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대생 "엄마 여행 간 사이 집에서 남친과 뜨거운 사랑 CCTV 영상 소파 실시간 발각" (+내편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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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소리야! 지금 나 도서관에서 공부 중인데"

"CCTV가 정확히 소파 위 우리를 비추고 있었다"

자기 집에서 남자친구와 성관계하는 모습을 실시간으로 엄마에게 들킨 여대생의 사연이 전해졌다.

여대생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22세 A씨는 최근공개된 LG유플러스 'STUDIO X+U' 예능프로그램 '믿고 말해보는 편-내편하자'를 통해 말 못할 고민을 털어났다.

A씨에 따르면 그녀는 5세 연상 복학생 남자친구와 6개월째 연애 중이다.

A씨는 "엄마는 한 번씩 우리 커플과 만나 밥을 먹었다. 그럴 때마다 밝은 데서만 놀고, 비디오방 같은 어두운 곳 가지 말라면서 결혼 전에는 절대 성관계하지 말라고 신신당부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보수적인 엄마의 압박에 숨이 막힐 때쯤 엄마가 계 모임에서 영덕으로 1박 2일 여행을 갔다. 이만한 기회가 없다고 생각해 엄마가 여행을 가자마자 남친을 집으로 불러들였고, 거실 소파에서 뜨겁게 사랑을 나녔다"고 털어놨다.

A씨는 스킨십에 집중하는 순간 엄마로부터 계속 전화가 걸려 오자 찜찜함을 느꼈다. 어쩔 수 없이 A씨는 전화를 받았고, 엄마는 "결혼하기 전에는 남자랑 자는 거 절대 안 된다고 했지!"라며 화를 냈다.

깜짝 놀란 A씨가 "엄마! 무슨 소리야, 지금 나 도서관에서 시험공부 중인데"라고 거짓말했고, 엄마는 "홈 CCTV로 너희 둘 다 봤다"고 반박했다.이 상황에 대해 씨는 "순간 소름이 끼쳤다. 우리집 강아지 때문에 설치한 홈 CCTV가 정확히 소파 위 우리를 비추고 있었다. 엄마가 그걸로 우리를 다 지켜보고 있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이후 엄마는 일거수일투족 날 감시하고 간섭한다. 이러다 내가 숨 막혀 죽을 것 같다. 대판 싸우고 집을 나가더라도 엄마와 거리두기를 하고 싶은데, 내가 너무 야속한 딸이냐"며 조언을 구했다.

사연을 들은 한혜진은 "충격받았을 엄마의 마음을 먼저 보듬어주면 어떨까 한다. 만약 내가 내 딸의 현장을 목격했다면 그 XX 가만 안 둔다"고 분노했다.

풍자는 "이번 일로 엄마와 굳이 거리 둘 필요는 없다. 엄마한테 사과하고 연인과 집 밖에서 관계를 가져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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