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잘 합친 것 같다" 황정음, ♥이영돈과 이혼 위기→재결합 심경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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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정음이 한 방송에 출연해 남편 이영돈과 이혼 조정부터 재결합까지의 과정을 솔직하게 고백한 것이 예고되어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사진 황정음 인스타그램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에서 뛰어난 악역 연기로 열연하고 있는 배우 황정음이 스페셜 MC로 등장했는데 이날 황정음은 애교 장인의 명성에 걸맞게 미우새 어머니들을 위한 애교를 선보이며 시작부터 스튜디오 분위기를 달궜습니다.

이혼 위기→재결합 과정은..

SBS

'지붕뚫고 하이킥'이 종영한 후 13년 만에 '띠드버거(치즈버거)' 애교를 선보인 황정음은 모벤져스의 폭발적인 호응에도 불구하고 "이젠 못하겠다"라며 고개를 내저어 웃음을 전달했습니다.

이를보고 "이렇게 귀여운데 악역을 한다"라며 놀라워하는 모벤져스에게 황정음은 "가족들은 제 악역 연기를 보고 원래 성격 나왔다고 이야기한다"라고 재치 있게 답하며 솔직한 매력을 과시했습니다.

 

SBS

지난 2020년 이혼 조정 소식을 전했다가 위기를 극복하고 재결합한 바 있는 황정음은 그간의 일들을 처음으로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황정음은 이혼 기사 보도 하루 전날, 가족들에게 사실을 알렸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는데 딸의 이야기를 들은 부모님의 반응에 오히려 더 충격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어 황정음은 "다시 잘 합친 것 같다"라며 남편과의 이혼 위기를 극복하고 재결합하게 된 속 이야기를 털어놓았고 이를 들은 모벤져스는 한마음으로 황정음의 이야기에 깊이 공감했다는 후문입니다.

황정음이 고백한 이야기들은 오는 2023년 10월 22일 일요일 밤 9시 5분, SBS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가수 김용준과 장기연애→프로골퍼 출신 이영돈과 결혼

MBC

한편 1984년생으로 올해 나이 39세인 황정음은 지난 2001년 걸그룹 슈가로 만 17세의 나이에 연예계에 데뷔했습니다. 그러나 인지도는 거의 없었으며 3년 간의 아이돌 활동을 마치고 2004년 슈가에서 탈퇴했고 이후 연기자의 길을 걷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중 지난 2009년 MBC '우리 결혼했어요' 출연을 계기로 MBC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까지 출연하면서 본격적인 전성기를 맞이했습니다.

데뷔 후 약 10년의 세월을 무명으로 지낸 황정음은 이 때부터 '자이언트', '비밀', '돈의 화신' 등 대부분 작품을 흥행에 성공시키며 각종 시상식에도 이름을 올리게 됩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황정음은 지난 2016년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 이영돈과 공개 열애 2달 만에 결혼했습니다. 당시 황정음이 10년 간 연애를 이어온 가수 SG워너비 김용준과 헤어지고 재벌을 만나 초고속 결혼했다는 소식에 대중은 큰 충격을 받기도 했습니다.

황정음과 이영돈을 연결해준 오작교는 배우 한설아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학교4’, MBC ‘스친소 서바이벌’에 출연했던 한설아는 황정음과 절친한 사이로, 한설아 남편인 골퍼 박창준과 이영돈 역시 친분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이영돈은 재벌가 자제로 알려졌는데 그의 아버지 회사는 1988년 설립된 27년 차 철강 회사 '거암 코아'이며, 이영돈이 대표로 직임한 2014년 연간 매출액만 63억원, 계열사 매출액을 더하면 130억원이 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1982년생으로 올해 나이 41세 이영돈은 1984년생 황정음과 2살 차이로 전국 대한연맹 우승을 차지할 정도로 뛰어난 골프 실력을 자랑했습니다. 그는 골프 선수 활동 당시 타이거 우즈의 코치인 행크 해니에게 집적 지도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으며, 큰 키와 훈훈한 외모로 사람들의 이목을 끈 바도 있습니다.

황정음과 이영돈은 2016년 2월 결혼한 이후 지난 2017년 8월 첫 아들을 낳게 되는 등 순조롭게 결혼 생활을 이어가는 듯 했습니다. 하지만 황정음이 결혼 4년 만인 2020년 9월 이혼 소식을 알려 세상을 놀라게 했습니다. 그녀가 드라마 ‘쌍갑포차’와 ‘그놈이 그놈이다’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을 때라 세간의 이목은 더욱 집중되었습니다.

당시 황정음은 수원지방법원 성남 지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속사 측은 “원만하게 이혼 협의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 이혼 사유 등의 세부사항은 개인의 사생활이라 밝힐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밝혔습니다.

재결합 후 둘째 출산

황정음 인스타그램

불과 3개월 전인 2020년 6월 황정음이 자신의 SNS에 "남산에서"라는 글과 함께 이영돈과의 다정한 모습을 공개했던 터라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의문점은 커졌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황정음과 이영돈 두 사람은 파경에 이르나 싶었습니다.

하지만 결혼도 이혼도 빨랐던 황정음과 이영돈은 재결합도 빨랐습니다. 이혼 소식을 알린 지 10개월 만인 2021년 7월 위기를 극복하고 재결합했다는 소식을 전했기 때문이었습니다.

당시 소속사는 "황정음이 이혼 조정 중 서로의 입장 차이를 이해하고, 깊은 대화를 통해 다시 부부의 연을 이어가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후 황정음과 이영돈은 신혼 여행지였던 하와이를 다시 찾은 소식도 알려졌습니다.

황정음 인스타그램

그리고 3개월이 지난 2021년 10월 황정음은 둘째 임신 소식을 발표했습니다. 이 때 황정음은 자신의 SNS에 가족과 함께 여행 간 근황, 맛있게 먹은 음식들, 지인들과 함께하는 일상 등을 공유하면서 아름다운 D라인을 당당히 공개하여 많은 축하를 받았습니다.

차후 2022년 3월 황정음은 둘째를 득남했고 이는 이영돈과 재결합 소식을 알린 지 8개월 후였습니다. 그래서 일각에서는 이미 그 전부터 두 사람의 관계가 회복되고 있었고, 임신한 상태에서 재결합을 발표한 것으로 예상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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