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면 돌려차기 강간 살인미수 사건 신상정보 결정 이유 항소심 징역 20년 선고 형량 가해자 전과 싸이코패스 항문 인스타그램 ㅇ현ㅇ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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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서면 돌려차기 강간 살인미수 사건

발생일

2022년 5월 22일

발생 위치

대한민국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서면 부전동

피의자

ㅇ현ㅇ

1992년 5월 30일 부산 영도구 청학동 출생.

유튜브 채널 명탐정 카라큘라에 의해 신상이 공개되었으나, 당시에는 법원과 경찰에서 신상 공개 결정을 내리지 않았기에, 나무위키에서는 무기명으로 서술되었었다.

6월 12일에 실시된 항소심에서 강간살인미수가 인정되어 10년간 신상 공개 결정이 내려짐에 따라, 성범죄자로서 신상이 공개되었다.

유형

묻지마 범죄

혐의

강간살인미수, 살인미수, 폭행

인명피해

부상

1명

2022년 5월 22일,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서면(부전동)의 한 오피스텔 공동현관에서 30대 초반 남성 이현우가 일면식 없는 20대 여성 C를 폭행한 묻지마 범죄 사건.

ㅇ현ㅇ에 대하여 1심에서 살인미수 혐의가 인정되어 징역 12년 및 전자발찌 부착 명령 20년이 선고되었다.

전 여친의 폭로 이상한 성관계 집착

성에 대한 욕구가 많았고 강압적인 성관계 요구

"(가해자가) 이상한 성관계를 원할 때가 많았다"며 "허리를 꺾는 등 이상한 자세를 원할 때가 많았고 특정 부위를 좋아했다. 하기 싫다고 거부하면 억지로 힘으로 하려고 했었다"고 폭로했다.

또 A씨는 "성에 대한 욕구가 많았고 지배하려는 것과 강압적인 성관계를 원했다"고 덧붙였다.

영상에는 가해자와 함께 클럽 보안요원으로 근무했다는 B씨도 영상에 나와 "(가해자가)술에 많이 취한 여자들에게 접근해서 연락처를 물어보거나 아니면 집에 데려다준다는 구실로 여자들에게 작업을 걸었다"며 "성폭행 신고 걸리지 않는 꿀팁이라면서 '항문 성관계를 하면 안 걸린다. 거기는 DNA 감식이 어렵다'는 말을 했었다"라고 밝혔다.

피해자는 실제로 "항문에서 피가 철철 흘렀는데도 경찰이 사건 초기에 성범죄를 의심하지 않아 질 내 DNA를 채취하지 않았다"며 "입원 초기에는 생리를 시작해 눈치채지 못했으나 피가 나오는 현상이 지속되면서 항문외과에서 진료를 받기도 했다"고 증언했다.

사건

2022년 5월 22일 새벽 5시 1분경,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서면(부전동)의 청년임대아파트 이랜드PEER서면 오피스텔의 공동현관관에서 친구와 길거리 공연을 관람하고 귀가한 피해 여성 C(26)가 1층 엘리베이터 버튼을 누르고 기다리고 있었다. 당시 공동 현관문의 오작동으로 인해 개방되어 있었다.

즉, 무방비 상태.

영상 분석 전문가는 피해자의 행동으로 보아 가해자가 본인을 따라오고 있다는 걸 전혀 인지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만약 공동 현관문이 정상 작동을 했으면 C는 무사했을수도 있었다.

그로부터 24초 후 약 7분간 150m가량을 뒤따라온 가해 남성 이현우도 같은 입구에 들어선다. 가해자는 침입할 당시 천장을 둘러보며 CCTV의 위치를 확인했다.

천천히 엘리베이터로 향하는 C의 뒤로 접근해 돌려차기로 C의 후두부를 1회 가격했다. 이에 C가 건물 벽면에 머리를 세게 부딪혀 쓰러졌고, 손으로 머리를 감싸 다리를 뻗었다.

이현우는 주먹으로 C를 가격하려다 멈칫하더니 C가 꿈틀거리자 바로 휴대폰을 빼앗은 뒤 4회 더 발로 머리를 폭행했다. 이때까지만 해도 C는 의식이 있는 상태였기에 신고를 못 하게 하려고 한 것.

C가 의식을 잃고 손을 늘어뜨리고 몸이 굳은 채 기절하자, 이현우는 한 차례 더 발로 머리를 내려찍었다. 그 후 C의 목덜미 부근을 잡고 끌다가 어깨에 둘러메고 유일하게 CCTV가 없는 사각지대인 건물 1층 복도 비상구 쪽으로 향했으나 비상구는 잠겨 있었다. 그리고 입간판으로 가려진 비상구 출입구에서 약 8분이란 시간이 흐른 뒤 도주했다. 이 과정에서 C의 구두와 가방이 떨어지자 소지품들을 챙겨갔다.

이 사건으로 C는 16주 이상의 치료가 필요한 외상성 두개내출혈, 두피의 열린 상처, 뇌손상, 영구 마비가 우려되는 우측 발목의 폐용상태 등의 피해를 입었다. 여기에 해리성 기억상실 장애까지 얻어 사건 발생 후 입원까지의 2~3일간의 기억이 없다.

병원 치료 한 달 후 다시 걸을 수 있게 되었지만, 기억력과 집중력 감퇴의 후유증으로 아직도 치약과 샴푸를 헷갈리는 등 디자이너 업무를 할 수 없게 되었고 트라우마로 인해 수면제를 복용하지 않으면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다고 한다. 또한 재판 중에 체중이 10kg이 빠졌다.

ㅇ현ㅇ는 도주 후 여자친구의 집에 숨어있다가 결국 사건 발생 3일 만인 25일 부산 사상구의 모텔에서 붙잡혔다. 검거 당시 휴대폰에는 '서면 살인', '서면 살인미수', '서면 강간', '서면 강간미수'를 검색한 흔적도 있었다. 당연히 경찰이 찾아갔었다. 하지만 여자친구는 이미 헤어진 사람이라며 극구 부인했으나, 후에 숨겨준 사실이 발각되어 공범으로 함께 처벌받게 되었다. 공범 B가 바로 이 여자친구이다.

미궁에 빠진 시간 "사각지대의 8분"

C가 CCTV 사각지대에 있던 시간은 8분으로, 이 동안의 행적은 알 수 없다. 이후 입주민에 의해 발견되어 응급실로 이송되었다.

사건 당시 최초 발견자인 입주민과 피해자 언니의 증언에 의하면 발견 당시 상의가 올라가 복부가, 바지 버튼과 지퍼가 열려 있고 벨트가 풀려 있어서 체모가 보였다고 한다. 속옷은 바지 안 오른쪽 종아리에 걸쳐져 있었다.

제 2심에서 피해자 측 변호인의 증언에 따르면 벨트가 열기 어려운 구조로 되어있기 때문에 가해자가 강간을 계획하지 않는 이상 벨트를 풀고 바지와 속옷을 내리기 어렵다고 한다. 이것이 사실로 밝혀지며 2심에서 검찰이 살인미수에서 강간살인미수로 변경하여 기소했다.

가해자

출생

1992년 5월 30일 (31세)

부산직할시 영도구 청학동

국적

대한민국

 

직업

무직

범죄 혐의

강간살인미수, 살인미수, 폭행

재판선고

제1심 징역 12년, 전자발찌 부착명령 20년

제2심 징역 20년, 전자발찌 부착명령 20년

제3심 -

상태

구속

(형사소송법 제200조의4)

현재지 부산구치소

최종 형량

미확정

수감처

미정

가해자 ㅇ현ㅇ는 1992년 생으로 경호업체 직원 이었고, 이미 형사입건 18회에 달하는 범죄자였다. 기록을 보면 2007년 3월에는 며칠 사이로 각각 다른 경찰서에 다른 사건으로 붙잡혔다. 그는 미성년자 시절이였던 2007년에 각종 폭행 및 강간 등으로 여섯 차례 소년원에 입소하였고, 18세에는 한 달간 퍽치기 및 폭행 등 30회의 사건을 저지른 기록이 있다.

또한 20대 초반에는 10대 성매매 사기단 사건의 리더로서 피해자들에게 흉기를 사용한 폭력 및 물고문 등을 자행해 그 사건의 잔혹함이 그것이 알고싶다를 비롯한 언론에 보도된 적이 있었다.

심지어 이 범행은 2014년 부산 강도상해죄로 6년, 2020년 대구 공동주거침입으로 2년을 복역한 후 출소 3개월 만에 그것도 누범 기간에 저지른 범행으로 밝혀졌다.

심지어 이 사건을 일으키기 전 주거침입을 했고 이에 벌금형을 선고받았다.(사건번호: 부산지방법원 2022고정130)

또한 ㅇ현ㅇ의 인스타그램 계정이 남아있다. 전과 18범임에도 불구하고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의 성범죄자 이용 불가 규정을 적용 못했다. 인스타그램에 이씨가 올린 글을 보면 상당히 위협적인 내용의 글을 평소에도 올렸으며, 헤어진 전 여자친구로 보이는 여성의 사진과 영상을 올려놓고 감당할게 많을거라는 등의 위협적인 멘트도 있었다.

그리고 안정적인 직업도 아니었고 현재는 무직인 이씨와는 어울리지 않게 벤츠 차량(4세대 C450으로 보인다.)을 운전하는 영상이나, 명품 의류와 명품 시계, 비싼 양주 등의 사진이 몆개 올라와 있다. 그러나, 해당 명품들이 진품인지 가품인지 SNS 사진만으로는 알기도 어려울 뿐더러, 진품이라 해도 현실적으로 가해자 이씨의 출생지나 10~20대때 성장 과정, 이씨의 현재 주거 상태가 부정인점 등을 보면 집이 잘사는 소위 금수저 집안이라 저런 비싼 물건들을 사용하는건 아닌걸로 보인다. 현재 인스타 계정 팔로워는 3000명대로 늘었지만, 팔로잉은 170명대에서 45명으로 상당히 많은 사용자가 그를 팔로잉한 사실을 알아 차단했다.

본인이 주장하는 범행 동기는 '길거리에서 우연히 만난 피해자가 시비를 거는 것 같아 우발적으로 저지른 범행'이라고 했으며, 술에 취해 심신미약 상태였다고 주장했다.

또한 살인미수 혐의는 인정하지 않고 판사의 판결과 검사의 기소가 잘못됐다는 듯이 3년형을 주장하는 데다가 사과도 하지 않았으며 이 사건의 직접적인 피해자는 물론 자신을 숨겨준 여자친구 등을 탈옥해서 죽이겠다는 협박을 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거기에 지병으로 인한 투약을 이유로 불출석한 것과는 반대로 몸을 불리고 운동을 했다는 증언 등이 확인되어 자기 무덤을 파고 있고 있다.

박지선 교수는 이현우는 "들통날 수 있는 거짓말을 상습적으로 하고, 각종 범죄를 저지른 후 출소하자마자 곧바로 범죄를 저지른 기록을 보아 만성적 범죄자"라고 지적하면서, 이 정도의 범죄자는 사회와의 오랜 격리가 필요한데 실제로는 그러지 않았다면서 반사회적 위험성을 지적했다.

실제로 이현우의 성인 범죄 재범 위험성은 30점 만점에 23점, 반 사회적 범죄 재범 위험성(싸이코패스 검사(PCL-R))은 40점 만점에 27점으로 상당히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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