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블리 자살 시도 생중계 사건 감성여울·갓붕어·샤넬보영·개대총·여서·카디 부천연합 술 먹방 딸 댓글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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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블리 자살 시도 생중계 사건

2023년 6월 11일 오후 10시 20~40분경 인터넷 방송인 임블리(본명 임지혜)가 유튜브 스트리밍이 켜진 상태로 화장실에서 자살 시도를 온라인 방송으로 생중계한 사건.

자살 시도 시점에서 얼마 간의 시간이 지난 후, 세면대 주변에 세워져있던 스마트폰 잠금 화면에 카메라 좌우변환 형태로 (오후)10시 40분이 노출되었다.

발단과 전개

6월 11일 사건 당일, BJ 임블리는 갓성은이 주관하는 술 먹방에 여러 BJ들과 참여하였다.

이 때 감성여울이라는 한 여성 BJ가 임블리에게 욕과 폭언, 조롱하는 말들을 하였고 임블리가 울자 감성여울은 적반하장으로 재수 없으니까 벽 보고 울으라고 했고, 사태가 심각해지자 갓성은에 의해 귀가 조치되어 집으로 돌아갔다.

만취상태의 임블리는 집으로 귀가한 후에도 개인 방송을 켰고, 생방송 중 아버지에게 통화를 해 자신의 힘든 삶을 토로하였다. 이후 두 딸에게 남기는 유서를 작성하고 오후 10시 20~40분경 자살 시도를 했고 골든 타임을 한참 지난 약 25분 후에야 구조대원들이 문을 부수고 화장실로 들어오는 장면을 끝으로 방송이 종료되었다.

방송이 종료되면 자동적으로 업로드되는 유튜브 특성상 이후 실제로 업로드 되었으나 유튜브 규정 위반으로 삭제조치 되었다.

사건의 본질적인 원인

애초에 임블리는 감성여울과는 얼굴을 맞대고 방송하는 건 갓성은이 주최한 합방이 처음이었는데 무슨 이유에서인지 첫 만남에서 임블리를 맹폭하였다. 욕설은 기본이고 글로 옮기기 힘들 정도의 표현이 대부분이라 주요 단어만 뽑으면 어미, 창년, 성관계, 자랑, 애들, 애엄마 등을 엮어 말해 결국 임블리가 감정을 참지 못하고 울거나 물건을 던지거나 머리채를 잡는 등 격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우울증은 불안이 동반되는 등 다양한 유형이 있기 때문에 격정을 유발시킨 트리거가 존재할 수 밖에 없다. 스스로 통제 불능 상태에 빠져버린 것.

이는 지난 포크 피습 사건 가해자의 가해 동기를 상기해 볼 필요가 있는데 가스라이팅 과정과 유사한 방송 갑질 피해가 그것이다.

일명 하꼬방 BJ(소규모 시청자를 가진 방송인)들이 합방시 타인이 만들어 놓은 공간에선 숙이고 가는 을의 입장이 되다보니 배려가 없고 교활한 포식자형 메이저 BJ한테는 좋은 먹잇감이 된다.

어느 순간 선을 넘는 손찌검과 폭언을 일삼으며 간을 보며 기선 제압으로 서열 정리를 시킨 뒤 수위를 점점 높여 샌드백마냥 조리돌림용 컨텐츠로 취급하는 행위인데 유독 부천 쪽 크루 방송이 날 것을 지향하는 리얼리즘과 특유의 서열 문화, 시청자 후원을 통한 술 먹방인 소위 간팔이 방송 때문에 폐단이 잘 드러난다.

당연히 이런 환경에서 정신적으로 내몰리는 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이다. 기존에 자신의 가졌던 악성 떡밥과 이미지 그리고 새롭게 만들어진 주위 적들까지 난립하며 점점 코너까지 몰리게 되었다. 누구 하나 도와줄 사람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더군다나 방송 민심도 임블리의 편이 아니라 사실상 부천 방송 크루에 참여한지 2달여 만에 방송적으로 완전 고립된 상태가 되었다. 아프리카TV가 영구정지되며 부천 연합에 몸 담다 2달여 만에 탈퇴 후 애초에 영입 제의가 있었던 갓성은 크루로 갔던 건 결과적으로 최악의 수가 되었다.

당연히 상황이 극한으로 치달았고 이런 상황은 이미 예견할 수 있었다는 점, 그리고 감성여울이 든 마이크를 뺏는다던지 실질적인 중재는 방기하고 임블리를 완전히 조리돌림하고 조롱하는 자리가 되어 버렸다는 점에서 본디 자리를 주최했던 갓성은은 도덕적 비난을 피하기 어렵다.

임블리가 갓성은을 원망했던 것이 이렇다면 감성여울은 애초에 초면인데도 사건이 벌어지고도 이를 잘잘못으로 받아 들이며 다소 공감 능력이 없는 막장 추태를 보여 비난의 표적이 되고 있다.

즉, 인기와 수익을 위해 자극성과 막장성을 지향하는 음지 인터넷 방송 특유의 방송 문화, 인기와 방송 연배 등으로 갑을관계 서열이 형성된 상태에서 양지에서는 알 수 없는 방송계 내에서만 알 수 있는 가혹한 갑의 횡포, 타 BJ들이나 시청자들에게 한번 표적이 되면 수많은 악플과 비난, 렉카들에게 저격영상 등으로 공격당하는 다구리, 멍석말이 문화 등등이 결합된 인터넷 방송의 전형적인 문제점으로 인해 일어난 사건이다.

경과

6월 12일

인터넷 방송인 법자승열의 방송에서 임블리의 현재 상태를 잘 알고 있는 측근이 전화상으로 말하길 "심정지가 2번 왔고 시간이 지체되어 골든 타임을 놓쳤으며 너무 늦게 발견한지라 뇌에도 타격이 있어 회복되지 못할 수도 있고 회복되더라도 일상생활으로의 복귀에 상당한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한다. 의료진이 말하길 젊은 나이이기도 하니 아주 미약하게나마 회복을 기대해볼 수 있지만 술까지 먹은지라 전망은 비관적인 상황이며 산소 호흡기를 떼면 바로 죽을 수도 있다."는 내용이 스피커폰을 통해 시청자에게 전달되며 사태가 위중함을 알렸다.

이 때문에 임블리의 상태가 처음 알려진 6월 12일 당시에는 임블리의 상태가 뇌사일 것이라는 추측이 제기되었으나 뇌사의 정의는 뇌 전체가 비가역적으로 사망한 상태이기에, 일말의 회복 가능성 자체가 없기 때문에 회복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코마 내지는 식물인간 상태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뇌사가 아닌 것으로 확정되었다.

후에 관련 BJ들이 뇌사 상태까지는 아니라고 증언해서 확인되었다. 중환자들만 한다는 호흡을 위해 목 부위에 기관절개(tracheostomy)라는 시술을 통해서 인공호흡기를 부착한 것으로 추정된다.

관련 BJ들의 반응

한때 임블리가 소속되었던 부천연합의 리더 세자는 12일 새벽 "병원 도착해서 진위 여부 확인했다. 응급실에 있다. 빠른 쾌유를 빈다"고 밝혔다.추후 불상의 이유로 "빠른 쾌유를 빈다"는 내용은 삭제 수정하였다. 세자의 경우 임블리의 유서에 이름이 적혔고 추정컨대 임블리와의 관계 진실공방 폭로전 때문으로 추정된다.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기 전 유서를 써놓고 마지막 줄에 덧붙여 갓성은 및 세자의 이름을 지목했다.

당시 여러 타 유튜버들의 생방송을 시청한 유저들에 의하면 임블리를 구박하던 이들 중 갓성은, 세자, 감성여울 등은 본인들 방송 도중 임블리가 실시간으로 극단적 선택 기도를 한다는 사실을 듣고는 '쟤 절대로 자살 못 해' 등 언급하며 조롱을 멈추지 않았다고 한다. 해당 3인 뿐 아니라 방송 크루들 여럿이서 한 방에 모여 이 과정을 일부 지켜보았다.

부천 유튜버 포크 피습 사건의 피해자 감성여울은 임블리의 자살 생중계 이후 갑자기 유튜브 스트리밍을 켜 술을 마신 상태임을 감안하더라도 "전혀 반성 안 한다, 난 잘못이 없다, 내가 뭘 잘못했죠?, 죽으면 말해, 난 안 죽어, 지가 제 성질 못 이겨서 죽은 거다, 안 죽으면 내가 죽인다, 죽어!, 일부러 전부 돼 보라고 그런 것 같다, 쟤 죽으면 나도 죽을 거다, 애팔이 그만하고 벽보고 울어라, 방방봐 해라, 하지만 아직은(임블리가) 뇌사상태 아니냐, 내가 걸릴 건 사실적시 명예훼손 밖에 없다" 등 등의 욕을 섞은 원색적인 맹비난으로 입에 담기 힘든 폭언을 하고 피해자의 상태는 애써 무시한 채 죽지 않을 것이라 여겼는지 선을 한참 넘어버렸다.

임블리의 유서에 적힌 세자, 갓성은은 사건 이후 대외적으로 겉치레일 뿐일 망정 이번 사건에 무한 반성의 자중하는 모습을 보이는데도 유서에 적히지 않은 감성여울이 더 길길이 날뛰며 욕을 다 먹어주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임블리가 위중한 시간이었을 때 폭언 문제 뿐 아니라 경악스러운 기행을 벌이기도 했는데 인터넷 방송인 김윤태의 쉬즈 곤 요청을 거절하지 않고 부른다거나, 본인의 영상 후반부에 무속용품을 꺼내 굿을 하는 듯한 행동을 했고, 술에 수면제를 다량 넣는 행동을 하다 신고를 받은 경찰에 행동 제지당하고 방송을 종료하는 등의 추태를 보였다. 감성여울의 해당 영상은 본인이 삭제해서 볼 수 없다. 당시 감성여울의 유튜브 실시간 방송 제목은 "제가 다 책임 지겠습니다"였다.

한 술 더 떠 자신의 유튜브 커뮤니티에도 조롱조의 게시글까지 작성해놓았다.

비판이 거세지자 모든 영상을 내리고 조롱성 게시글을 제외한 자신의 피해글들만 커뮤니티에 남겨두었다. 그 중 유튜브 커뮤니티에 작성했다가 지워진 도발성 게시글은 비난이 일자, 또는 자신의 언행이 지나쳤다는 것을 느끼고 지운 것이 아니라 애초에 시간 지나면 자동으로 삭제되도록 설정해두고 작성한 글이라서, 여전히 자신의 폭언과 조리돌림을 조금도 뉘우치지 않는 중이다. 평소 우울증이 있고, 만취한 상태이기도 한 심각한 자살 고위험군에 속해있는 사람에게 함부로 하는 건 도를 넘는 행위다. 무관심 뿐만 아니라 심각하게 도를 넘는 가스라이팅들도 큰 원인들이 된다.

이후 잠시 행방을 보이지 않았던 감성여울은 15일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BJ 임블리 울길래 벽 보라고 했다…미안? 개나 줘라"라며 격앙된 태도를 보였다. 감성여울은 그날 방송에 참석했던 다른 BJ들이 무슨 잘못이냐고 시청자들에게 물었다.

6월 13일

2023년 6월 13일 오후 2시 43분 경 법자승열과 갓성은 라이브 방송중 거의 동시에 시청자들이 출처를 알 수 없는 임블리 사망소식을 전했다.

둘이 개별로 진행하던 라이브 방송 도중 시청자들의 임블리 사망 채팅 소식이 알려지며 두 BJ 모두 라이브 방송을 종료했다. 언제 다시 켤지는 모르는 상황.

법자승열 지인 전화 받음 그후 목구멍막혀서 말 안나옴

그후 여사가 확인 전화함

그후 여사 15분간 침묵

온라인에 올라온 특정 게시물의 말미를 보면 직접 사망했다는 사실을 언급한 게 아니라 미리 상복을 사놔야 한다라고 발언했다고 나와 있다. 만약 이때 사망했다는 의미로 이 말을 전한 것이라면 아래에 아직 사망하지 않았다는 언급과 충돌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아직 사망하지는 않았지만 사망할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로 한 말을 와전해서 전달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다가 13일 오후 5시, 임블리의 유서에 이름이 쓰여진 것으로 알려진 세자는 유튜브 채널에 직접 임블리의 어머님과 13일 방금 전에 전화통화를 했고, 임블리는 아직 죽지 않았지만 내일이 고비라는 말을 들었다고 밝혔기에 아직은 사망하지 않았음을 드러냈지만 상반된 주장이 동시에 나오는 만큼 진위 여부는 관계자만이 알 것이다.

13일 오후 6시경, 갓성은은 자신의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한양대로 가고 있습니다 잘못되면 제가 다 잘못입니다 너무 다 죄송합니다 말로써 담지 못한점 너무 다 사죄드립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현재까지 심정지 두 번에 의식이 없는 상태라고 전해졌다. 아직 사망 판정은 내려지지 않았지만 상태가 상당히 안 좋은 것으로 추정된다.

6월 15일

임블리의 유서에 언급된 세자, 갓성은이 자신들의 채널에 있는 임블리 출연 영상과 관련 게시물들을 모두 삭제했다.

임블리 자살 시도 당일 임블리와 말다툼을 벌인 감성여울은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솔직히 말하겠다.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나. 애들(술먹방 참석자)이 뭘 그렇게 잘못했나. 갓성은(주최자)은 뭘 그렇게 잘못했나. 마녀사냥하지 말라."며 격앙된 발언을 해 논란이 되었다.

여담

2022년 12월경, 당시 초등학교 2학년이었던 큰딸이 임블리를 비난하는 유튜브 영상에 엄마를 욕하지 말라고 댓글을 단 적이 있었다는 게 공개되었다. 다만 이 때는 해당 사건이 일어나기 전이라 해당 사건과는 직접적인 관계가 없다. 현재는 해당 채널이 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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