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 장원영, 일본 팬 사인회 미담 속출..."청각장애인 따뜻하게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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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아이브 장원영이 따뜻한 마음씨로 한파에 훈기를 불어넣었다.

장원영 / 사진 IMBC

20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아이브(IVE : 안유진, 가을, 레이, 장원영, 리즈, 이서)의 일본 팬사인회에서 장원영을 만난 팬이 작성한 후기가 퍼지고 있다.

아이브는 최근 일본에서 대면 팬 사인회를 진행했다. 일본인 A씨는 지난 18일 SNS에 관련 후기를 올렸다. 장원영이 장애인 팬을 따뜻하게 챙겼다고 알렸다.

자신이 청각 장애를 앓고 있다고 밝힌 팬 A씨는 SNS를 통해 "긴 줄을 오랫동안 기다리자 마침내 차례가 왔다. 들어간 순간 장원영이 밝게 맞아주었다"며 "'귀가 들리지 않기 때문에 들을 수 없다'고 말하자, 장원영이 '아 미안해, 어떻게 하면 말이 통할까'라며 손으로 하트를 만들어줬다"고 전했다.

이어 A씨는 "이후 장원영이 천천히 말해줘 알기 쉽게 대화도 할 수 있었다. 종료 신호가 울렸지만, 직원에게 '잠시만 기다려주세요'라고 말해 연장해 준 덕분에 사인을 받을 수 있었다"며 "대응과 배려, 최고였다. 행복했다. 몸짓과 표정을 이용해 줬다. '사랑한다'는 수화도 해줬다. 정말 상냥했다"고 밝혔다.

장원영의 사려 깊은 행동에 감사 인사를 남겼다. A씨는 "장원영의 대응과 배려는 지금까지 겪은 것 중 최고였다. 오늘 사인회가 정말 행복했다"고 마무리했다.

또 다른 청각 장애인 팬 B씨도 같은날 사인회에 참석했다. "장원영의 배려로 천천히 대화할 수 있었다. 장애를 알아챈 뒤 몸짓과 표정으로 대화했다"고 말했다.

그는 "장원영이 '사랑한다'는 뜻의 수화도 직접 해줬다. 정말 상냥하다"고 떠올렸다. A씨는 이에 "수화까지 해주다니 장원영은 정말 좋은 사람"이라고 적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얼굴만큼 예쁜 마음씨다. 국위 선양했네", "내가 다 뿌듯하다. 팬들에게 한결같은 장원영", "팬들 사이에서는 이미 팬서비스로 유명한 멤버", "청각장애인 가족을 둔 입장에서 정말 눈물 나는 배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장원영 / 사진 IMBC

한편 2021년 12월 데뷔한 아이브. 데뷔곡 '일레븐(ELEVEN)'을 시작으로 지난해 '러브 다이브(LOVE DIVE),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까지 연이어 메가 히트를 기록했다.

아이브는 데뷔 1년 만에 각종 시상식에서 데뷔곡 '일레븐'으로 신인상과 두 번째 싱글 타이틀곡 '러브 다이브'로 본상, 대상을 휩쓴 것은 물론, 2022년 연간 차트 1위를 기록, '애프터 라이크'로는 앨범 판매량 100만 장을 넘어서며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

올해 역시 지난 4월 발매한 정규 1집 '아이해브 아이브(I’ve IVE)'와 지난달 13일 발매한 신보 '아이브 마인(I'VE MINE)'까지 연이어 10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려 3연속 '밀리언셀러' 앨범을 보유하게 됐다.

음반 성적과 함께 음원 성적 또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어갔다. 정규 1집 더블 타이틀곡 '키치(Kitsch)', '아이엠(I AM)'은 발매와 동시에 음원 차트 올킬을 기록했고, 현재까지도 메인 차트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아이브 마인' 트리플 타이틀곡 '배디(Baddie)', '오프 더 레코드(Off The Record)', '이더 웨이(Either Way)'도 상승세를 보여주며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특히 '배디'는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실시간, 일간, TOP100 차트 올킬을 기록했다.

 

이하 사진 장원영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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