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멍때리기 대회 1등 우승은 턱시도 차려입고 온 배우 정성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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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우희와 영화도 찍은 배우

한강 멍때리기 대회 우승자 정성인

턱시도 입고 대회 참석

'돈 많이 든 값을 했다'

가수 겸 방송인 강남도 참석

가수 크러쉬, 2016년 우승해 화제

가수 크러쉬의 우승으로 화제가 됐던 '한강 멍때리기 대회'에서 배우 정성인이 우승을 했습니다.

지난 21일 오후 한강 잠수교에서 올해로 6회째인 '한강 멍때리기 대회'가 열렸습니다.

대회를 주최한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의 설명에 따르면 70팀 선발에 3160팀이 신청해 경쟁률은 45대1에 달했습니다.

멍때리기 대회

15분마다 심박수 체크

아무 것도 하지 않는 것이 무가치하다는 통념을 깨자는 취지로 마련된 행사로, 90분 동안 어떤 말도 행동도 하지 않고 가장 안정적으로 심박수를 유지해야 합니다.

주최측은 15분마다 참가자의 심박수를 체크해 점수를 부여합니다. 현장에서 대회를 관람한 시민의 투표 점수를 합산해 최종 1.2.3등과 특별상 수상자 등을 가립니다.

가수 크러쉬 2016년 우승

크러쉬는 지난 2016년 대회에 참가해 우승했고, 이후 여러 유명인이 이 대회에 참가해 웃음을 줬습니다.

지난해에는 배우 엄현경과 그룹 소나무 출신 헤즈(홍의진)가 출전했지만, 우승하지는 못했습니다.

가수 겸 방송인 강남은 빨간 셔츠에 노란 바지의 짱구 복장을 하고 나왔습니다. "초등학생 때부터 멍을 잘 때려서 한번 도전해 보고 싶었다. 누구보다 멍때리는 걸 잘할 것 같다고 생각하고 살았다"며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또 "꼭 우승해서 1회 우승자인 크러쉬 형한테 도전하고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턱시도 입고 우승한 배우 정성인

이날 우승자는 턱시도를 차려입고 온 배우 정성인이었습니다.

턱시도를 입고 출전한 정성인은 "수상 자체를 생각 안 하고 와서 우승할 거라고는 상상도 못 한 결과라 어안이 벙벙하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얼굴을 알리고 배우로서 유명해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정성우는 "턱시도가 배우의 로망이다. 턱시도를 이번 대회 계기로 처음 입어보는데 소망 담아서 입어봤다. 돈 많이 든 값을 하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정성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4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참가해 70인의 선수 중의 1등 먹었다. 역시 32년 경력 멍때리기를 생활하 한 나 칭찬해"라고 적었습니다.

배우 정성인은 누구? 프로필

출생, 나이 1992년4월23일(32세)

정성인은 2017년 연극 '템프파일'에 출연했습니다.

특히 지난해 개봉한 단편영화 '최악의 상상'(감독 임주형)을 통해 S.E.S 출신 바다와 함께 호흡을 맞춰습니다. 또 영화 '버티고' 공조2 인터내셔날'등에 단역으로 출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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