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아시아나 항공기 비상문 사고
비상구 온몸으로 막은 여자승무원
'남성 탈출 시도해 승무원이 막아'
이번 아시아나 항공기 사고 당시 한 여성 승무원이 활짝 열린 비상문을 온몸으로 막은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습니다.
아시아나 항공기 사고 당시 한 여성 승무원이 온몸으로 개방된 비상문을 막아 큰 사고를 방지했다고 연합뉴스가 지난 29일 보도했습니다.
항공기 비상문 온몸으로 막은 여승무원
해당 사진이 촬영된 시점은 항공기가 완정히 정차한 이후입니다. 매체에 따르면 사진 속 승무원은 항공기가 활주로에 내린 이후부터 정차하는 사이에 출입문에 안전바를 설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문을 연 남성이 착륙 후에도 계속해서 탈출하려고 하자 승무원과 탑승객들이 저지했다"라며 "이후 한 여자 승무원이 출입문 앞에 서 있었다"라고 매체에 밝혔습니다.
비상문 연 남성 긴급체포
실직 후 스트레스
착륙 중인 항공기 바상구 출입문을 연 남성 이 씨는 착륙 직후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가 지난 28일 항공 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그는 지난 26일 오후 제주발 대구행 아시아나 항공기가 대구 공항에 착륙하기 직전 상공 약 213m에서 비상구 출입문을 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는 경찰에 "최근 실직 후 스트레스를 받아오고 있었다"라며 "비행기 착륙 전 답답해 빨리 내리고 싶어서 문을 열었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