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혜선 "키 171.8cm, 키작녀 로망..♥연애 못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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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혜선이 키와 주량 등을 솔직하게 밝히며 입담을 펼쳤다.

'조현아의 목요일 밤' 영상 캡처

31일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밤'에는 "혜선이옴" 해명하러 본인 등판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배우 신혜선이 33살 동갑내기 조현아와의 음주 인터뷰에 나선 것.

영화 '타겟'으로 돌아온 신혜선은 "오늘 노래를 해야한다는 것 때문인지 모르겠는데 정말 떨렸다"며 "너무 오랜만에 먹어서 취할까 걱정이다. 한달반 만에 마신다. 평소 안주 안먹고 술만 마신다"고 말했다.

조현아는 "너 소문을 인터넷에서 진짜 많이 봤다. 너가 옆에서 소주 20병을 먹었다는 소문도 있더라"라고 물었다. 신혜선은 "친구랑 셋이 소주 각각 3병씩은 마신 것 같다"며 "셋이서 하이볼 50잔 소문은 좀 억울하다"고 말했다.

그녀는 "술을 많이 마신다고는 못하고 오래 마시긴 한다. 주량은 화요 2병 마시면 제일 기분 좋게 취하고 나는 항상 필름이 끊긴다. 술 먹고 이틀 정도는 아무것도 못한다"고 숙취에 시달리는 일상을 공개했다.

신혜선은 키에 대한 질문에 "예전에 173cm라고 말했는데 너무 크게 말한 것 같더라. 그 이후부터는 조금씩 줄였는데 얼마전에 검진 갔더니 171.8cm 나왔다. 172cm가 안되더라. 이제 속일 필요 없다"고 너무 큰 키를 오히려 부담스러워했다.

"평소 키가 작은 여성이 로망"이라는 신혜선은 "도서관에서 맨 윗칸 책이 안닿는 여자이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럼 남자가 도와주는 로망이 있다. 나는 너무 닿는다. 남자 도움이 필요없다. 오히려 촬영할 때 내가 매너다리하고 맨 위에칸 안닿는 척 연기했다"고 웃었다.

 

'조현아의 목요일 밤' 영상 캡처

이번 영화 '타겟'에서 살인자와 중고거래를 한 일반적이고 평범한 여성 역할을 맡은 신혜선은 "그동안 로코 종류의 특이하고 판타지적인 캐릭터를 하다보니까 이번에 맡은 평범한 일반인 캐릭터가 오히려 신선했다"고 말했다.

조현아는 "중고거래 안해봤냐? 나는 250개 정도 팔았다. 그때만해도 내 얼굴 아무도 못알아봤다. 그때 50 몇도였다. 재거래 희망률이 지금도 100%다. 코로나라서 마스크를 넣어줬다"며 자신만의 중고거래 노하우 팁을 전했다.

신혜선은 연애 질문에 "안한다기 보다는 못하고 있다"며 "미래에 헤어질 내 연인을 위한 애절한 노래를 불러달라"고 조현아에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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