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탐사대 제주도 가파도 식당 위치 땅 목사 조폭 김진용 불법의료시술 용궁식당 보이스피싱 해킹 고액알바 수거책 배후 캐피탈 금감원 검찰 대출 문자 전화 강북경찰서 22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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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6월15일 밤 9시 방송하는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수 십년 전 차명으로 땅을 매입했다고 주장하는 양 씨측과 A식당 간의 '땅' 전쟁과 더욱 더 정교해진 2023 보이스피싱 범죄현장을 추적해 본다.

첫 번째 실화 가파도 땅 전쟁

이것은 대한민국 최고 갑질에 대한 고발이다!

제주도의회 1층, 제주도 주요 언론사가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수십 년 동안 가파도 A 식당이 저지른 충격적인 범법 행위’에 대한 기자회견이 열렸다.

#가파도용궁정식

 

주소 위치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가파리 71-2 우편번호699936

연락처 전화번호064-794-70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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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파도용궁정식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가파리 71-2

기자회견을 주도한 이들은 A 식당 일가가 불법 의료 시술로 사람을 사망에 이르게 하고, 동네 사람들을 상대로 폭언과 협박을 일삼았다고 주장했다.

행정안전부가 선정한 국내 아름다운 명품 섬 중 한 곳인 가파도.

인구 220여 명의 작은 섬에서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

사실 확인을 위해 찾아간 가파도 A 식당.

그런데 A 식당 측은 도리어 제작진을 붙잡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가족에 의하면 사건은 기자회견이 열리기 한 달 전부터 시작되었다고 했다.

온 몸에 문신을 한 남성들이 식당에 들이닥쳐 A 식당 일가는 물론, 섬 전체를 위협했다는데.

3일 후, 이번엔 양 손에 A씨 일가를 규탄하는 내용의 피켓을 든 시위대가 들이닥쳤다.

이들은 한 달 동안 가파도 전역을 돌며 A식당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영업방해를 이어갔다. 그런데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졌다.

이 모든 게 가파도 A 식당이 소유한 ‘땅’을 되찾기 위해서라고?!

“35억 내 땅 내놔” vs “있지도 않은 땅을 돌려달라고?!”

기자회견을 주도한 김진용 씨는 무려 35억 상당의 가파도 땅이 자신의 지인 양씨가 사둔 차명재산이라고 주장했다.

양씨 측에 의하면 실거주자가 아니면 가파도에 땅을 살 수 없었던 30년 전 가파도 주민과 A식당 명의로 땅을 사고 이를 A식당 일가에게 맡겼다는데.

 

그런데 최근 양씨가 이 땅을 다시 찾으려고 하자 A식당 일가로부터 ‘아이고, 나 죽었네. 다 팔고 두 필지 밖에 안 남았는데’라는 청천벽력과도 같은 말을 들었다고 했다.

과연 어찌된 영문일까?

양씨의 땅 매매를 도와준 적은 있지만 양 씨 땅을 가로채지도, 부당이익을 거둔 적도 없다는 A 식당 일가 VS ‘대한민국 최고 갑질’ 가족은 원래 주인에게 땅을 돌려주라는 세력 사이에 오가는 팽팽한 진실공방!

너무 오래 전 일이라 관련 문서나 증거가 제대로 남아 있지 않은 상황에서 분명, 누군가 한 쪽은 거짓말을 하고 있다!

과연 ‘진짜 가파도 땅 주인’은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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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기/펴기제주도 가파도 식당 조폭 목사 사주 땅 뺏기

‘땅 전쟁’을 끝낼 확실한 증거는 없나?

양 씨 측에서 본인 소유라 주장하는 땅은 약 8만 평으로 이 곳에 박물관 등의 문화시설 조성 계획까지 세웠다고 한다.

만약 양 씨 측 주장이 사실이라면 왜 이토록 넓은 땅을 사놓고 30년이 지난 지금에야 찾으러 온 걸까?

뿐만 아니라 양 씨 측은 A식당 측이 양 씨 차명재산을 인정하는 결정적인 증거들도 얼마든지 보여줄 수 있다고 당당히 말하는데.

그렇다면 왜 굳이 사람들을 동원해 겁박하고 허위사실을 유포했을까?

양 씨 측이 건넨 증거들을 하나씩 살펴보던 중, 의외의 제보를 받은 제작진!

과연 2년째 이어져오고 있는 가파도 땅 전쟁의 진실은 무엇인지 MBC 실화탐사대가 파헤쳐본다.

두 번째 실화 2023 보이스피싱 리포트

작년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 2만 1,832건.

‘설마 내가 당하겠어?’

하지만 나날이 교묘해지는 수법에 누구도 안전을 장담할 수 없다.

스마트폰을 해킹하여 전화를 가로채는 수법, 추적을 피하기 위한 현금 세탁, 나도 모르는 새에 범죄에 가담하게 되는 수거책 동원까지.

2023년 더 정교해진 보이스피싱 범죄 수법부터 용의자 검거 현장까지 실화탐사대가 추적해 본다.

내가 당할 줄 몰랐던 ‘보이스피싱’

20대 직장인 이 씨(가명).

지난 3월, 자신의 통장이 금융 범죄에 사용됐다는 전화를 받았다.

발신인은 서울중앙지검의 김 검사.

자신의 통장을 가지고 윽박지르며, 영상통화로 정교하게 꾸며진 사무실 세트와 검찰의 직인이 찍힌 위조 공소장을 보여주는데 안 믿을 재간이 없었다고.

금감원과 검찰에 확인 전화도 해봤지만, 한목소리로 말하는 ‘범죄에 연루되었다’는 소리에 결국 범죄자들이 파놓은 함정에 빠져버렸다.

주변 지인들에게 급히 빌려 가며 마련한 8천만 원을 하루아침에 잃었다는 이 씨(가명).

그런데 분명 실제 검찰 번호로 전화했는데 어떻게 보이스피싱 조직이 받을 수 있었을까?

피해자의 스마트폰을 복제해 전화를 가로채고 실시간 위치까지 파악하는 등 첩보영화에서만 보던 일이 현실로 일어나고 있는 그 생생한 현장을 담았다.

나도 모르는 새에 범죄자가 된다?!

생활자금을 위해 대출을 알아보던 배달대행업 종사자 주 씨(가명). 그러나 수입이 일정하지 않은 그에게 대출의 문턱은 턱없이 높았다.

그러던 어느 날 한 캐피털 회사에서 무조건 대출이 된다는 문자메시지가 왔다.

자연스럽게 이어진 상담원과의 통화.

‘더 많은 돈을 대출해 줄 테니, 저희가 지정한 장소에 가서 현금을 골드바로 바꾸세요.’라는 수상한 요구를 받고 주 씨는 그들의 지시에 따라 움직였다.

하지만 골드바를 구입하고 나오는 현장을 덮치는 경찰, 주 씨에게는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

최근 이렇게 대출이나 고액 알바인 것처럼 속여 보이스피싱 범죄인지 모르고 가담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초창기에는 ‘현금을 전달해달라’는 직접적인 요구였다면, 피싱 범죄가 비교적 알려진 지금 더 교묘하게 진화됐다는 것.

수사당국은 “이 수거책들은 피의자이자 피해자에 해당한다”며 “쉽게 버는 돈이면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 놈 목소리’ 끝까지 잡는다!

골드바 매매 현장에서 잡은 수거책들이 작은 단서가 되어 3개월간 보이스피싱 조직을 추적 온 강북경찰서 지능수사팀.

1차 수거책 10명, 2차 수거책 2명, 미성년자였던 3차 2명까지 치밀하게 돈을 세탁해 온 보이스피싱 조직원 14명을 체포했다.

이제 마지막으로 남은 건 국내 총책뿐.

모든 범죄를 설계했던 이 사람을 놓치면 결국 피해금이 해외에 유출되고 모든 수사가 수포로 돌아갈 우려가 있다는데....

과연 경찰은 골드바 보이스피싱 조직을 일망타진할 수 있을 것인가? 보이스피싱 조직을 추적하는 그 치열한 현장이 실화탐사대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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