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금호동 아파트 14층에서 20kg 감박스 던져 제너시스 박살
주차된 차량 파손혐의 30대 남성 구속
감박스로 인해 제너시스 차량 앞 유리, 보닛 파손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어
14층에서 던진 30대 남성 3차례 출석 요구 응하지 않아
경찰 체포영장 발부에 검거 및 구속
아파트 고층에서 감박스를 던져 주차된 차량을 파손시킨 30대 남성이 경찰의 수차례 요구에도 거부하다 결국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지난 3일 광주 서부경찰서는 아파트 고층에서 20kg 감박스를 던져 주차된 차량을 파손시키 혐의(재물손괴 등)를 받는 30대 남성 A씨를 구속 송치했습니다.
아파트 14층에서 20kg 감박스 던져
주민 제네시스 G80 파손
A씨는 지난해 10월 26일 오전 11시 59분경 광주 서구 금호동의 한 아파트 14층에서 20kg 무게의 감박스를 단지 쪽으로 던져 주민 B씨의 제네시스 G80을 파손시킨 혐의를 받습니다.
감박스로 인해 B씨 차량의 앞 유리, 보닛 등이 파손됐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의 B씨의 신고로 수사에 착수해 인근 폐쇄회로 CCTV와 탐문수색을 토대로 A씨를 범인으로 특정했습니다.
3차례 출석요구에도 응하지 않아
경찰 체포영장 발부받아 검거 및 구속
주민 상대로 수차례 행패
그러나 A씨는 3차례 출석요구에 응하지 않았고, 이에 경찰은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지난달 29일 A씨를 검거, 31일 구속했습니다.
경찰은 수사과정에서 A씨가 아파트 인근 마트를 찾아 물건을 발로 차고, 주민을 상대로 수차례 행패를 부린 점을 파악해 업무방해와 주거침입 혐의도 함께 적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