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솔' 상철이 또? "XX 찍어 보내줘" 영숙의 폭로, 카톡 음담패설→변혜진 양다리 진짜였다

반응형

방송이 끝난 뒤에도 화제성을 싹쓸이했던 '나는 솔로' 16기 영숙이 상철과 주고 받은 카카오톡 메시지 대화에 담긴 음담패설을 폭로해 충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16기 영숙(왼쪽), 상철/ 사진=각 인스타그램 갈무리

ENA·SBS PLUS '나는 솔로' 16기 출연자 영숙은 2023년 11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상철이 한 여성에게 보낸 메시지 일부를 공개했습니다.

“순진한 척 그만하자”

인스타그램

여성이 제보한 메시지 속 상철은 "성기를 보여달라"라는 취지의 문자를 보내면서 "나 지금 완전 in the zone"이라 덧붙였습니다.

"보여달라"라는 상철의 재촉에 상대방이 "너무 민망하다"라고 곤란해하자 상철은 "어차피 다음달에 다 물고 빨 텐데 뭐가 민망하냐"라고 답장을 보냈습니다.

인스타그램

상철과의 대화 창을 영상으로 게재한 영숙은 "늙은 저질 미국인 놈아. 순진한 척 그만하고"라며 입을 열었습니다.

영숙은 "카톡 짜깁기 해서 날 모함하지 않았으면 내가 오픈 안했지. 덕분에 제보 받은 거 잘 오픈했고 너무 더럽고 소름끼쳐서 다 보면 내릴게"라며 상철과의 메시지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약 40여 장에 달하는 캡쳐본에는 상철과 영숙이 호감을 가진 상태로 나눈 대화부터 서로에게 실망을 한 듯한 내용까지 두 사람 관계 전반의 이야기들이 담겼습니다.

 

인스타그램

여기에서 상철은 영숙에게 남녀간의 성관계에 대해 여러 차례 이야기하는 등 '19금' 플러팅을 이어갔습니다.

상철은 "잘 때랑 샤워할 때 너랑 키스 딱 하고 합궁하는 상상", "야한 생각이 든다", "샤워할 때 벗고 했어?", "선크림 발라줄게", "스토리 사진 섹시하다" 등의 노골적인 메시지를 보내왔습니다.

상철이 자신의 과거 성경험과 이성 교제 경험까지 언급하자 영숙은 "정신 차려라"라며 선을 긋기도 했지만, 상철은 "미국에서는 그렇다"라며 음담패설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사귀자”, 바로 그 다음 날...

인스타그램

이 가운데 다른 이성인 '돌싱글즈' 출연자 변혜진과의 문제가 더해지자 상철은 2023년 11월 5일 영숙에게 "너랑 인연을 소중히 생각하고 있어. 너랑 잘 안 된 것도 내가 정말 많이 생각하고 그랬던 것"이라는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상철은 "한국에서 변이다 뭐다 만난 건 날 너무 잘 챙겨주고 잘해줘서 혹 해서 그랬던 거다"라면서 "변이고 순자고 뭣이고 끌림과 매력이 너한텐 비교도 안되는 여자들이다. 내 상황에 맞게 누구 좀 만나보려고 하다 그리 됐다"라고 해명했습니다.

실제로 2023년 11월 8일 영숙은 "16기 상철과 변혜진이 뜨겁게 연애했다고 들었는데 안타깝다"라고 밝혀 논란이 됐던 바, 영숙이 공개한 대화 내용대로라면 상철이 영숙을 속이고 변혜진과 만났다는 정황을 추측할 수 있습니다.

인스타그램

영숙은 "본인이 유튜브를 올리니까 변혜진 씨가 연락이 왔을 것"이라며 "물고 빨고 너희들 일에 난 관심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상철은 "영숙이 너 지금 일방적으로 영철이 편만 들고 이게 뭐야?", "너 지금 나랑 사귄 사람이랑 영철이가 썸타고 있는 상황이 올바르다고 생각해?", "나 영철이 진짜 많이 봐준거다",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등의 반응으로 분노를 표했습니다.

이에 영숙은 "너는 오전 여자, 오후 여자가 달랐다"라며 상철의 여성편력을 꼬집었습니다.

인스타그램

 

"사귄다하고 딴 여자들 미친듯이 만나니까"라는 영숙의 지적에 상철은 "뭘 미친듯이 만나냐. 3명이다"라고 반박에 나섰습니다.

상철은 "내가 도대체 무슨 여자를 만나고 다녔다는거냐. 3명 만났다. 이 갑작스러운 인기에 몇 년 만에 한국 나가서 3명이다. 이게 많은 거냐"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그는 "너 섭섭하게 한건 미안한데 아이가 있으니 현실적인 한계가 있고 나는 그 와중에 여자를 하나라도 건져야 결혼을 하던지 말던지 하지. 여자 3명이랑 잤다. 그게 대단한 거냐"라며 되레 분개했습니다.

SBS PLUS

상철은 또 "성드립 대부분 짜깁기지만, 서로 좋아하는 성인 남녀 간 이성 관계에서 진한 대화는 전혀 문제 될 게 없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상철은 "방송 후 한국에서 라방까지 다 마치고 미국에 돌아왔을 때도 앙금을 풀고 저를 지속적으로 험담하고 있다. 제가 헤어지자고 명확하게 얘기했는데, 계속 영숙이가 마음을 정리하지 않고, 미련을 가진 카톡 내용이 수두룩하다"라고 항변했습니다.

상철이 자신의 계정에 "너 말대로 내가 그렇게 나쁜 놈이면 도대체 나와 왜 계속 사귀고 싶어 했냐"라고 의문을 표하자 영숙은 해당 글에 직접 나타나 "내가 늙고 못생긴 미국인 아저씨를 왜 사귀고 싶어 하냐. 웃기다"라는 댓글을 남겼습니다.

“사귀자”, 바로 그 다음 날...

유튜브 채널 '뉴스잼 newsjamm'

2023년 11월 15일 유튜브 채널 '뉴스잼 newsjamm'에 게재된 영상에서 변혜진은 상철과의 연애 사실을 인정하면서 "상철의 잦은 외도로 결별하게 됐다"라고 폭로해 파장을 불렀습니다.

사귄 게 맞다고 고백한 변혜진은 "정확히 그 분이 사귀자고 하긴 했다"라면서도 "저는 그 말을 들은 바로 다음 날 그 분의 여자친구라는 분께 메시지를 받았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변혜진은 "동시에 전화도 왔다. 상철이 당신과 또 다른 여자, 저 중에 고민된다고 했다더라. 바로 전날 나한테 사귀자고 했던 사람에 대한 얘기가 들리니까 이건 좀 아닌 것 같았다"라고 털어놨습니다.

유튜브 채널 '뉴스잼 newsjamm'

변혜진은 "메시지를 한 분한테만 받았으면 모르겠는데, 저를 만나면서도 계속 오전에 A라는 사람, 오후에는 B라는 사람을 만났다"라며 "새벽 12시 넘어 저희 집에 온다고 하기도 하고, 이런 것들이 반복되다 보니까 관계를 정리하게 됐다"라고 전했습니다.

특히 상철은 앞서 라이브 방송을 통해 "변혜진이 '나솔' 출신 영철과 연인으로 발전한 것 같아 SNS를 언팔로우했다"라고 밝혔던 상황, 변혜진은 이와 관련해 "영철과 아무 관계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변혜진은 "상철이 라이브 방송 전 저한테 연락을 했다. 영철과 무슨 관계냐고 해서 '화보를 찍은 관계고, 이 사람이 나한테 고마워해서 밥이나 산다고 하는 정도'라고 말했는데 어떻게든 제 입에서 이 사람을 좋아한다는 말을 듣고 싶은 사람처럼 질문했다"라고 말했습니다.

인스타그램

"상철과 다시 잘 지낼 생각은 없냐"라는 질문에 변혜진은 "전혀 없다"라고 단호하게 답했습니다.

변혜진은 "사람을 인격적으로 모독하는 말들도 너무 많이 들었고 입 밖으로 꺼낼 수 없는, 상처 되는 말들도 너무 많이 했다. 사람을 사람으로서 보지 않는 사람과는 굳이 관계를 유지할 필요는 없는 것 같다"라고 토로했습니다.

이날 함께 인터뷰에 응한 영철은 "상철이 다른 여성을 만나는 데 나를 이용했다"라고 주장, "저를 팔아 다른 여자를 만났다. A라는 여자한테는 '영철이랑 저녁을 먹을 거야'라고 한다. 저는 모르고 있다. 제가 전화를 하면 'B랑 있는데 어디로 와'라고 한다. A라는 사람한테는 영철을 만나기로 했는데 B가 온 거라고 얘기한다"라며 폭로에 힘을 실었습니다.

인스타그램

다만 상철은 인터뷰를 통해 "변혜진을 만날 때 다른 여자친구를 사귀거나 양다리를 걸친 적은 없다"라고 해명했습니다.

상철은 "팬심으로 담백하게 저녁 식사 하고 커피 마시는 분은 있었다"라면서도 "이 사람 사귀고 저 사람 사귀고 동시에 한 건 아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상철은 "약속이 겹치고 하루에 몰리기도 했다. 변혜진이 그 부분이 섭섭했을 수도 있을 것 같다"라고 부연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