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시그널4' 헤어질 뻔했던 유이수♥신민규, "좋으면 그냥 만나는 거라고" 반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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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규, 유이수가 헤어질 뻔했던 위기를 극복한 사연을 공개했다.

유이수 신민규 /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4'

지난 8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애프터 시그널’에서는 '하트시그널 시즌4' 최종 커플이자 현커인 신민규-유이수, 한겨레-김지영의 데이트와 여덟 입주자들이 한데 모여 ‘하트시그널4’를 단체 관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하 채널A '애프터 시그널' 방송 캡처

 

이날 스튜디오에는 크리에이터 오킹이 스페셜 MC로, 입주자 대표로는 환상의 케미를 보여줬던 이후신과 신민규가 출연해 MC 김이나, 미미와 호흡을 맞췄다.

지난 방송에 이어 신민규와 유이수는 강화도 데이트를 이어 나갔다. 설렘 가득한 데이트를 즐기며 두 사람은 시청자에게 달달한 모습으로 미소를 유발하거나, ‘하트시그널4’ 티저를 본 후기를 주고받으며 질투 나는 장면을 꼽기도 했다.

또 유이수는 시그널 하우스 밖에서 했던 첫 데이트를 회상하던 중 "그날 우리가 12시간 데이트했다. 오빠가 좋아하는 바도 갔고, 우리에 대해 엄청 깊은 이야기를 나눴다"고 말했다. 그러자 신민규는 "그때 우리 거의 헤어질 뻔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신민규는 "그날 대화가 되게 중요했다. 그때 겨레 형한테 '이수랑 마지막일 수도 있어' 이랬더니 형이 '야 안돼. 내가 갈게'라고 하더라. '어? 형이네?' 싶었다. 그래서 형이 온 거다. 자기가 뭘 해보겠다고 하더라"라고 회상했다.

이어 제작진과 신민규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그는 당시 상황에 대해 "둘 다 되게 걱정이 많다. '나와서 진짜 제대로 만날 수 있을까. 방영이 되면 바빠지고 정신 없는 일이 생길 텐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로의 마음이 변하지 않을까' 고민이 많았다"고 털어놨다.

유이수 역시 "제가 좀 신중한 성격이다. 오빠도 신중한 성격이지만, 저는 미래까지 많이 보는 성격이라 '좀 시간을 갖고 천천히 알아보자'였고, 민규오빠는 '왜? 지금 좋은데?' 이런 느낌이었다"고 설명했다.

결별까지 고민했던 두 사람에게 도움을 준 건 한겨레라고. 유이수는 "민규 오빠랑 생각이 같지 않으면 어쩔 수 없지 했는데, 겨레 오빠가 '서로 좋아하면 그냥 만나는 거지 뭘 어쩔 수 없냐. 그냥 만나'라고 얘기해줬다"라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특히 신민규가 망설이는 유이수의 마음을 계속 두드렸고, 새벽 3~4시에 퇴근한 와중에도 유이수를 보러 갔다고. 신민규는 "나도 그때 마음이 많이 열렸다. 원래 잤을 수도 있지 않나. 사람들이 나한테 대단하다 하지만 나는 이수한테 고마웠다. '나 진짜 이 사람 좋아하고, 이 사람도 나 좋아하는구나' 알았다"고 이야기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시그널 하우스 안과 밖에서 민규 모습은 정말 다른 것 같다", "다정한 남자친구의 표본이다", "둘이 정말 좋아하는 게 느껴지네요", "악플이 많아서 힘들었겠지만 잘 이겨내고 만나는 모습이 보기 좋네요", "정말 잘 만났으면 좋겠어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애프터시그널’은 시그널 하우스 퇴소 이후 입주자들의 이야기를 그린 ‘하트시그널4’ 스핀오프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5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

 

이하 유이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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