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보미 축구 선수 박요한 아들 박시몬 군 열 경기 심정지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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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보미, 축구선수 박요한 아들

아들 박시몬 열경기 심정지 사망

나상호가 전한 부고

배우 박보미와 전 축구 선수 박요한의 아들 고 박시몬 군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축구 선수 나상호는 지난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박요한, 박보미의 아들 고 박시몬. 사랑하는 시몬이가 하늘나라게 갔다. 일일이 연락드리지 못함을 부디 혜량해 주시길 바란다"고 박보미 대신 전했습니다.

발인은 22일 오전 11시 20분입니다.

박보미 아들 열 경기로 심정지

박보미는 지난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랑하는 아들이 갑작스러운 열 경기로 심정지가 왔다. 40분의 심폐소생술 끝에 기적처럼 가족들을 위해 심장이 뛰고 있다. 지금은 아주 깊은 잠에 빠져있다"라며 "기도의 힘이 필요하다. 많이 기도해달라. 저희 가족 모두가 씩씩하게 잘 견디고 있고 아들도 너무 잘 버텨주고 있다. 우리 아들에게 기적이 일어날 거라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박요한 역시 "저와 보미는 시몬이에게 더 많은 사랑을 주려고 모든 힘을 쏟고 있다. 깊고 편한 잠을 자고 있는 시몬이에게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글을 남겼습니다.

박보미, 박요한 2020년 결혼

박보미는 2020년 축구 선수 박요한과 결혼해 지난해 아들을 품에 안았습니다. 박요한과 나상호는 2018년 K리그2 광주 FC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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