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김병철 도깨비 전까지 10년 무명 시절 생계 위해 초등학교 방과후 교사 나이 닮은꼴 조우진 결혼 윤세아 열애설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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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병철이 ‘도깨비’로 빛을 보기까지 10년의 무명 시절을 회상했다.

김병철 프로필

Kim Byung-chul

대표적인 연기파 배우 중 한 명으로, 대표작으로는 《태양의 후예》, 《쓸쓸하고 찬란하神 - 도깨비》, 《SKY 캐슬》, 《닥터 프리즈너》, 《쌉니다 천리마마트》, 《알 포인트》, 《미스터 션샤인》, 《지금 우리 학교는》, 《닥터 차정숙》 등이 있다.

출생

1974년 7월 5일 (나이48세)

국적

대한민국

신체

174cm, 64kg

학력

한영고등학교 (졸업)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연극영화학 / 학사)

데뷔

2003년 영화 《황산벌》

(데뷔일로부터 +7181일, 19주년)

소속사

에일리언컴퍼니

배우 조우진과 매우 닮았다.

도깨비 때 많이 나온 얘기였는데 김은숙 작가가 이를 인식한 것인지 이후 조우진과 또 같이 출연한 미스터 션샤인에서 여러번 개그 소재로 사용하기도 했다. 도깨비 때는 박중헌 역이 너무 진지한 악역이라 드립을 치기 뭐했지만 미스터 션샤인에서는 두 배우 모두 개그캐 성향이 강한 선역을 맡은데다 플롯 상 둘이 마주칠 상황도 많이 나올 수 있어 닮은 꼴 개그 치기 너무 좋은 판이 깔렸다.

실제로 조우진과는 친한 사이다.

은근히 김은숙 작가 작품의 출연이 많은 편이다. 또한 군인 역할도 많이 했는데, 필모그래피를 보면 병사, 부사관, 장교 역할을 다 해봤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가장 애착이 가는 작품은 본인의 데뷔작이기도 한 영화 황산벌이라고 한다.

미혼이다. 그러나 결혼에 긍정적이라고한다.

드라마 《SKY 캐슬》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춘 윤세아와 열애설이 돌았다. 두 사람은 4살 차이다. 못해도 최소한 서로에게 호감은 가지고 있으며 썸을 타는 듯 했지만, 윤세아는 현재 좋은 동료라고 한다.

작품 선구안이 굉장히 좋은 배우다. 2017년에 출연한 《터널》은 OCN 최고 시청률을 달성했으며 《구르미 그린 달빛》 또한 성공적으로 방영되었다. 흥행보증수표 김은숙 작가 집필작 《태양의 후예》 - 《쓸쓸하고 찬란하神 - 도깨비》 - 《미스터 션샤인》에 연달아 출연했으며, 특히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박중헌 역을 맡은 《쓸쓸하고 찬란하神 - 도깨비》는 당시 비지상파 최고 시청률 기록을 세웠다. 이후 차민혁이라는 주요 배역을 맡은 《SKY 캐슬》은 매주 엄청난 화제성을 기록하며 《쓸쓸하고 찬란하神 - 도깨비》의 비지상파 최고 시청률 기록을 갈아 치웠다. 《SKY 캐슬》 이후 첫 주연작인 《닥터 프리즈너》는 최고 시청률 15.8%, 평균 시청률 13.2%를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쌉니다 천리마마트》에서는 정복동 사장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배우 본인은 출연하는 작품이 연달아 흥행하는 것에 대해 운이 좋아 좋은 작품들을 만나게 된 것이라고 언급했다.

시청자들에게 강렬하게 인상을 남긴 배역들과 실제 배우 본인의 성격이 매우 상반된다. 예능에 거의 출연하지 않지만 드라마 홍보차 출연한 예능 영상을 보면 굉장히 수줍어 하며 어쩔 줄 몰라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윤세아는 《SKY 캐슬》 스페셜에서 말하면 다 들어주는 예스맨이며 굉장히 젠틀하다고 언급했다. 특히 이 날 방송에서 자녀 역할을 맡은 박유나, 김동희, 조병규에게 영상편지를 남길 때 '배우님'이라고 호칭하며 존댓말을 쓰는 모습이 드라마의 모습과 너무 달라서 놀라면서도 멋있다, 스윗하다라는 댓글이 많이 달렸다.


14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선 김병철이 게스트로 출연해 연기 인생을 돌아봤다.

‘닥터 차정숙’으로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김병철은 희대의 불륜남을 연기하고도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란 평을 들은데 대해 “정말 감사하다. 그 정도로 평가해주실 줄은 상상도 못했다”면서 “난 나쁜 사람이라도 나쁜 면만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다른 면모를 찾아 연기에 반영하니 보호본능이 생긴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인기를 실감하나?”라는 질문엔 “솔직히 말해서 시청률 숫자를 볼 때 정확하게 실감한다”며 “가끔 모임 때문에 지하철을 이용하는데 ‘누가 알아보면 어쩌지. 욕하면 어쩌지’ 싶더라. 많이들 알아봐주신다”라고 답했다.

김병철하면 빼놓을 수 없는 작품이 바로 ‘도깨비’. 작중 메인 빌런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뽐냈던 그는 “처음엔 간신으로 나오고 환생한 역할로 한두 번 더 나올 수 있다고, 특별 출연 정도의 분량으로 배역을 받았다. 그런데 촬영 막바지에 ‘간신 캐릭터를 다시 등장시키기로 했어. 중요한 캐릭터야’라고 하시더라. 난 생각지도 않았는데 일단 좋았다”며 비화를 전했다.

“메이크업 한 모습도 무시무시하면서 센 느낌이 나서 스스로 매력적으로 느꼈다”는 것이 김병철의 설명.

이후 ‘태양의 후예’ ‘미스터 션샤인’에 연이어 출연하며 ‘김은숙의 남자’로 거듭난 그는 “작가님이 ‘이 연기자의 연기는 예상 밖의 무언가가 있다’라고 하셨다더라. 내가 없던 자리에서 그런 얘기를 해주셨다고 전해 들었는데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도깨비’로 주목 받기까지 김병철의 10년의 무명 시절을 보낸 바. 그는 “드문드문 작업을 했고 작업이 아예 없을 땐 할 수 있는 일을 했다. 단편영화도 찍고 그때그때 해야 할 일을 하다 보니 시간이 가더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생계는 어떻게 했나?”라는 질문엔 “부모님 댁에서 살았기 때문에 월세나 이런 부담은 덜 수 있었다. 알바로 생활비도 벌었다”고 답했다. 나아가 “초등학교 방과 후 연극교사도 했었다. 연극교실이니까 자발성을 끌어내려고 놀이수업을 했는데 교감 선생님이 와서 ‘너희들 뭘 하는 거야. 왜 소리를 질러’라고 하시더라. 애들이 그냥 놀고 있는 줄 알고 수업을 종료시켰다”며 관련 사연도 소개했다.

김병철은 또 “연기를 그만두고 싶다고 생각한 적이 있나?”라는 질문에 “그런 생각도 했었다. 그래서 연극교사를 했던 것”이라고 답하곤 “무대 감독 일도 해봤는데 큰 실수를 하는 등 일이 잘 안 풀렸다”라고 고백했다.

김병철의 47세의 미혼. 이날 그는 이상형 질문에 “난 평범한 편이다. 내가 허술해서 자기 일 열심히 하고 현명한 분이 좋다”고 답했다. “호감이 있는 이성에게 적극적으로 말을 거는 편인가?”란 물음엔 “그렇게는 못하는데 이제는 그렇게 해야 할 것 같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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