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밤 여신' 권은비, 성희롱에 성형 의혹까지...도 넘은 루머에 몸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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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밤 여신'으로 떠오르며 대세가 된 권은비가 계속 이어지는 악플과 루머로 고통 받고 있다. 이 가운데 중국 매체는 권은비의 성형 의혹까지 제기해 논란이 되고 있다.

가수 권은비가 2일 서울 용산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첫 번째 싱글 ‘더 플래시(The Flash)’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중국 시나연예는 27일 권은비의 성형 의혹을 제기했다. 이 매체는 권은비의 중학교 졸업사진을 언급하며 권은비의 외모를 비하, "2014년 데뷔 당시 사진과 비교해도 이목구비가 전혀 다르다"고 주장했다.

권은비는 2014년 걸그룹 예아로 데뷔, 이후 Mnet '프로듀스 101'을 통해 아이즈원의 리더로 재데뷔했다.

이후 솔로로 활동 중인 권은비는 최근 '워터밤' 페스티벌에서 남다른 존재감으로 '워터밤 여신'이라는 애칭까지 얻었다. '워터밤'으로 떠오른 권은비는 지난해 발매한 곡 '언더워터(Underwater)'의 역주행으로 여자 솔로가수로서의 인기를 쓸어 모으고 있다.

 

사진 = 빨리요 유튜브 캡처

그러나 권은비의 인기와 함께 확인되지 않은 루머들과 악플들이 쫓아왔다. '워터밤 여신'이라는 이름 아래 성희롱, 악플, 가짜뉴스 등으로 고통 받고 있는 것.

11일 빨리요 웹 예능 ‘빨아삐리뽀’에선 권은비가 게스트로 출연해 예능감을 뽐냈다.

영상 속 권은비는 “상처를 준 인터넷 댓글이 있었나?”라는 질문에 “‘나이가 많다’는 댓글을 봤다. 나이가 드는 걸 어떻게 하나”라고 답하면서도 “어릴 때 모습을 사랑해주셨던 분들이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의연하게 덧붙였다.

이어 “‘살 안 빼나?’란 댓글도 있었다. 난 평범하게 살아가기 부족함이 없는 사람인데 자꾸 그런다. 신경을 안 쓰려고 해도 신경을 쓰게 된다”고 털어놨다.

예능 욕심이 있다는 그는 “내가 유튜브나 예능에서 선을 자주 넘는 편이다. 그건 당연히 재미를 위해 시청률을 위해 과장한 건데 그걸 보고 이상하다고 하니 마음이 아프더라. 그 이미지를 조금만 벗고 싶다. 선을 조금만 넘고 싶다”고 말했다.

“회사 반응은 어떤가?”라는 다나카의 물음엔 “회사에서 처음엔 별로 안 좋아했다. 화제가 되니까 내게 조금 신경을 덜 쓰기 시작하더라. 그땐 편집도 많이 됐는데 요즘엔 조금 이해를 해주는 것 같다”고 답했다.

나아가 “이렇게 유튜브 콘텐츠 촬영을 할 때 더해도 된다고 조언해주는 선배님들이 많았다”고 고백했다.

온라인 커뮤니티나 유튜브에서도 권은비의 몸매를 부각시킨 사진과 영상을 게재하며 권은비를 향해 성희롱 댓글을 다는 상황. 최근 '노빠꾸탁재훈'에서도 권은비를 무례하게 언급했다는 논란이 생기기도 했다.

 

노빠꾸탁재훈 캡쳐

게스트로 출연한 시그니처 지원에게 탁재훈은 "몸매가 이렇게 좋은데 왜 워터밤에 안 나갔냐. 권은비 씨가 워터밤에서 떡상했지 않냐. 본인도 그 정도 파급력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냐"고 물었다.

이에 지원은 "1대는 선미 선배님, 2대는 권은비 선배님이 평정하셨다. 그 다음은 나"라고 야망을 드러냈다.

이어 권은비와 같은 행사를 간다는 지원에게 탁재훈은 "권은비가 못 나와야지 튈 텐데? 가서 경쟁 한 번 하고 올래요?"라고 지원을 자극했고 지원은 "맛대맛?"이라 답했다.

신규진은 "이게 표현이 이게 맞냐"고 당황했다. 해당 영상이 공개된 후 네티즌들은 성적 의도가 다분한 질문들로 녹화를 구성한 점, 출연하지도 않은 선배 가수 권은비를 무례하게 언급한 점 등을 지적했다.

이하 권은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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