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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계열사 팀장 한강서 극단적선택
한강 서 숨진채 발견
업무 과중 스트레스 극단선택
LG 디스플레이 40대 팀장 한강서 숨진 채 발견!!
LG계열사 팀장급 직원이 한강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유가족은 고인이 평소 업무 과중으로 힘들어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도 업무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LG디스플레이 팀장 업무 과중 자살
서울 마포경찰서는 지난 19일 한강에서 숨진 채 표류하던 LG계열사 지원 40대 남성 A씨를 발견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경찰은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유족들은 경찰조사에서 "팀장으로 승진한 뒤 업무가 과중해 힘들어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결혼기념일에도 3시까지 야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서는 A씨가 생전에 과도한 업무에 시달렸다는 주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 작성자는 "결혼기념일에 새벽 3시까지 야근 후 극단적 선택을 했다"며 "부디 남아있는 처자식들이 산재처리 및 정당한 보상을 받기를 기원한다"고 적었습니다.
"LG지주사에서 즉각적인 조사로 진실을 밝혀야 한다"며 검찰과 경찰 등 수사기관의 조사도 촉구했습니다.
과도한 업무 등 회사 책임론이 구체적으로 거론되자 경찰도 사내 관련자들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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