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세 논란' 자숙하던 야옹이 작가, 자숙 끝인가? BIAF2023 심사위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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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세 논란에 휩싸였던 웹툰 작가 야옹이의 근황이 알려졌다.

야옹이 작가 / 사진 인스타그램

4일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2023) 측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심사위원 11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의 국제경쟁 장편 심사위원에는 감독 알랭우게토, 감독 마이클아리아스, 야옹이 작가(본명 김나영)가 이름을 올렸다.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공식 인스타그램

또한 국제경쟁 단편 심사위원은 소설가 구병모, 감독 쉐드 브레드버리, 감독 톰 CJ 브라운이 맡았다.

국제경쟁 학생/TV&커미션드/한국단편 부문은 감독 문수진, 감독 유유, 감독 앙트완 코폴라가 심사를 맡는다.

마지막으로 음악상 심사위원에는 작곡가 노영심과 프로듀서 박창학이 위촉됐다.

앞서 지난 2월 야옹이 작가는 탈세 의혹에 휩싸였다. 납세 의무를 다하지 않은 연예인, 유튜버, 웹툰작가 등을 상대로 기획세무조사에 착수했다는 보도가 나왔고, 더불어 웹툰작가 A씨가 회사 공금으로 수억원대 슈퍼카를 구매해 개인 목적으로 사용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많은 이들은 웹툰작가 A씨를 야옹이 작가라고 지목했다.

당시 야옹이 작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는 이미 2022년 11월 16일에 1인 법인에 대한 국세청 세무조사가 나와 성실히 조사에 임했고 그 결과 저의 법인 카드 및 차량에 대한 사적 사용 혐의가 없음을 인정받았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잘못 처리한 일부 항목에 대해서는 세금이 부과된 사실이 있다. 분명 저의 책임이며 세심하지 못해 발생한 잘못이다"고 덧붙이며 탈세 의혹 중 일부를 인정했다.

이후 야옹이 작가는 웹툰 '여신강림' 연재를 계속 하고 있지만, 현재 인스타그램 활동은 멈춘 상태다.

그가 제25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국제경쟁 심사위원 11인에 포함되자 공식 석상에 나서기 시작한 것인지 많은 누리꾼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탈세 논란으로 구설수에 올랐던 야옹이 작가가 활동을 재개하는 걸까.

4일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에 따르면 웹툰작가 야옹이는 제25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2023) 국제경쟁 심사위원 11인에 선정됐다.

심사위원장은 BIAF2022 장편 대상 '개와 이탈리아 사람은 출입할 수 없음' 알랭 우게토 감독이고, 함께 하는 장편 심사위원으로는 일본 아카데미 애니메이션 작품상을 수상한 '철콘근크리트' 마이클 아리아스 감독, 인기웹툰 '여신강림' 야옹이 작가가 활약한다.

아카데미에 출품하는 단편 대상을 심사할 심사위원으로는 픽사의 애니메이터, 감독인 쉐드 브래드버리, 선댄스영화제에서 수상한 감독 겸 크리에이터 영국의 톰 CJ 브라운 그리고 베스트셀러 '위저드 베이커리', '파과', '아가미'를 집필한 한국의 구병모 소설가를 발탁했다.

학생/TV&커미션드/한국 단편 심사위원은 '각질'로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학생 대상과 BIAF2022 심사위원상을 수상한 문수진 감독, '데이지'로 미국 학생 아카데미를 수상한 대만 유유 감독 그리고 칸영화제 비평가주간 어드바이저를 역임한 앙트완 코폴라가 뽑혔다.

코코믹스 음악상 심사위원은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음악감독 노영심 작곡가와 음악 프로듀서로 작사가이자 작곡가인 박창학 심사위원이 맡는다.

앞서 야옹이 작가는 지난 2월 탈세 의혹에 휩싸였다. 납세 의무를 다하지 않은 연예인, 유튜버, 웹툰작가 등을 상대로 기획세무조사에 착수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회사 공금으로 수억원대 슈퍼카를 구매해 개인 목적으로 사용했다는 웹툰작가 A 씨가 야옹이 작가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당시 야옹이 작가는 "저는 이미 2022년 11월 16일에 1인 법인에 대한 국세청 세무조사가 나와 성실히 조사에 임했고 그 결과 저의 법인 카드 및 차량에 대한 사적 사용 혐의가 없음을 인정받았다"고 해명했다.

이어 "하지만 잘못 처리한 일부 항목에 대해서는 세금이 부과된 사실이 있다. 분명 저의 책임이며 세심하지 못해 발생한 잘못이다"고 덧붙이며 납세의무를 성실히 이행할 것을 약속했다.

이후 채널 활동을 멈추는 등 자숙에 들어가는 모양새였던 야옹이 작가가 제25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국제경쟁 심사위원 11인에 포함되자 다시 활동을 시작하는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연합뉴스가 공개한 사진 / 유튜브 '연합뉴스TV'

지난 2월 야옹이 작가는 탈세 의혹에 휩싸였다. 납세 의무를 다하지 않은 연예인, 유튜버, 웹툰작가 등을 상대로 기획세무조사에 착수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회사 공금으로 수억원대 슈퍼카를 구매해 개인 목적으로 사용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해당 보도 후 야옹이 작가는 자신이 올린 슈퍼카 사진을 모두 삭제했다. 이후 그는 "이미 2022년 11월 16일에 1인 법인에 대한 국세청 세무조사가 나와 성실히 조사에 임했다. 법인카드 및 차량에 대한 사적 사용 혐의가 없음을 인정받았다"고 해명했다.

2021년 6월 페라리 로마 구입을 인증했던 야옹이 작가. 연합뉴스 보도 이후 해당 사진들은 모두 내려갔다 / 야옹이 작가 인스타그램

그러면서 "잘못 처리한 일부 항목에 대해서는 세금이 부과된 사실이 있다. 분명 저의 책임이며 세심하지 못해 발생한 잘못"이라며 "현재 출판업과 웹툰 업계에 대한 부가가치세 관련 법적인 해석에 논쟁이 있어 전문 회계사의 조력을 받아 적극적으로 소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후 야옹이 작가는 SNS 채널 활동을 멈추는 등 자숙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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