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한 가수이자 배우 유이가 근황을 공개하며 주목을 받았는데요. 이에 그의 돈관리 비법 및 과거가 재조명 받았습니다.
유이 / 사진 imbc
2023년 9월 13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되는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KBS2 새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주인공 유이와 하준이 동반 출격해 유쾌한 케미와 숨겨왔던 반전 매력을 보여줄 예정입니다.
"직접 만든다" 카페 운영 중인 유이의 근황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이날 유이는 최근 사장님으로 변신해 카페를 운영 중이라고 밝혀 관심을 끌었는데요. 유이는 "촬영 없는 날마다 나가, 음료와 디저트도 직접 만든다"라며 바쁜 와중에도 사업을 소홀히 하지 않는 열정 사장다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프웨이 공식 인스타그램
그러면서 그는 "민낯으로 출근을 하는데, 직원들이 카페 홍보가 안 되니 메이크업 좀 하고 나오라고 한다"며 뜻밖의 고충과 직원들의 귀여운 잔소리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또한, MC들이 카페 수입을 궁금해하자 "직원 3명의 월급을 꼬박꼬박 챙겨주고도 흑자를 보고 있다"라고 고백해 첫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인 수익을 자랑해 뛰어난 사업가다운 면모를 보여 흐뭇함을 자아냈습니다.
애프터스쿨 시절 수입 1등, 유이의 돈 관리 비법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이어 유이는 옥탑방의 ‘짠돌이’ 김종국도 깜짝 놀랄 돈 관리 방법을 공개해 관심을 끌었습니다. 유이는 "신용카드는 안 쓰고 체크카드만 사용한다. 3년 전부터 직접 돈 관리를 시작했는데, 신용카드를 쓰면 한도 없이 엄청 쓸 것 같아 체크카드로 제한을 하고 있다"라며 경제관념 투철한 알뜰 돈 관리 비법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또한, 데뷔 후 부모님께 해드린 남다른 효도 플렉스를 공개했는데, "집에 있던 빚을 갚고, 부모님 집을 넓은 단독 주택으로 바꿔드렸다"라며 ‘효심이’다운 지극한 효녀 면모를 자랑했습니다.
KBS 2TV ‘연예가 중계’
앞서 지난 2012년 2월 25일 유이는 KBS 2TV ‘연예가 중계’를 통해 수입을 간접적으로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오작교 형제들’ 이후 인기를 제대로 실감하고 있다는 유이는 "에프터스쿨 멤버들 가운데 내가 수입이 가장 많다"는 말로 깜짝 고백을 해 왔습니다.
모든 멤버들이 일한 만큼 정확하게 수입을 나누는 소속사의 정책 상 자신이 다른 멤버들 보다 가장 높은 수입을 올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음악 프로그램의 MC를 비롯해 각종 CF와 예능에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그녀의 모습은 이번 유이 수입1위 발언이 허세가 아님을 대번에 알 수 있게 했습니다.
큐원 / 동국제약
하지만 유이 수입1위 발언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애프터스쿨에 대한 애착을 숨기지 않아 더욱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 유이는 "솔로 활동이 아무리 성공적이라고 해도 애프터스쿨을 탈퇴할 마음은 없다. 끝까지 붙어 있고 싶다"며 팀에 대한 강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또한 이러한 그녀의 활약은 유이를 CF계의 새로운 블루칩으로 떠오르게 하며 그녀를 단일 모델료 4억여 원의 차세대 CF 스타로 만들었습니다.
유이♥강남?...18일만에 끝난 열애
디스패치
이처럼 차세대 스타로 이름을 날리던 유이는 열애설에 휩싸이기도 했는데요. 2017년 7월 8일 강남 신사동에서 유이와 강남이 즐겁게 데이트하는 장면이 포착되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같은 강남과 유이의 열애설에 대해 유이의 소속사에서는 처음에는 강남과의 열애설을 부인했습니다. 유이 또한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서 강남과는 친한 친구관계이지 연인관계가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그런데 한 매체에서 두사람이 다정하게 데이트하는 사진을 공개했는데요. 사진 속 유이와 강남은 포옹을 하는 등 친구관계 그 이상으로 보였습니다.
해당 보도로 유이와 강남은 더 이상 친구관계가 아닌 명백한 연인관계임이 증명된 셈인데요. 이에 유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주변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려고 관계를 부인했지만, 우리는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고, 예쁘게 만나겠다"라며 강남과 연인관계임을 공식 인정했습니다.
SBS ‘정글의 법칙’
유이와 강남은 SBS ‘정글의 법칙’에서 가까워진 이후, 3개월 동안 사랑을 이어왔던 것인데요. 그런데 8월 1일 강남의 소속사에서 강남과 유이가 서로 결별했다는 소식을 공식 발표합니다. 서로 연인관계임을 인정한 지 불과 18일만에 결별 소식은 대중들에게 충격으로 다가왔는데요.
당시 강남의 소속사인 RD엔터테인먼트의 발표에 따르면, 강남과 유이가 서로 바빠진 활동 때문에 최근에 헤어졌으며, 이제부터는 서로 연예계의 동료사이로만 지내기로 결정했하고 밝혔습니다.
또한 관계자에 따르면 서로 바쁜 연예계활동과 주변의 따가운 시선에 대한 부담감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유이의 소속사 측에서도 결별 사실을 인정하며 이들의 연애는 끝이 났습니다.
수영 선수에서 가수이자 배우로, 이제는 사장님이 된 유이
온라인 커뮤니티
한편, 1988년생으로 올해 나이 35세인 유이는 체육고등학교 출신으로, 본래는 수영 선수였다고 합니다. 수영 선수였던 언니와 선수 생활 후 프로 야구팀 코치로 활동하기도 한 아버지 등 체육인이 많은 집안 식구의 영향으로 어렸을 때는 체육교사를 꿈꿨다고 하는데요.
무대에 대한 환상을 가지게 된 이후 가수로 진로를 바꿨다고 합니다. 그렇게 유이는 'Diva' 활동 때 애프터스쿨에 신입생으로 합류하였는데요. 데뷔하자마자 꿀벅지라는 수식어와 함께 급격하게 뜨면서, 덩달아 애프터스쿨의 인지도도 상승하게 되었습니다.
KBS 2TV '오작교 형제들'
또한 연기에도 관심이 많았던 그는 2009년 데뷔한 지 얼마 되지 않아 MBC 드라마 '선덕여왕'에 단역으로 출연했습니다. 이후 SBS 수목드라마 '미남이시네요', KBS 2TV의 주말연속극 '오작교 형제들' 등 활발한 연기 활동을 했습니다.
꾸준히 예능과 연기, 가수 활동을 병행하던 유이는 2016년 3월 5일 MBC 주말드라마 '결혼계약'에서 주인공 강혜수 역으로 출연, 해당 작품을 통해 연말 MBC 연기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연기대상에 앞서 2016 그리메상에서는 여자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졌습니다.
현재는 방송 활동 외에도 2022년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에 오픈한 카페 겸 바디프로필 스튜디오 하프웨이를 운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