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웅♥' 하니 "자꾸 공개연애 하는 이유?…내가 너무 핫했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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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EXID 멤버 겸 배우인 하니(본명 안희연)가 공개 열애에 대해 쿨하게 반응했다.

안희연(하니) / 사진 안희연 인스타그램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에는 '안희연, 뉴진스 하니 아니고 EXID 하니 | 탁재훈의 압박면접'이란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하 '노빠꾸탁재훈' 유튜브 캡처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하니는 '탁재훈의 압박면접' 출연을 엄마와 남자친구에게만 알렸다고 밝혔다. 탁재훈이 "옛날에 만났던 그분?"이라고 묻자, 하니는 "그 시기 그분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하니는 "깔끔하게 옛날에 만났던 분이 있는데 그분도 공개 연애가 됐고, 지금도 누구를 만나고 있는데 그것도 공개 연애가 됐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과거 공개 열애를 했던 김준수를 간접적으로 언급한 것.

이에 탁재훈은 "왜 자꾸 공개하냐. 뭐 하면 들키는 거냐. 길거리 버스 정류장에서 뽀뽀하는 거냐"고 물었고, 이에 하니는 "제가 좀 핫했나보다"라며 "평상시에 잘 안 가린다. 이마만 가리는 스타일이다. 데이트도 굳이 숨기지 않는다"라고 쿨하게 답했다.

탁재훈은 "남자친구한테 정신과 진료는 받고 있냐"며 하니와 공개 연애 중인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재웅을 언급했고 하니는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이어 하니는 자신의 이상형으로 "섹시한 스타일을 좋아한다. 제 기준에서 수염이 있고, 구릿빛 피부에 행운 팔찌 하나 찬 사람"이라고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하니는 2012년 그룹 EXID 멤버로 데뷔했다. 오랜 시간 무명 생활을 지냈던 그는 2014년 11월 '위아래' 무대 직캠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면서 역주행에 성공했다.

역주행 이후 활발하게 활동하던 하니는 2016년 1월 동방신기, JYJ 출신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준수(시아준수)와 불거진 열애설을 인정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그해 9월 결별을 알렸다.

지난해 6월에는 본지를 통해 하니와 정신의학과 전문의 겸 방송인 양재웅이 2년째 열애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당시 하니 소속사 써브라임은 위키트리에 "하니가 양재웅과 좋은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두 사람을 응원해달라"고 밝힌 바 있다.

일과 사랑 두 마리 토끼를 잡은 하니는 지난달 25일 개막한 연극 '3일간의 비'를 통해 연극 무대에 오르고 있다.

지난 3월 남자친구 양재웅, 아빠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한 EXID 하니 / 이하 하니 인스타그램

연극 '3일간의 비'는 1995년과 1960년대의 두 시대적 배경을 바탕으로 유명 건축가인 아버지의 유산을 정리하던 중 발견된 일기장을 통해 과거 부모 세대의 진실을 들여다보는 작품이다. 극 중 하니는 가정적인 모범 주부 '낸'과 그녀의 어머니 '라이나' 역을 맡아 데뷔 후 처음으로 1인 2역에 도전했다.

하니가 출연하는 연극 '3일간의 비'는 오는 10월 1일까지 서울 중구 동국대학교 이해랑예술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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