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솔로 16기 영숙 빌런 광수 트라우마 언급 눈치 포시랍다 뜻 나이 직업 "가방 놔요" 택시서 오열한 이유 오해한 옥순 불쌍한 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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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16기 영숙이 광수에 분노해 홀로 숙소로 돌아왔다.

'나는 SOLO'(나는 솔로)에서는 감정이 격해진 광수와 영숙의 모습이 나왔다.

이날 방송에서 영숙은 옥순에 대한 자신의 뇌피셜을 광수에게 전해 오해를 키웠다.

머릿속이 복잡해진 광수는 "옥순님도 참 위험한 게 나한테 확신을 줘놓고 바꿨다. 남 주기엔 아깝고 내가 갖기엔 아니고 그걸 한 것 아니냐. 그냥 그 사람이 그 정도인 사람인 것 같다. 그분 언제부터 이중적인 태도를 보였던 거냐. 무서운 분이다"라며 옥순에 대한 불신의 감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광수가 "이번 생은 글렀다"고 말하자, 영숙은 "그런 거 하나로 무슨 이번 생이 글렀냐. 광수님 좀 포시랍다"고 표현했다.

광수가 "영숙님에 비하면 나는 산전수전이 아니다. 스토리 들어보니까 장난아니던데, '그런데 그거 가지고 이런 얘길 하냐'는 느낌이냐"고 의견을 드러냈다.

이를 들은 영숙은 "그런 의미가 아니다. 내가 살아온 산전수전을 그렇게"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그렇게 영숙은 식당에 도착하기 전까지 창밖을 바라본 채 침묵을 지켰다.

식당에 도착한 두 사람은 분위기를 전환해 대화를 이어가는 듯 했으나, 광수의 섣부른 표현에 영숙이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광수는 크게 당황해 사과를 건넸지만, 영숙은 다른 출연자들 또한 자신을 동정심으로 대할 거라는 생각에 감정을 추스르지 못했다.

결국 영숙은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택시를 잡았고, 붙잡는 광수를 뿌리친 채 택시에 올라탔다. 이후 홀로 택시에 탑승한 영숙은 차 안에서 오열했다.

 

데이트 도중 혼자 숙소로 돌아간 초유의 사태. 제대로 된 대화가 필요해보이는 두 사람에 MC들도 걱정했다. 착잡해진 광수는 숙소로 들어와 영숙과 대화를 시도했지만 거부 당했다.

돌아온 영숙은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고 옥순은 그를 걱정했다. 옷을 갈아입은 상철은 곧장 영숙에게 향해 조심스레 대화를 청했다.

상철은 "제가 볼 땐 그냥 아무뜻 없이 한 말이다"라 감쌌지만 자기 편을 들어주지 않는 상철에 영숙은 서운해 했다. 영숙은 "무슨 AI냐"라며 어이없어 하다 웃음을 터트렸다.

결국 영숙은 정숙에게도 광수와 있었던 일을 전했다. 영숙이 시킨 심부름을 무사히 수행한 상철. 그 사이 여자들 사이에서도 영숙의 택시 소동이 화제로 올랐다.

결혼 생활 할 때 집안일 도와준 거 없죠"라는 말에 상철은 "결혼 생활할 때 저는 집안 살림 하나도 안했다. 전처가 다 했다. 부엌은 아예 들어가지 않았다"라 소신을 밝혔다.

영숙은 "조선시대냐. 제일 싫다. 딱 싫다"라 말을 잘랐고 상철은 "앞으로 하겠다. 좀 해드리겠다"라 숙여줬다.

나는 솔로 16기 상철이 영숙을 위로하려 했다.

나는 솔로에서는 16기 영숙과 옥순의 싸움을 말리는 상철의 모습이 그려졌다.

혼자 택시를 타고 왔다는 소식이 옥순으로부터 시작됐다는 오해에 영숙은 "나 옥순님 너무 싫다"며 진저리를 쳤다.

정숙은 곧장 영숙으로 가 "미안하다. 내가 그랬다"라 사과했다.

영숙은 "아무튼 언니 기분나쁘시니까 죄송하다. 전 언니 이름 들어서 그랬는데 죄송하다"라 사과했지만 기분이 나쁜 듯 바로 자리를 뛰쳐나갔다.

정숙과 화해하는 영숙에 옥순은 "너도 나한테도 미안하다 해야지"라 했고 영숙이 미안하다 하자 "내가 사과하라고 해서 하는 거냐"라 어이없어 했다. 일촉즉발의 상황.

옆에 있던 상철은 "영숙이 술을 많이 마셨다. 그래서 그렇다"며 상황을 수습하려 했다.

정숙이 "내가 그랬다. 미안하다"고 하자 옥순은 "나한테도 미안하다고 그래야 하지. 영숙이 네가 나한테 사과를 해야지"라고 얘기했다.

영숙이 마지못해 "오해해서 미안하다. (그 얘기를 한 사람이) 옥순 언니라고 들어서 그런 것"이라며 돌연 방으로 들어갔다. 옥순과 정숙은 영숙의 행동에 말을 잃었다.

상철이 따라 들어오자 영숙은 "왜 자꾸 나한테 사과하라고 그러는 거냐. 자꾸 술에 취했다고 그러고 그만 얘기해라. 내가 뭘 그렇게 잘 못했냐"고 짜증을 냈다.

이에 상철은 "옥순님이 기분 나쁘니까 사과하는 게 맞다. 윗사람이니까 사과하는 게 맞지"라며 "언니한테 사과하는 게 뭐가 큰 문제냐"고 타일렀다.

상철은 달래보려 했지만 영숙은 격분하는 감정에 억울함이 쏟아졌다. 영숙은 "상철아. 여긴 미국 아니고 한국이다. 그만해라"라며 반말로 분노했다.

그럼에도 상철은 "그래도 나는 영숙님을 보면 귀엽다. 섭섭한 거 얘기할 때 본인 편만 들어주길 바라더라. 신기하고 재밌으면서도 답답하고 안타깝다"라 했다.

영숙은 "이제 더이상 먼저 다가가지 않겠다"라 밝혔다.

그때 영자는 숨 가쁘게 뛰어가 영수를 불러냈다. 영수는 "조급하지 말고 편안하게 대화해보자"라며 여유를 부렸다. 영자는 "서로 마음을 확인하고 나가서도 알아보고 싶다"라 고백했다.

그와중에 사실이 아닌 말이 일파만파 퍼져나갔다. 정숙은 "말이 와전됐다. 그냥 본인이 바로 들어라. 그게 제일 정확하다"라 했지만 오해는 갈수록 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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