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아이바오 출산 푸바오 언니 됐다! 중국 반환 일정? 아빠 러바오 나이 강철원 사육사 동생 쌍둥이 자이언트 탄생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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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바오가 쌍둥이 여동생들의 언니가 됐다.

귀여운 푸바오

푸바오는 2014년 중국 주석 시진핑의 방한 이후 에버랜드로 들여온 러바오와 아이바오의 새끼로, 2020년 7월 20일에 대한민국 최초로 자연 분만으로 태어난 판다다.지난 8일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GT)는 2020년 7월 20일 한국 에버랜드 리조트 판다월드에서 태어난 푸바오가 한국과 중국의 계약에 따라 만 4세가 되기 전 중국으로 돌아가 번식을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반환 시기를 조율하는 협상은 다음 달 시작된다.

GT에 따르면 푸바오는 중국 서남부 쓰촨성 야안에 있는 비펑샤 판다 기지에 정착할 예정이다.

이곳에서 지난 2월 일본 우에노 동물원에서 반환된 암컷 자이언트 판다 샹샹과 함께 지낼 것으로 보인다.

 

tvN 예능프로그램 '유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강철원 사육사는 푸바오를 중국에 보내는 것에 대해 말하기도했다.

그는 “판다들은 생후 만 4년이 되면 성 성숙이 이루어진다. 여기선 엄마 아빠 밖에 없으니 중국에 가서 친구들 만나야 한다. 우리에겐 아쉬움이 많이 남지만 결국 푸바오가 잘 지낼 수 있는 곳으로 돌아가야 한다. 그게 나중에 때가 되면 중국보호동물협회와 협의해 시기를 정하는데 아직은 협의가 이루어지거나 결정된 사항은 없다”라고 전했다.

특히 푸바오와 대화하고 싶으면 어떤 말을 하고 싶냐는 물음에 강철원 사육사는 “할아버지에겐 너는 영원한 나의 아기 판다라는 얘길 해주고 싶다. 나중에 어떤 상황이 오든 늘 너의 편이고 너의 생각을 하고 있다고 해주고 싶다”라고 전했다.

이어 “잘할 거다. 아이바오가 키웠으니까 아이바오가 이미 살아가는 방법을 다 전수했을 것. 엄마 아빠 걱정하지마 내가 잘 돌볼 거야. 너도 잘 적응하고 좋은 친구들 만났으면 좋겠고, 할아버지 가슴 속에서도 네가 영원하겠다는 말을 해주고 싶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쌍둥이 판다를 출산한 아이바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에버랜드 판다월드에서 생활하는 10살 러바오·9살 아이바오 부부가 쌍둥이 딸을 얻었다고 11일 밝혔다.

쌍둥이 아기 판다는 지난 7일 산모 아이바오가 진통을 시작한 지 1시간여 만인 오전 4시 52분과 오전 6시 39분, 1시간 47분 차로 태어났다.

당시 언니는 180g, 막내는 140g이었다.

현재 몸무게가 98kg에 이르는 '맏언니' 3살 푸바오는 2020년 7월 태어날 당시 197g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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