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훈한 투샷' 방탄소년단 뷔 - 아이유, 알고보니 반말하는 사이..."음악 결 잘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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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가 그룹 방탄소년단 뷔를 만났다.

사진=유튜브 '아이유의 팔레트'

12일 유튜브 채널 ‘이지금 [IU Official]’에는 ‘[아이유의 팔레트] 뷔긴 어게인 (With 뷔) Ep.24’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게스트로 그룹 방탄소년단 뷔가 출연했다.

사진=유튜브 '아이유의 팔레트'

뷔는 ‘팔레트’에 출연하게 된 계기로 “팬분들의 요청이 많았다. ‘호비(제이홉) 편 봤는데 너무 좋았다’ 이런 얘기가 많았다. 프로모션이 잡혀 있어서 고민이었는데, 누나(아이유)가 엄청 레전드 무대를 만들어주겠다고 해서 나오게 됐다”라고 밝혔다. 아이유는 “토씨 하나 안 틀리고 다 기억하고 있다”라며 감탄했다.

 

사진=유튜브 '아이유의 팔레트'

아이유는 뷔와 편하게 반말하는 사이라며 친분을 드러냈다. 서로 음악 이야기를 하며 친해졌다고. 아이유가 뷔에게 “칭찬 샤워를 좀 시켜드릴까 여쭤봤었다”라고 하자, 뷔는 “칭찬 좋아합니다”라고 수줍게 대답했다.

뷔는 신곡 ‘러브 미 어게인(Love Me Again)’ 뮤직비디오 속 의상 콘셉트에 대해 “원래는 어두운 동굴에 조명을 터뜨리고 반짝이는 스팽글 의상으로 포인트를 주고 싶었다.

그런데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에 나오는 외계인 같다는 반응이 있었다. 거기서 ‘내가 원했던 루트는 여기가 아닌데’ 하다가...”라고 털어놨다.

사진=유튜브 '아이유의 팔레트'

 

아이유는 “저는 너무 좋아서 깜짝 놀랐다”라고 뷔를 응원했다. “뷔라는 사람 자체에서 나오는 존재감이 커서 가능했던 것”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뷔는 계속된 칭찬에 “그만하십시오”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뷔는 ‘레이니 데이즈(Rainy Days)’ 뮤직비디오를 찍을 당시 비하인드를 소개했다. 자신의 반려견 탄이를 스페인에 데려올 수 없어 최대한 닮은 강아지를 스페인에서 섭외해 찍었다고 밝혔다.

뷔는 민희진 PD에게 먼저 제안했던 것에 대해 “제 매력을 저 혼자서는 크게 끌어내지 못할 것 같더라. ‘이걸 도와줄 사람이 없을까’ 했는데 마침 생각이 나서 부탁을 드렸다”라고 설명했다.

사진=유튜브 '아이유의 팔레트'

콘셉트 포토 속 자연스러운 모습에 대해 “집에서 쉬고 있었는데 민희진 PD님이 밥 먹자고 나오라고 해서 나갔는데 카메라가 있고, 갑자기 ‘여기 서 봐’ 해서 찍은 것”이라고 밝혔다. 뷔는 그런 즉흥적이고 자연스러운 느낌이 너무 만족스러웠다고 전했다.

아이유는 “화려한 게 워낙 잘 받지만 아예 민낯으로 찍은 사진들이 저는 오히려 더 좋다”라고 칭찬했다. 뷔는 “어우 저 이런 칭찬 진짜 너무 좋아한다”라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뷔는 자신의 앨범 만족도가 90%라며 10%의 아쉬움에 대해 “그렇게 센 춤이 없는 거다. 다음 솔로 앨범에는 (파워풀하게) 해야죠”라고 전했다.

뷔는 “운동을 시작했다. 웨이트, 유산소를 한지 4개월 정도 됐다”라고 밝혔다. 아이유가 “그러고 보니까 몸이 더 건장해진 것 같다”라고 했다.

뷔는 연기 활동도 하고 싶다며 “만약 한다면 스릴러 장르다. 넷플릭스 ‘빌어먹을 세상 따위’를 보고 나서 연기에 대한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다”라고 새롭게 영감을 받았음을 밝혔다.

‘소통왕’이라는 그는 “너무 심심하면 항상 ‘아미들은 뭐하고 지낼까’라고 가만히 SNS를 들여다본다. 흐뭇하게 보다 보면 시간이 가는 것 같다”라며 “아미들이 자기가 오늘 뭐 했는지를 알려주고 올려준다. 그걸 보면 나까지 ‘아미화’가 된다”라고 팬 사랑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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