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상 가장 뜨거운 여름' 올여름 폭염 이유 해수 온난화 엘니뇨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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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역사상 가장 뜨거운 여름

폭염 이유

해수 온난환 현상 엘니뇨 영향

올여름 역사상 가장 뜨거울 것

역대 최고 더위가 예상되는 가운데 폭염 이유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기상청은 19일 서울 낮 최고기온이 35도까지 오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상청은 "햇볕에 의해 기온이 오르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겠다"라고 예보했다.

이날 폭염특보가 발효된 서울·경기 내륙·강원 영서중부·전라권 내륙이다. 해당 지역들은 체감온도가 최고 33도 이상까지 올라 매우 더울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여름은 역사상 가장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폭염 이유 지구 온난화 현상

유럽연합 기후변화 감시기구에 따르면 지구 온난화 현상으로 인해 이번 달 전 세계 평균기온은 1979년 기록한 6월 최고 기온보다 섭씨 1도 높다.

이에 따라 이번 달 초순 며칠간은 산업화 이전 시대보다 무려 1.5도 높을 것으로 예보됐다. 이 같은 현상은 산업화 이후 처음이다. 전문가들도 역대 가장 더웠던 2016년보다 훨씬 더울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특히 1.5도는 2015년 파리기후협정에서 채택한 지구온난화 억제 목표치다. 전문가들은 이를 달성하지 못하면 홍수·가뭄 등 극단적 기상 현상의 빈도와 강도가 급격히 상승해 인류를 포함한 생태계까지 위험에 빠질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이번 폭염 이유는 해수 온난화 현상, 엘니뇨 영향 때문이다. 엘니뇨가 발생하면 해수면 온도가 높아지면서 많은 양의 물이 증발하고 비구름이 많아지게 된다. 비구름이 많아지면 바다 대신 대기가 태양열을 흡수하면서 극단적인 기후 현상이 발생할 수도 있다.

미국 해양대기청(NOAA) 산하 기후예측센터(CPC)는 지난달부터 엘니뇨 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며 엘니뇨 주의보를 내리기도 했다. 그러면서 CPC는 이 같은 현상이 2024년 겨울까지 점차 강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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