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역 칼부림 사건 피해자 이희남 씨 20대 외동딸 김혜빈 씨까지 결국 사망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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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서현역 칼부림 사건

분당 AK플라자 칼부림 사건

2023년 8월 3일 17시 55분경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의 AK플라자 분당점에서 22세 최원종이 차량을 인도를 향해 돌진시켜 사상자를 낸 뒤 주변 행인에게 칼부림을 일으킨 사건.

발생일시

2023년 8월 3일 오후 5시 56분경

발생 위치 주소

AK플라자 분당점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황새울로360번길 42

유형

묻지마 범죄 (칼부림 및 차량 돌진)

피의자

최원종 (남, 2001년생 / 당시 22세)

혐의

살인 · 살인미수 · 살인예비

인명피해

사망 2명 모닝 승용차에 부딪혀 뇌사 상태에 빠졌던 60대 여성 피해자 이희남씨와 20대 여성 피해자 김혜빈씨가 사망하였다.

부상 12명 (중상 11명, 경상 1명)

2023년 8월 3일 17시 56분경 서현역 AK플라자 분당점 2층 출입구 앞 도로에서 아이보리색 기아 더 뉴 모닝이 인도를 향해 돌진하여 부상자가 발생했다. 차량번호는 23다6424로 파악됐다. 피의자 최원종의 부모 소유의 차량인 것으로 확인됐다. 범행 직후에는 사망자가 없었으나 이후 뇌사ㆍ사망에 이른 피해가 여기서 발생했다.

차량이 연석을 들이받아 앞바퀴 휠이 빠지고 타이어가 터져 운행이 불가능해지자 범인은 도보로 지상과 맞닿은 백화점 2층 내부로 들어갔다.

이후 준비한 칼로 행인 2명을 마구잡이로 습격하여 상해를 입힌 뒤 에스컬레이터를 통해 1층으로 내려가 또다시 행인 7명에게 상해를 입히는 칼부림 사건이 발생했다.

 
 

범인은 행인뿐만 아니라 백화점 직원 등 지나가는 모든 사람에게 무차별적으로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알려졌다. 범행에 사용된 흉기는 2점이며 한 점은 백화점 내에서 보안 직원에게 휘두르다 떨어트렸다고 하고 나머지 한 점은 경찰에 의해 검거되기 직전 주변 화분에 버린 것이 목격자의 제보에 의해 경찰에게 발견되었다.

18시 05분경 경찰이 피의자를 긴급체포했다. 목격자 2명이 서현지구대에 직접 찾아가 신고했고 근무 중이던 모 경장이 뛰쳐나가 인근 사거리에 멈춰 서성이던 범인을 체포했다. 서현지구대가 서현역에서 두 블럭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어 가능했다.

체포된 피의자는 22세 남성으로 키 175~180cm 정도의 건장한 체격을 가진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차량으로 돌진한 사람과 칼부림을 한 사람을 동일범으로 파악했다.

경찰의 증언으로 부상자 중 일부는 의식불명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칼부림 사건 직후 서현역에 대한 통제에 들어갔다.

피해자를 9명으로 보도한 기사에서는 차량으로 인한 피해자 4명, 흉기상해로 인한 피해자를 5명으로 보도했으며 이 피해자 9명을 각각 분당서울대병원, 분당차병원, 분당제생병원까지 3개 종합병원 응급실로 나눠 이송하여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외상 환자 후송을 위해 닥터헬기가 2대 이상 출동하여 아주대학교병원 외상센터로도 이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당국은 부상자 수를 13명으로 잠정 결론지었으나 YTN의 보도에는 최소 14명 이상으로 보도하였다.

19시 20분 경 윤희근 경찰청장이 서현역 관련 전국 시도청장 회의를 소집했으며 "서현역 흉기난동은 사실상 테러행위이며 심각한 인식을 가져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전국 주요 인구밀집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할 것을 긴급 지시했다.

사건이 일어난 AK플라자 분당점은 기존의 종료 시간보다 일찍 영업을 중단했다.

20시 50분경 사건 발생지 서현동이 속한 분당구 갑 국회의원인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현장을 방문했다. 이어 분당구 을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도 현장을 찾았다.

8월 4일, 윤석열 대통령은 서현역 흉기 난동은 테러라고 하면서 경찰력을 총동원해 초강경 대응을 지시했다. 법무부는 중증 정신질환자에 대한 치료 및 집중 관리를 위해 판사의 판결로 강제로 입원시킬 수 있는 사법입원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피해자

5명은 차량돌진 사고로 인한 피해자, 9명은 칼부림 피해자로 분류됐다.

흉기 피해자 9명의 성별은 남성이 4명, 여성이 5명이다. 8명이 중상자고 1명이 경상자였다.

연령대별로는 20대 5명, 40대 1명, 50대 1명, 60대 1명, 70대 1명이다.

차량돌진 피해자 5명 중 1명은 병원에 이송되지 않아 신원이 확인되지 않았다. 병원 이송 여부가 6시간 가까이 밝혀지지 않아 논란이 되었다.

이 외 4명은 신원이 확인됐으며 여성이 3명, 남성이 1명이다. 연령대별로는 20대 2명, 60대 2명이다. 20대 여성 피해자의 어머니는 인터뷰를 가졌는데 '딸이 생명에는 지장이 없지만 피를 많이 흘려 이것저것 검사를 했고 이후 수술해야 한다고 해서 수술실로 들어갔다. 수술이 잘됐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당시 상황을 밝혔다.

 

차량돌진 피해자 중 한 명인 60대 남성은 한 때 심정지 이후 사망했다는 보도가 나왔으나 사망 보도는 추후 오보로 확인됐다.

그 중 두 명이 뇌사에 빠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실제 뇌사의 판정은 복수의 의료진과 경찰관으로 구성된 뇌사판정위원회에서 시간을 두고 반복적으로 생체반응을 측정하여 판정하여야 하는 것이므로, 현재로서는 소견에 따른 추정밖에 할 수 없다.

두 명의 뇌사 가능성이 있었던 피해자 중 교통사고를 당했던 60대 여성 이희남이 사건 발생 사흘째인 8월 6일 새벽 2시경 사망하였다. 사망자가 발생함에 따라 가해자는 살인 혐의가 추가되어 형사 기소될 예정이다.

사망자 발생 후 사건 장소에서 시민들의 추모 물결이 이어졌다. 사망한 60대 여성의 남편이 피해자의 이름을 공개하였다.

8월 28일 오후 10시, 최원종이 운행한 차량에 치여 뇌사에 빠졌던 20대 여성 피해자도 사건 발생 25일만에 결국 사망하였다.

8월 29일, 사망한 20대 피해 여성의 신상이 추모기사 등을 통해 알려졌다. 피해자는 20세의 여성 김혜빈이다. 유족들이 이름과 얼굴을 언론사에 공개했다고 한다. 고인은 포켓몬스터를 좋아했다고 하며, 명랑했던 외동딸이었다. 알바를 마치고 귀갓길에 참변을 당했다고 한다.

신상정보 공개[편집]

8월 7일 오후 경기남부경찰청은 특정강력범죄 피의자에 대한 신상공개위원회를 개최하고 서현역 흉기 난동 사건 관련해 1명 사망 등 14명의 사상자를 낸 최원종의 신상 공개를 결정하였다.

최원종 신상

출생

2001년 1월 2일 (22세)[빠른생일]

국적

대한민국

거주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직업

배달대행업

디시인사이드 활동 중 본인 자신을 딸배라고 자칭했다. 취미로 게임을 만들기도 했다. 디시인사이드 프로그래밍 갤러리에서 주로 활동했으며 프로그래밍에 관심 있는 대학생들이 다 그러하듯이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 게임을 하나 출시한 이력이 있다. 다만 개발 수익이 발생해 생계를 유지한 것은 아니므로 최원종의 직업을 前 게임 개발자라고 볼 순 없다.

학력

청솔중학교 (졸업)

돌마고등학교 (중퇴)

고등학교 졸업 학력 검정고시 (합격)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재학)

신체

키 175~180cm

병역

전시근로역 혹은 병역면제 추정

위원회는 논의 결과 "피의자가 다중이 오가는 공개된 장소에서 차량과 흉기를 이용하여 다수의 피해자들을 공격하여 1명을 살해하고 다수의 피해자를 살해하려한 사실 등에 비추어 범행의 잔인성, 피해의 중대성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또한, "피의자의 자백, 현장 CCTV, 목격자 진술 등 범행 증거가 충분하고, 범죄발생으로 인한 국민 불안, 유사범행에 대한 예방효과 등을 고려할 때 공개 시 공공의 이익이 크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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