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배우 안해?" 원조 국민 첫사랑 명세빈, 새로운 도전 선언해 깜짝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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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국민첫사랑이던 여배우가 있습니다. 상큼하고 청순한 이미지로 뭇 남성들을 설레게 한 그녀, 두 번의 아픔을 겪고 나서 최근 근황을 전했는데요.

미모가 더욱 물이 올라 젊어보여 화제입니다. 그녀의 놀라운 도전과 근황 지금 알아보겠습니다.

백화점 갔다가 데뷔한 여배우

명세빈 / 사진 뉴스 1

명세빈은 1996년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에서 평소 팬으로서 좋아하던 신승훈에게 사인을 받다가, 이를 본 당시 신승훈의 연예기획사 관계자의 눈에 띄어 신승훈의 뮤직비디오 출연 제의를 받고 5집 수록곡<내 방식대로의 사랑>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면서 연예계에 입문했습니다.

그는 이후 드라마 ‘순수’, ‘종이학’ 등의 작품에서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순수한 이미지를 맡아 많은 인기를 얻었습니다. 명세빈은 특히 레쓰비 CF에서 남긴 “저 이번에 내려요”라는 멘트로 뭇남성들을 설레게 만들기도 했습니다.

그녀의 첫사랑?

 

명세빈 인스타그램

원조 국민 첫사랑으로 데뷔 27년차인 명세빈. 신동엽은 첫사랑 이미지 때문에 화장실도 못 갔다는 일화에 대해 물었고 명세빈도 “매니저가 밖에 나가면 지켜줬다 조심스러워 힘들었는데 이제는 아주 편하다”며 웃음,“제가 지금 언제까지 청순하겠나 나이가 있다 조심스러웠는데 이젠 막하고 욕 먹어도 뭐 어때? 싶다”며 털털하게 말했습니다.

이때, 토니안 모친은 갑자기 “결혼했어요?”라며 기습질문, 명세빈은 “했다가….(이혼)”라며 주춤했습니다. 2008년에 이혼한 것을 언급한 것인데요. 앞서 명세빈은 한 프로그램에서도 “(부모님집에서 분가해) 혼자 산지 한 4~5년 됐다”고 했습니다.

특히 냉동난자에 대해 언급한 그는 “냉동만 해서 되는 게 아니라 착상도 되어야 해서 그게 좀 복잡한 것 같다”라고 말해 눈길을 끈 바 있습니다.

또 이날 명세빈이 팬심으로 좋아한 스타 집까지 찾아갔다고 했습니다. 원조 첫사랑이 사랑한 스타에 대해 궁금, 알고보니 농구선수 허재의 엄청난 팬이었다고 고백했는데요.

명세빈은 “친구 아빠가 허재씨 아버지와 친구라서 집을 알려줘, 한번 볼까싶어 찾아가봤는데 못 봤다”면서 “이후 몇년 전 골프 프로그램에서 만났다고 너무 팬이었다고 말했다”며 인연을 전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두 번의 실패

온라인 커뮤니티

유명 원로 영화배우 문희와 한국일보 장강재 회장의 아들인 장중호와 2003년 결혼한다고 언론에 발표되었고 문희 본인이 직접 언급도 했으나, 갑자기 파혼하면서 없던 일로 되었습니다.

이 시기 KBS 2TV 보디가드, 진주 목걸이, MBC 대장금 등에서 캐스팅 제의가 왔으나 모두 거절했으며 우여곡절 끝에 2004년 MBC 결혼하고 싶은 여자로 안방극장 복귀를 했습니다.

이후 2007년 11세 연상의 강호성 변호사와 결혼하였으나, 2008년 결혼 5개월 만에 성격 차이로 이혼과 동시에 사실상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가, 2010년 SBS 일일 드라마 세자매로 복귀하여 다시 활동을 재개했습니다.

전성기 되찾게 해준 작품

 

명세빈 인스타그램

그렇게 약간은 있는 듯 없는 듯 지내던 명세빈 올해 가장 핫한 드라마로 복귀 시동을 걸었죠.

바로 닥터 차정숙이었는데요.

이번 작품에서 배우 명세빈은 데뷔 28년차에 새로운 연기 변신을 선보였습니다. 가정의학과 교수 최승희를 연기하며 버뮤다 삼각지대보다 더 미스터리한 삼각관계를 연기했습니다.

명세빈은 “예전부터 이런 캐릭터에 도전하고 싶었어요. 늘 해왔던 이미지로 연기를 할 수도 없었고, 제가 한 연기만 할 수 있는 사람도 아니었거든요. 나이는 들어가는데 언제까지 청순가련으로 가겠어요(웃음). 처음에 감독님한테 승희 역할을 하고 싶다고 이야기를 드렸는데 고민하시더라고요.

저한테는 지금껏 해온 청순가련한 이미지만 있는 게 아니라 악한 모습도, 질투심도 있거든요. 이런 걸 다 표현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저를 선택해 주셔서 너무 감사했죠.”

새롭게 전한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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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인기스타 명세빈이 최근 꽃에 푹 빠진 일상을 공개하며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명세빈은 4월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사진과 영상들을 여러 개 올렸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 명세빈은 봄 내음이 느껴지는 푸릇푸릇 한 화초와 꽃들로 장식된 집을 소개했습니다.

명세빈은 특히 자그마한 올리브나무를 직접 재배하면서 “올리브나무 꽃망울, 가을에 기름 짜려나”라고 적어 수확의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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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명세빈은 무엇보다 48세의 나이가 믿기지 않는 꿀 피부와 여전히 소녀 같은 외모가 눈에 띄었습니다. 팬들은 명세빈의 근황 사진을 보고 “30대 초반이라 해도 믿겠다”, “나이는 나만 먹는 듯”, “드라마 순수 때 모습 그대로에요” 등의 반응을 남겼습니다.

그런데 명세빈은 이전에도 수차례 sns에 직접 꽃꽂이한 작품을 사진으로 인증한 바 있는데, 지난 1월 올린 영상에서도 그는 흰색과 분홍색 장미들을 직접 다듬은 뒤 “꽃이 풍성해서 기분이 좋아서”라는 글을 게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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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꽃과 사랑에 빠진 명세빈은 최근 방송에 출연했을 때에도 “플로리스트를 부업으로 생각 중이다”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지난해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등장한 명세빈은 꽃이 가득한 곳에서 앞치마를 입은 채로 등장해 꽃다발을 만드는 모습을 직접 보여줬습니다.

알고 보니 그곳은 명세빈이 꽃 다듬기 작업을 하는 개인 플라워숍이었는데, 그는 “꽃을 배운지는 좀 됐다”라며 “숍 인 숍 형태로 작업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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