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 일어났더니 신랑이랑 언니랑 취해서 남편과 친언니가 성관계를 가졌네요" 맘카페 신혼 여성이 찾은 결정적 증거(+에펨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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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서 주목받은 게시글

맘카페 레전드로 꼽히는 역대급 사건

10개월 아이를 둔 신혼 여성이 자신의 남편과 친언니가 성관계했다고 토로한 게시글이 재조명됐다.

지난 13일 온라인 커뮤니티 '에멤코리아'에는 과거 한 맘카페에 게재된 게시글이 재조명됐다.

이날 해당 게시글 작성자 A씨는 '자고 일어났더니 신랑이랑 언니랑 취해서 뻗어 있다'는 제목의 게시글에서 "진짜 요즘 우울해 죽겠는데 왜들 이러는지 미친 것 같다"고 토로했다.

이어 A씨는 "언니가 혼술 하길래 먼저 애기랑 잠들었는데 일어나 보니 거실엔 술병 돌아다니고 방에서 담배도 피웠는지 꽁초에... 신랑은 자기방에서 자다가 더웠는지 새벽에 애기방 와서 잔건 아는데 둘이 같이 먹었나 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언니는 거실에서 자다 신랑 방 갔는지 신랑 방에서 뻗어 있고 생리도 하면서 속옷도 다 벗고 자고, 아 이불 진짜...열 받아 죽겠다, 둘 다. 신랑은 일주일에 술 한 번만 먹는다 약속해놓고 이번 주만 3일째고 다 때려 부수고 싶다. 이게 말이 되냐"고 하소연했다.

당시 해당 게시글을 접한 한 누리꾼은 "언니는 행동 조심해야 하는 거 아니냐. 왜 A씨 집에서 자냐"고 물었다.

이에 A씨는 "사정이 있어서 일주일 정도 같이 지낸다. 둘 다 미친 것 같다"고 호소했다.

이에 다른 누리꾼이 "언니가 제정신 맞냐. 아무리 취했어도 제부 방에 가서 속옷을 다 벗고 자다니요"라고 비판하자 A씨는 "다 벗고 자는 건 습관이라 아는데... 그 방에 담배 꽁초에 술병에.. 말이 안 나온다"고 한탄했다.

다른 누리꾼들 역시 "왜 속옷도 벗고 신랑 방에서 자고 있죠? 언니 행동도 신랑도 좀 이상하다 술 먹은 게 문제가 아니고 술 취해서 둘이 한 행동에 대해 물어야 할 것 같다. 글만 읽어봐도 많이 이상하다", "둘 다 제정신 아닌 건 맞는 듯. 아무리 가족 사이라도 남녀 간 술 먹으면 조심해야 할 건 맞다", "글 읽는데 충격이다. 그냥 넘어가는 건 아닌 듯 해요", "일어나면 같은 자리에서 함께 얘기해 보세요", "언니분 행동이 너무 저급하다" 등 문제를 제기했다.

다만 이후 재등판한 A씨는 "저 지금 말이 안 나온다"며 "신랑 지금 보니 속옷이 뒤집혀 있다. 진짜 아무 생각이 안 나고 손이 떨리는데"라고 알려 충격을 자아냈다.

A씨는 한 시간여 후 해당 카페에 '언니랑 남편이잠자리한 게 맞네요'라는 제목의 후기를 공개했다.

그는 "이혼 준비하려는데 머리가 멍해서 아무 생각도 안 난다. 어떤 준비부터 해야 하는지 도움 좀 주세요"라고 조언을 구했다.

A씨는 "이전 글 보시면 자세한 내용 아실 것"이라며 "화장실에서 쓴 콘돋을 발견했다. 다 사진으로 남겨 났고 지금 둘 다 술 깨서 연락 오는데 기억이 안 난답니다"라고 분노했다.

이어 "내일까지 가족들, 어머님, 아버님 다 말씀 드릴 생각"이라며 "10개월 아기가 있는데 막막하다.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 알려달라"고 글을 마쳤다.

후기를 접한 누리꾼들 역시 A씨 사연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누리꾼들은 "말도 안 된다", "완전 정신이 나갔다. 증거 모두 보관해라. A씨와 아기가 너무 가슴 아프다", "실화냐. 너무 더럽다", "마음이 너무치욕스럽겠다. 둘 다 똑같이 관아줘라" 등의 댓글을 남겼다.

A씨는 댓글을 통해 "우선 증거는 언니가 벗은 사진이랑 남편 뒤집어 입은 속옷이랑 콘돔 사진이 있다. 콘돔은 따로 챙겨뒷다"며 "언니는 모른다고 하고 그 후로 연락도 없고 남편은 인정하고 실수라고 울더라. 너무나 말도 안 되는 일이 일어나서 그런지 생각보다 차분하다"고 자신의 상태를 알렸다.

특히 이 가운데 한 누리꾼은 "사람이 벼랑 끝에 몰리면 제 살 궁리부터 한다"며 "남편분 지금은 실수라고 울지만 본인도 용서 구해서 넘길 사안이 아니라고 판단할 거기 때문에 며칠 지나면 자기 혼자 살 궁리하기 시작할 거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선 나중에 뒷말 못 하게 변호사부터찾아가시고 DNA 검사 가능한 곳 알려 달라고 하셔라. 법적 증거부터 만드는 게 급선무일 것 같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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