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의 신 신동엽과 중매의 신 4명의 중매술사들의 맞선 예능 중매술사 3호 커플이 탄생했다.
7월 13일 방송된 ‘중매술사’는 대한민국 중매술사들이 수많은 커플을 매칭시키며 유독 기억에 남았던 사례를 소개하며 시작했다.
노블리 권민정 이사 그린 중매술사는 여자 측 부모의 반대로 헤어졌던 첫사랑 남녀가 각자 다른 사람과 결혼했다가 이혼하고 재혼 케이스로 중매 매칭을 통해 우연히 다시 만나게 된 드라마 같은 일화를 털어놨다.
제이노블 문영애 상무 옐로 중매술사는 해외 대형 로펌에서 10년 장기 근무 중인 여성이 바쁜 와중에 어렵게 3주 휴가를 얻어 귀국해 7명을 소개받고 결혼에 성공한 사례를 들며 “바쁘다는 핑계 대지 마라. 전문가를 통하면 일과 사랑 둘 다 잡을 수 있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중매술사 3회에는 쇼호스트계의 떠오르는 샛별 장보교 쇼호스트가 의뢰인으로 출연했다.
조건으로 ‘큰 키’, ‘연봉 7000만 원 이상 사업가 또는 전문직’, ‘외조가 가능한 남성’ 세 가지 이상형 조건에 맞는 배우자를 찾았다.
중매술사들은 의뢰인 스펙을 체크하고 연봉·외모·나이까지 종합하면 더 좋은 조건의 남자를 찾아도 충분히 경쟁력 있다고 판단했다.
직업 특성상 매너·태도 등을 매력적인 요소로 꼽으면서도 아직까지 쇼호스트라는 직업이 결혼 상대로서 인기 직업은 아니지만 장점을 가릴 만큼 중대한 약점은 아니라고도 평가했다.
네 명의 중매술사들이 엄선해온 서울대 출신 사업가 겸 투자자, 가업승계 중인 제조업 총괄 실장, 한의사 등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4명의 선남은 자신만의 매력을 뽐내며 달달한 조건 검증 타임을 가졌다.
폭주기관차처럼 의뢰인을 향해 끊임없이 달려가며 ‘틈새 플러팅의 귀재’라는 평을 얻은 박동근 레드 선남이 최종 선택을 받으며 ‘중매술사’ 공식 3호 커플을 탄생시켰다.
매칭 성공으로 중매반지를 받은 #노블리 정수미 대표 레드 중매술사는 ‘빅데이터 중매달인’ 답게 어떤 포인트에서 남자분에게 매력을 느끼고 어떤 포인트에서 결혼까지 생각할 수 있는지 의뢰인에 대해 철저한 분석을 통해 매칭에 성공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100% 맞춤형 결혼 서비스 ‘중매술사’ 방송시간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50분 KBS Joy와 Smile TV Plus 채널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