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BJ 만다, 집에 있던 남친 아이디로 잘못 로그인...'뒷결' 걸려 열애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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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TV BJ 만다가 '뒷결'이 걸려 결국 열애를 인정했다. '뒷결'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쓰이는 용어로 교제하는 사실을 공개하지 않고 사귀는 것을 뜻한다.

아프리카TV에서 활동 중인 BJ 만다 / 만다 인스타그램

만다는 지난 14일 아프리카TV에서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러나 그는 방송 시작 전 실수로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출신 BJ 최호선의 아이디로 생방송을 켰고, 이를 포착한 팬들은 둘이 사귀는 것이 아니냐는 의심을 내비쳤다.

최호선의 아이디로 방송을 잘못 켜 당황한 BJ 만다 / 이하 아프리카TV 'BJ만다'

그러자 당황한 만다는 계속해서 부인했지만 결국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그는 "빨리 와"라며 집에 있던 최호선을 불렀고, 같은 화면에 모습을 드러냈다.

만다는 "만난 지는 한 달 정도 됐다. 제가 적극적으로 대시했다"며 "스타크래프트라는 게임을 매개체로 연애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열애를 인정한 만다와 최호선

열애를 인정한 만다와 최호선

두 사람은 지난해 스타크래프트 크루에서 함께 활동하며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만다는 방송 종료 후 공지를 통해 못다 한 소감을 전했다.

최호선과 열애를 인정한 BJ 만다가 못다 한 소감을 남겼다.

그는 "더 당당하게 얘기하고 싶었는데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 사실 저희 둘 다 빨리 얘기하고 싶었는데 너무 이른 건 아닌가 싶어서 방송에서 일찍 얘기하지 못했다"며 "뜻밖의 공개였는데 오히려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변함없이 열심히 하겠다"고 적었다.

BJ 만다가 SNS에 올린 셀카 / 이하 만다 인스타그램

한편 최호선은 1990년생으로 과거 SKT T1에서 프로게이머 생활을 했다. 그는 은퇴 후 아프리카TV에서 BJ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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