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축사" 소진♥이동하 결혼식, "햇살 같은 언니" 총 출동한 걸스데이...모두 눈물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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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걸스데이 출신 가수 겸 배우 소진 결혼식에 멤버들이 총출동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룹 '걸스데이' 출신 배우 소진과 배우 이동하가 18일 결혼식을 올렸다. (사진=유라 인스타그램 캡처)

지난 18일 열린 소진·이동하 결혼식 / 유라 인스타그램

소진과 이동하는 서울 모처에서 양가 가족과 지인을 초대해 비공개 결혼식을 지난 18일 치렀다. 이날 결혼식에는 걸스데이 멤버 혜리, 민아, 유라 전원이 참석했다.

유라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세상에서 제일 예쁜 우리 언니"라며 결혼식 사진을 공유했다. 사진 속 소진은 웨딩드레스를 입고 우아한 자태를 뽐냈으며 이동하 역시 훤칠한 매력을 과시해 선남선녀의 모습을 보여줬다.

또 같은 날 가수 이랑도 소진의 결혼식 사진과 축사를 낭독하는 혜리의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 이랑 인스타그램

공개된 영상에서 혜리는 눈시울이 붉어진 채 축사를 읽어갔다. 그는 "그래도 가끔 우리의 시간이 그리울 땐 언제든 얘기해주세요. 바로 달려갈게요. 나의 햇살 같은 소진 언니"라며 "오늘 세상 모든 사람들이 두 분의 결혼을 축하하고 있다는 걸 기억해 주세요"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후 혜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혜리야 나 결혼해. 축사 부탁해도 될까?'"로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여러 가지 감정이 뒤섞였던 날이 엊그제 같은데 우리 언니 오늘 결혼했어요. 세상에서 제일 예뻤던 소진 언니. 지구에서 제일 많이 축하해요. 행복해야 해요"라며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한자리에 모인 걸스데이 멤버들(왼쪽부터 유라, 혜린, 소진, 민아) / 유라 인스타그램

소진이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 혜리 인스타그램

공개된 사진에는 결혼식장에서 소진과 함께 사진을 찍은 걸스데이 멤버들의 모습이 담겨있었다. 이들은 행복한 듯 함박웃음을 짓거나 눈시울이 붉어져 있었다.

유라 역시 인스타그램에 짧은 글을 올리며 다시 한번 소진의 결혼을 축하했다. 유라는 "꿈같았던 우리, 앞으로도 평생 영원해요"라며 "사랑하는 우리 언니 결혼 진심으로 축하하고 내가 많이 사랑해요"라는 짧은 글과 함께 결혼식 사진을 공유했다.

마지막으로 민아도 인스타그램에 "우리들의 뜨거웠던 시절, 언니의 노력들이 사진처럼 지나가는 순간이었어요. 오늘 언니의 행복한 모습을 볼 수 있어 나 또한 행복했고 이제 우리들의 언니를 형부에게 양보할게요. 소진 언니 정말 축하해"라며 소진의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했다.

한편 2010년 그룹 걸스데이 멤버로 데뷔한 소진은 '기대해', '썸씽', '링마벨', '달링' 등 히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tvN '별똥별', ENA '보라! 데보라', tvN '이로운 사기'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도 활약했다.

 

사진=이랑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이랑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민아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민아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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