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엄빠'에 성공한 '서민갑부'가 등장한다.
연 매출 300억 고딩아빠 등장!!
그런데 그의 침대는 스포츠카...?
스포츠카 타고 등장하는 고딩아빠?!
무려 연 매출이 300억!!
성공했네 성공했어 그런데 정작 아내는 남편이 언제 들어오는지도 모른다 차에서 자고 있는 남편 발견! 남편의 잦은 외박에 결국 폭발한 아내와 그런 아내에게 불만 폭발한 남편 과연 이 부부의 결말은?
윤초희 인스타그램
캄필라테스 인스타그램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에는 20세에 부모가 된 '청소년 부모(청소년복지지원법상 청소년의 기준인 만 24세 미만의 부모)' 윤초희, 임지환 부부가 동반 출연해 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 일상과 고민을 공개한다.
이날 재연드라마를 통해 윤초희는 임신을 반대한 친정엄마와 인연을 끊게 된 사연을 밝히며, 주머니에 단돈 3천 원밖에 없을 정도로 어려웠던 시절을 회상한다.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
뒤이어 윤초희와 함께 스튜디오에 직접 등장한 남편 임지환은 "당시에는 너무나도 차가웠던 현실에 서로 손을 붙잡고 펑펑 울었던 기억이 난다"며 "결혼하자마자 일용직으로 일하며 일당 6만5천 원 중 6만 원을 매일 저금했다"고 떠올린다.
잠시 후 이들 부부는 두 자녀와 함께 살고 있는 현재의 일상을 공개한다.
이들의 보금자리는 깔끔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신축 아파트로, 아침 일찍 출근에 나선 남편 임지환은 '슈퍼카'를 타고 직장에 출근해 박미선, 하하, 인교진 등 스튜디오 출연진들을 충격에 빠트린다.
신혼 초 일용직을 전전하던 삶에서 현재는 정육업계 부사장으로 재직 중이라는 임지환
"로또에 당첨된 거야?"라는 합리적 의심(?)이 난무한 상황에서, 임지환의 직업과 직함, 매출이 낱낱이 공개되자 여기저기서 "서민갑부다!"라는 탄성이 쏟아진다.
그야말로 '대반전'을 선사한 임지환의 정체와, 드라마틱한 자수성가 스토리에 궁금증이 모인다.
윤초희는 남편이 차려준 필라테스 스튜디오에서 여유롭게 강사 생활을 해 모두의 부러움을 자아낸다. 그러나 이들 부부는 서로 함께 하는 시간이 거의 없는 대화 단절 부부라고.
실제로 일주일에 다섯 번 가량 업체 미팅 및 회식을 한다는 임지환은 종종 지하 주차장에 차를 대놓고 취침하는가 하면, 아내 역시 아이들을 등하교시킬 때 외에는 거의 침대에 누워 있어 걱정을 자아낸다.
윤초희의 역대급 ‘눕방’을 지켜본 스튜디오 출연진들은 “분명 뭔가 이유가 있을 것이다, 원인이 무엇인지 너무 궁금하다”며 걱정 어린 눈빛을 보낸다.
3MC의 한숨이 커져가는 가운데, 두 사람은 결국 아침 8시부터 서로에게 불만을 쏟아내며 언쟁을 벌인다.
양측의 대화를 들은 출연진들은 “둘 다 문제가 있다”면서, “서로를 포기했네”라고 안타까워한다.
결혼 후 LA로 건너가 두 살 된 딸을 키우고 있는 박은지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날 박은지는 20세에 청소년 부모(청소년복지지원법상 청소년의 기준인 만 24세 미만의 부모)가 된 윤초희 임지환의 재연드라마를 지켜보며 “피임이 정말 중요하다”며 목소리를 높인다.
이어 “미국에서는 어린 아이 때부터 성교육을 철저히 시킨다. 펜데믹 시절, 학교를 못 다니던 때에도 학부모들이 성교육 강사를 집으로 초빙해 개별 수업을 할 정도”라고 설명한다.
박은지는 윤초희가 아이를 지키기 위해 친정엄마와 모녀의 연을 끊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양쪽 사정이 모두 이해돼 너무 속상하다”며 한숨을 쉬다가도, 윤초희 부부의 안타까운 사연에 깊이 몰입하며 따뜻한 조언을 건네기도 한다.
제작진은 “LA에 거주하면서도 ‘고딩엄빠’를 빼먹지 않고 챙겨봤다는 ‘애청자’ 박은지가 마치 친언니처럼 윤초희 부부를 걱정하는가 하면, 부부 갈등에 대해서도 조심스런 해결책도 제시한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고딩엄빠' 최초의 '슈퍼 럭셔리' 라이프에 3MC가 '우리 프로그램에 이게 무슨 일이야!'라며 손을 붙잡고 환호하는가 하면, 박미선은 '(임지환이) 재벌집 아들 관상이라고 했잖아'라며 역대급으로 흥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과연 근심, 걱정 없어 보이는 이들 부부에게는 어떠한 고민이 있는 것인지, 부부의 숨겨진 사연에 귀 기울여 달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