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동 최윤종 머그샷 은둔형 외톨이 나이 신상 정보 신림 공원 강간살인 사건

반응형

신림동 공원 강간살인 사건

 

발생 일시

2023년 8월 17일 오전 11시 44분경

발생 위치

관악산 생태공원 서울특별시 관악구 문성로​16다길 133-17 (신림동)

피의자

최윤종 (1993년생, 당시 30세/남)

유형

성폭행[수사중] 및 살인 (묻지마 범죄)

혐의

강간상해 → 강간살인

인명피해

사망1명

2023년 8월 23일 공개된 피의자 최윤종의 머그샷 사진

피의자 최윤종은 30세 남성으로 8월 17일 오전 09시 55분에 서울특별시 금천구 독산동의 거주지에서 출발해 약 1시간을 걸어, 오전 11시 01분경 범행 장소 인근에 도착했다.

범행 현장에서는 최씨의 휴대전화, 모자와 함께 손가락에 착용하는 금속 재질의 너클이 발견되었다.

최윤종은 전과는 없었으며, 형사 처분도 군 복무 기간 군무 이탈(탈영) 혐의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게 전부였다.

기소유예는 혐의는 있으나 경미할 때 기소를 유예하는 처분으로 5~10년 동안 수사 경력 자료를 보존하고 삭제한다. 즉, 전과가 아니다.

8월 17일 저녁, KBS는 최윤종이 범행 2시간 전부터 공원 근처를 배회했으며, 범행 도구를 준비하는 등의 계획성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경찰의 발표를 인용하여 보도하였다. 

참고로 너클은 지난 4월에 구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무직 상태였던 최윤종은 부모와 함께 거주해왔으며, 범행 동기로는 지난 30년간 성관계를 한 번도 하지 못했다고 진술했다고 전했다.2014년에 일어난 산타바바라 총기난사 사건의 가해자인 엘리엇 로저가 비슷한 진술을 한 바 있다. 여담으로 해당 사건으로 인해 미국에서 인셀이 사회 이슈가 되었던 바 있다.

PC방과 자택을 오가는 것이 외출의 전부였으며, 통화기록은 음식배달 전화가 대부분인 은둔형 외톨이인 것으로 드러났다.

8월 19일 오전, 서울경찰청은 최윤종이 저지른 범죄 행위가 특정강력범죄법에 규정된 범죄이기에 신상 공개 여부를 논의한다고 했고, 사이코패스 진단 검사를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8월 19일 오후 14시 30분에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위해 서울관악경찰서를 나선 피의자 최윤종은 강간상해가 아닌 형량이 더 가벼운 강간미수와 상해를 주장했다. 다만 피해자가 사망하면서 어차피 죄명은 강간살인 또는 강간치사로 바뀌게 됐다. 강간이 미수라 해도 강간살인과 강간치사는 적용되기 때문. 강간살인이 되었기에 절대 강간미수, 상해가 될 일은 없으며 동기도 흉악하고 계획범이기에 선처 가능성은 절대적으로 없다. 강간치사 적용 시에는 유기징역이 뜰 가능성이 있지만 강간살인이 적용되면 무기징역이다. 초범이고 피해자가 1명이라 사형이 선고될 가능성은 사실상 없기 때문이다.


그는 "피해자한테 할 말 없으세요?"라는 기자의 질문에 "죄송합니다"라고 작은 목소리에 짤막하게 답했다.

다만, '정확히 무엇이 죄송하냐'는 질문에는 답을 하지 않았다.

또한, '더 할 말은 없는가?'는 기자의 질문에는 "빠른 쾌유를 빌겠습니다"라고 답했다.

또한, "신림역이나 서현역 사건의 영향도 받았나요?"라는 기자의 질문에, "그건 아닙니다"라고 답했으며, '범행 언제부터 계획했냐'는 질문에는 '모르겠다'고, '한 시간 동안 왜 걸어다녔냐'는 질문에는 '운동삼아...'라고 답했다. 

경찰은 실제 성폭행이 이뤄졌는지 판단하기 위해 '성폭력 시트지 검사'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했다.

8월 19일 JTBC 뉴스 방송 중 양원보 기자가 최윤종의 본명을 밝혔다.

경찰은 '피의자를 살해할 의도는 없었다' 주장과 달리 최윤종의 휴대폰 포렌식 결과, 이번 달 중 '너클', '성폭행', '살인', '살인예고글' 관련 기사를 집중적으로 열람했다"고 밝혔다.

또한 통화 내역 1년치를 분석했더니 가족과의 전화∙문자가 대부분이었다.

8월 22일, 국립과학수사연구소 서울과학수사연구소가 피해자를 부검하여 1차 구두 소견을 냈다. 국과수는 '경부압박 질식에 의한 저산소성 뇌손상'을 직접 사인으로 판정했다.

단순히 너클로 구타한 것뿐만이 아니라 목을 졸라서 뇌에 산소공급이 되지 않아 뇌손상이 발생해 결국 사망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국과수의 소견이다.

피의자가 작정하고 피해자를 죽이기 위해 목을 졸라 죽였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또한, 국과수는 머리를 폭행당해 두피 바로 아랫부분에 출혈이 있었지만 뇌출혈은 아니어서 사망의 직접적 원인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8월 23일, 서울경찰청 신상공개위원회는 피의자 최윤종의 이름과 나이, 얼굴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최윤종의 동의로 머그샷 사진을 공개하였다. 이는 송파 전 여자친구 가족 살인사건 당시 공개된 이후 두 번째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