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김용호 명예훼손 혐의 재판
'박수홍 형수가 김용호에게 허위사실 제보'
박수홍 형수 이윤선
공범으로 추가 고소
방송인 박수홍 아내 김다예가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유튜버 김용호에 대한 공판을 마친 뒤 심경글을 남겼습니다.
김다예는 지난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피해자 증인신문 끝났다"며 "오늘 재판 요약입니다. 김용호 '박수형 형수 이윤선씨한테 제보와 자료를 받은 것일 뿐 나는 잘못 없다"는 글을 게재했습니다.
유튜버 김용호 '제보자는 박수홍 형수'
김다예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김용호에 대해 "거짓 선동으로 사회적 혼란을 야기하는 공공의 적이자 사회의 악"이라고 적는가 하면 "허위 제보자인 박수홍 형수에게 모든 책임을 넘기기 시작했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김용호가 검찰에 또 다른 혐의로 기소됐다는 내용의 기사를 캡처해 올린 뒤 "용호야 너는 진짜 크게 가야 해. 알지 내 마음"라고 남기기도 했습니다.
지난 18일 서울동부지법 형사6단독 심리로 명예훼손, 강요미수, 모욕혐의를 받고 있는 김용호에 대한 4차 공판이 비공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박수홍은 증인으로, 아내 김다예는 신뢰관계인 신분으로 참석했습니다.
김용호는 지난 2021년 4월부터 8월까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허위사실을 유포, 박수홍 부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에 박수홍 측은 2021년 8월 김용호를 고소했습니다. 검찰은 지난해 10월 김용호를 불구속기소했습니다. 김용호는 지난해 11월과 올 1월 열린 1, 2차 공판에서 자신의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