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슬기♥심리섭 럭셔리 여행, 소바 먹으러 당일치기 일본행 "고생했다 우리 여보"

반응형

배우 배슬기가 남편 심리섭과의 럭셔리 여행을 공개했다.

이하 출처| 배슬기 채널

배슬기는 10일 “소바 먹으러 일본 가는 길. 김포공항 사람 이래 많은 거 처음 봄 와우”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배슬기가 일본 여행길에 오르는 순간이 담겨있다. 3시 15분에 한국을 떠난 배슬기는 약 3시간 만에 다시 귀국해 눈길을 끌었다. 정말 소바만 먹으러 일본에 갔다가 다시 돌아온 것.

배슬기는 남편 심리섭과 찍은 사진을 업로드하며 “난 먹기만 하고 고생해따 우리 여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말로만 듣던 데이트 플렉스에 보는 이들로 하여금 놀라움을 안긴다.

이어 배슬기는 "소바야 빨리나와"라며 음식을 기다리고 있는 모습과 "귀환을 신고합니다. 난 먹기 만하고 고생했다 우리 여보"라며 귀국하고 있는 비행기에서 남편과 찍은 모습을 공개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네티즌들은 "당일치기 일본여행인가?", "진짜 행복하게 산다", "부러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배슬기는 지난 2020년 유튜버 심리섭과 결혼했다.

“간헐적 단식으로 8kg 감량 후 복귀”

'오아시스'로 드라마 복귀한 배슬기. 그가 "8kg을 감량했다"고 밝히며 작품에 임한 남다른 열정을 밝혔다.

배슬기는 지난 4월 25일 종영한 KBS 2TV 월화드라마 '오아시스'(한희 연출/정형수 극본)에서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드는 흥행 여배우 '연주' 역을 맡아 열연했다.

사진=찬엔터테인먼트 제공

'오아시스'는 1980년부터 1990년대까지 이어지는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치열했던 시절 청춘들의 로맨스를 담은 드라마.

최근 진행한 뉴스엔과 인터뷰에서 배슬기는 "'오아시스'는 관계자들 사이에서 워낙 대본이 좋기로 유명한 작품이어서 기대감이 컸다. 과연 그 시대가 어떻게 표현될까 궁금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마지막 회 시청률 9.7%를 기록하면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 "마지막 회 전에 종방연을 해서 그 기쁨을 배우들, 제작진들과 함께 만끽하지 못했다"고 말한 배슬기는 "'10%를 찍었으면 좋았을 텐데, 아쉽다' 하면서도 다들 힘을 내서 으쌰으쌰 했던 기억이 난다"고 회상했다.

사진=찬엔터테인먼트 제공

'오아시스'를 준비하면서 8kg이나 감량했다고 밝힌 배슬기는 "운동과 간헐적 단식을 하면서 뺐다. 16시간 공복을 유지하면서, 나머지 시간은 간식까지 먹고 싶은 걸 다 먹었다. 결혼하면서 12kg이 찐 상태였기 때문에, 그렇게 감량을 했지만 막상 화면에서의 제 모습이 썩 마음에 들지는 않았다"고 말하기도 했다.

7~80년대에 활동했던 여성 배우들의 모습은 유튜브를 통해 참고했지만, "그 톤에 너무 매몰되지는 말아야겠다고 생각했다"며 "감독님께서 잘 연출해주실 테니, 그저 나 답게 하자는 생각이었다"고 전했다.

부부로 호흡했던 도상우에 대해선 "드라마를 끝내고 나서야 말을 놨다. 촬영 내내 많이 배려해주셨고, 예의도 정말 발랐다. 너무 늦게 친해진 건 아닐까 하는 아쉬움도 있었다"고 귀띔하기도.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형주'(도상우 분)를 붙잡는 신"을 꼽은 배슬기는 "'형주'와 이혼을 하게 될 줄은 몰랐다. 그저 해피엔딩으로 끝나겠지 싶었는데, 흐름 상 이혼을 하는 것이 말이 되게 이야기가 흘러갔다. '연주'가 '형주'를 향해 '나한테 다시 와라' 하는데, 그 장면에서 '상여자다'라는 댓글이 달리기도 했다. 저 역시 과연 그 시대에 이런 여성이 있었을까 싶어서 인상이 깊었다. 물론 두 사람이 이어지지 않았다는 건 아쉽다"고 전했다.

결혼 후 심리적 안정감 생겨

사진=찬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슬기는 지난 2020년 11월, 2살 연하 유튜버 심리섭과 결혼했다. TV조선 예능 '아내의 맛'에 출연해 신혼 생활을 공개하기도 했다.

결혼 후 달라진 점에 대해 배슬기는 "살림이 늘어나고, 요리가 재밌어졌다는 것"을 꼽으며 "결혼 전에는 집안일을 한 번도 안 해봤는데, 하다 보니 재미를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성별을 떠나, 주방은 내 구역이다. 남편이 도와준다고 해도 손도 못 대게 한다. '내 것' 이라는 애착이 생긴다고 해야 할까. 요리는 하면 할수록 재밌다. 블로그나 유튜브 영상을 보면서 레시피를 하나 하나 알아가는 재미가 있다. 가장 많이 도움을 받는 건 백종원 선생님, '백쌤'이다"고 전했다.

사진=찬엔터테인먼트 제공

결혼 후 심리적 안정감이 생겼다는 배슬기. 그는 "결혼 전에는 어머니와 함께 살았는데, 그때는 내가 가장이란 느낌이 있었다. 물론 결혼 후에도 일을 하고 있으니 그 느낌이 드는 건 마찬가지이지만, 이제는 남편과 마음의 짐을 분담하는 듯한 느낌이다. 거기서 오는 편안함이 있다"고 말했다.

예능 프로그램이나 유튜브 영상 등을 통해 심리섭이 배슬기의 팬이었다는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배슬기는 "본인이 직접 '성덕'이라고 하더라"면서 "남편이 '오아시스' 촬영장에 일일 매니저로 함께 한 적이 있다. 그때 연기하는 저를 보고 '멋있다'고 말해줬다. 자부심이 있는 것 같다"고 귀띔했다.

심리섭의 가장 큰 장점은 "대화가 잘 통하는 것"이라 말한 배슬기는 "결혼을 결심한 것도 대화가 잘 돼서였다. 남편도 마찬가지로 저와 대화하면서 힐링하는 느낌을 받았다고 하더라. 너무 신기했다"며 남편을 향한 애정을 전했다.

이하 배슬기 인스타그램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