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16기 옥순·광수, "앞으론 웃게 해줄게♥" 의미심장한 대화...이 정도면 '현커' 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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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Plus '나는 솔로' 16기 광수와 옥순이 의미심장한 멘트를 주고 받아 눈길을 끌고 있다.

16기 광수, 옥순

광수는 지난 8일 본인 인스타그램에 "나는 솔로 16기를 마치며.. 제 인생의 또 하나의 축제를 만들어 주신 제작진분들과, 함께 희로애락을 나눈 출연 동료분들. 모두 감사하고 사랑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나는 솔로' 16기 광수, 옥순 / 옥순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 캡처

공개된 사진에는 '나는 솔로' 16기 마지막 방송 기념 라이브를 진행했던 멤버들이 담겼다. 광수는 해당 사진과 함께 "#나는솔로 #16기 #돌싱특집 #2탄 #영수 #영호 #영식 #영철 #광수 #상철 #영숙 #정숙 #순자 #영자 #옥순 #현숙 #제작진분들 #PD님 #작가님 #카메라감독님 #오디오감독님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라고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이를 본 '나는 솔로' 16기 멤버들은 일일이 댓글을 남겼다. 영식은 "수고 많았어 형. 앞으로 하는 일 다 잘 되고 행복하길 바랄게"라고 광수를 응원했다. 정숙은 "굿바이 광수 오빠 이제부터 본캐로 봐요"라고 남겼다.

마지막 방송 기념 라이브 방송을 위해 모인 '나는 솔로' 16기 멤버들과 PD / 광수 인스타그램

광수와 갈등이 있었던 영철은 "좋은 시간이었습니다"라고 짧고 굵은 인사를 남겼다. 이에 광수는 "영철브로 당신이 없었으면 나도 없었어"라고 답글을 남겨 훈훈함을 자아냈다.

 

광수 16기 종영 소감에 영식, 영철, 정숙이 남긴 댓글 / 광수 인스타그램

광수 종영 소감 게시물 댓글 창을 통해 광수와 옥순이 나눈 대화 / 광수 인스타그램

특히 댓글 창에는 광수와 러브라인이 있었지만, 최종 커플은 되지 못했던 옥순도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옥순은 "광수 오빠 너무 고생 많았다. 앞으로 하는 일 모두 번창하길 바라며 늘 행운과 기쁨이 오빠 곁에 함께하길 기원할게. 행복만 하자"라고 애정이 어린 메시지를 전했다.

그러자 광수는 "고마워♥ 솔로 나라 안과 밖에서 유일하게 나를 알아봐 준 가장 고마운 사람"이라고 의미심장한 답글을 남겼다. 이에 옥순이 "저 말이 뭐라고 또 눈물이 난다. 울지 말라면서 매일 내 마음을 울리는 1등 공신 광수 오빠"라고 하자, 광수는 "앞으론 웃게 해주겠다"고 했다.

광수와 옥순의 묘한 분위기를 접한 네티즌들은 "심상치 않은 관계다", "둘이 썸 타고 있는 건가요?", "광수와 옥순을 자꾸 응원하게 된다", "두 분 댓글 보는 데 왜 마음이 몽글몽글해지죠?", "헐 좋은 소식 기대해도 되나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4일 막을 내린 '나는 솔로'16기는 돌싱 특집 2탄으로 매회 화제를 모았다. 영식-현숙, 영철-정숙 두 커플이 탄생했으나, 현재는 모두 결별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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