는 44만 4870명이 응시했다. 개인별 성적통지표는 8일 교부된다.

수시 모집 합격자 발표는 오는 15일까지 이뤄지고, 내년 1월 3일부터 6일까지 대학별로 정시모집 원서접수가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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