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윈 얼굴과 창백한 안색" 박민영, "못 알아볼 뻔"...최근 새 작품 위해 체중 10Kg 감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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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민영의 근황이 전해져 놀라움을 주고 있다.

새 작품으로 복귀를 예고한 그는 배역을 위해 10kg 가까이 체중을 감량해 확 달라진 외모로 눈길을 끌었다.

체중 감량 전 배우 박민영. 사진은 2020년 2월 해외 촬영 차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는 모습 / 뉴스1

 

내년 1월 첫 방송을 앞둔 tvN 새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측이 23일 첫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극 중 강지원 역을 맡은 배우 박민영 모습이 담겼다.

작품 속 강지원은 무능한 남편과 무시를 일삼는 시댁, 고된 회사 생활에 치여 하루하루를 보내는 평범한 대한민국 여성으로, 자기 자신보다 남을 더 생각하느라 집에서도 회사에서도 그저 참기만 하며 평생을 사는 인물로 그려진다. 그러다 꽃다운 나이에 암에 걸리게 돼 힘든 투병 생활을 겪는다.

박민영은 삶에 지친 강지원을 연기하기 위해 일부러 체중을 감량한 것으로 전해졌다. 프로필상 박민영의 키는 164㎝, 몸무게는 47㎏인데, 배역에 몰입해 37kg까지 체중을 줄였다고 한다.

tvN 새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스틸. 극 중 암 환자 강지원 역을 맡은 박민영 / tvN 제공

실제 드라마 촬영 당시 모습을 보면 박민영은 몰라보게 야윈 얼굴이다. 창백한 안색에 환자복 차림까지 하고 있어 얼핏 보면 다른 사람이라 착각이 들 정도다.

 

드라마 배역을 위해 체중을 37㎏까지 감량한 박민영 / tvN

tvN 새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속 박민영의 모습. 암 환자 강지원을 연기한다. 작품 스틸 사진 / tvN

이런 그의 모습에 놀란 건 드라마 제작진도 마찬가지였다고 한다. 제작진은 "박민영은 (극 중) 암 환자라는 설정을 사실적으로 표현하려고 여러 방면에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며 "현장에서 모두가 깜짝 놀랐을 정도"라고 전했다.

작품 속 배역을 위해 체중을 감량한 박민영 / 박민영 인스타그램

박민영의 이미지 변신이 예고된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내년 1월 1일 tvN에서 처음 공개된다.

동명의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자신의 절친과 남편이 바람피우는 것을 목격한 시한부 여성이 남편에게 살해된 뒤 10년 전으로 돌아가 복수를 펼치는 내용을 그린다.

박민영을 포함, 배우 나인우, 이이경, 송하윤, 이기광, 공민정, 권보아 등이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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