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시그널4' 이후신과 김지민이 달달한 데이트를 펼쳤다.
사진=채널A 방송 화면
22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애프터시그널' 최종회에서는 이후신과 김지민의 데이트가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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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후신은 "'하트시그널4' 안에서 제일 힘들었을 때가 언제냐"라고 물었다. 김지민은 "거기는 사랑이 내 일상생활 아닌가. 그러다 보니까 계속 바라고 그런 게 힘들다"고 토로했다.
이후신은 "난 제일 좋았던 순간은 두 개다. 한번은 지영이한테 나무 조각을 줬다"라며 "두 번째는 너랑 여수에 갔을 때다. 그때 너무 힘들었는데 네가 다 풀어줬다"고 말했다.
김지민은 "나도 그렇지만 오빠는 표정에 감정이 다 드러난다. 그게 너무 귀엽다. 사람이 어느 정도 숨기고 사는데 오빠는 좋으면 얼마나 좋은지 퍼센테이지가 다 보인다. 오빠 매력"이라고 미소 지었다.
두 사람은 결혼 관련한 이야기도 했다. 김지민이 "결혼을 한다면 어떤 걸 기준으로 생각할 것 같냐"라고 묻자, 이후신은 "같이 있을 때 긍정적인 부분을 생각할 줄 아는 사람이 멋있다. 그런 사람과 결혼하면 행복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김지민도 공감하면서 "코드가 중요한 것 같다"고 끄덕였다.
김지민은 "대화가 중요한 것 같다. 같이 있는 게 재미있으면 집에 가기 싫지 않느냐"고 했다. 이에 이후신은 "그런 사람이 있냐"고 물었고 김지민은 "오빠처럼 재미있는 사람은 처음이다"라고 은근슬쩍 호감을 표현했다.
이어 김지민은 이후신에게 고기 살을 발라주며, 계속해서 호감을 표현했다.
사진=채널A 방송 화면
"그런 사람 만나본 적 있냐"라는 이후신의 질문에 김지민은 뜸들이더니 "오빠 같이 재밌는 사람 태어나서 처음 봤다"고 애매모호한 답변을 남겼다.
그런가 하면 이후신은 "어쨌든 내가 지영이를 최종선택하지 않았나. 그런데 갑자기 내가 네가 좋다고 하면 기분 나쁜가. 반대 입장으로 생각하면 난 나쁠 것 같다"고 했다.
이에 김지민은 "'기분 나쁘다' 이것보다 '뭐야 쟤' 이런 건 있지 않을까. 그러면서도 선택에 대한 이유를 듣다 보면 괜찮을 것 같다"고 긍정적인 뉘앙스를 내포했다.
김지민은 "친구들이 오빠를 좋아한다. 생긴 건 안 귀엽게 생겨서 하는 짓이 귀엽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를 듣던 이후신은 "보다 보면 귀엽다"라고 반박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지민은 "얼굴은 안 귀엽다. 잘생겼다. 얼굴이랑 몸은 완전 상남자인데 영혼이 아이라 귀엽다"라고 해 이후신을 흐뭇게 했다.
이하 김지민 S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