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 같은 선물이 찾아왔어요" 인기 먹방 유튜버 쏘영, 깜짝 임신 발표..."삿포로 여행 갔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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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구독자 약 980만 명을 보유한 인기 먹방 유튜버 쏘영(본명 한소영)이 임신 소식을 전했다.

삿포로에서 촬영된 쏘영 부부 사진 / 이하 쏘영 인스타그램

지난 5일 쏘영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여러분...저 임신했어요. 뽀로로 케이크 먹방 (ft.젠더리빌 파티)"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공개된 영상에서 쏘영은 임신을 뜻하는 두 줄이 표시된 임신 테스트기를 보이며 "짜잔~ 나 임신했어요"라며 환호했다.

깜짝 임신 발표한 쏘영

영상에서 쏘영은 “오늘은 조금 특별한 먹방을 해볼까 한다. 제게 기적 같은 선물이 찾아왔다. 제가 임신을 했다”며 두 줄이 선명한 임신 테스트기를 공개했다.

그는 “너무 신기하지 않냐. 이렇게 두 줄이 떴다”며 “결혼한다고 웨딩 먹방 한 게 엊그제 같은데… 오늘 제가 임신 발표 먹방을 하게 될지 누가 알았겠냐”며 기뻐했다.

그러면서 뽀로로 케이크와 아이스크림 등 먹방을 시작했다. 쏘영은 “왜 뽀로로 먹방을 하게 됐냐면 태명이 뽀로로다. 왜 뽀로로가 됐냐면 제가 남편이랑 일본 삿포로로 여행을 갔었는데 거기서 생긴 아이여서 삿포로 지명을 따서 뽀로로라고 지었다”고 설명했다.

임신을 알게 된 이유도 털어놨다. 쏘영은 “여자의 촉이라는 게 있지 않냐. 운동을 끝내고 집에 오는 길에 이상하게 약국 앞에서 임신 테스트기를 사고 싶더라. 집에 오자마자 임신 테스트기를 해봤는데 이렇게 두 줄이 떴다. 제가 너무 놀래가지고… 남편한테 임신했다고 하니까 코로나 키트 아니냐고 하더라. 너무 서운하더라. 그만큼 남편도 너무 놀랐다는 뜻이다”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영상 말미 태아의 성장 과정과 함께 성별도 공개됐다. 쏘영은 젠더리빌 풍선을 준비한 뒤 “바늘로 풍선을 터뜨리면 이 안에 핑크나 블루 풍선이 등장한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핑크 풍선이 나오면 딸, 블루 풍선이 나오면 아들이라는 의미다.

쏘영이 바늘로 풍선을 터뜨리자 핑크색 풍선이 나왔다. 성별을 확인한 쏘영은 “여러분들 핑크다 핑크! 왠지 뽀로로는 예쁜 저를 닮았을 것 같지 않냐”며 행복해했다.

초음파 사진

선명한 두 줄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임신 소식에 눈물이... 축하해요", "축복이 함께 하기를", "건강하고 예쁜 아기 기대하면서 언제나 응원합니다" 등의 댓글이 달렸다.

한편 쏘영은 구독자 수 979만 명을 보유한 인기 먹방 크리에이터로 활동 중이다.

이하 쏘영 인스타그램 소감문 전문

안녕하세요 쏘영입니다

오늘은 많은 어린이의 꿈과 희망을 위한 5월 5일 어린이날이에요

사랑이 넘치는 날인 만큼, 저도 여러분께 소중한 소식을 조심스레 전하려 합니다

제게 소중한 생명이 선물같이 찾아와줬답니다

사실 조금 더 빨리 알려드리고 싶었는데,

아무래도 안정기가 되고 말씀드리는 것이

여러분들의 근심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는 일이라 생각되어

21주가 된 오늘 이렇게 알려드리게 되었네요

태명은 지난겨울 삿포로 여행에서 찾아와준 아이라

'뽀로로'라고 지었답니다

로로는 고맙게도 건강하게 잘 자라주고 있고요

먹방하는 엄마를 닮아서(?)인지 입덧도 아예 없었답니다

그래서 너무 편한 임신 초기를 보냈어요!!

소중한 생명을 품고 보니 이 세상의 모든 부모님이 얼마나 대단하고 멋진 분들인지 새삼 절실히 느끼게 되었답니다. 저도 많은 분들을 본받아 로로에게 넘치는 사랑을 줄 수 있는 떳떳한 부모가 되기 위해 한 걸음 한 걸음 배워나가려고 합니다

아직도 갈 길이 구만 리인 왕초보 로로 엄마 쏘영,

여러분들의 많은 응원 부탁드릴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가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임신 소식 알린 쏘영 / 이하 유튜브 채널 '쏘영'

선명하게 뜬 두 줄

자축하는 쏘영

이하 한소영(쏘영)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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