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세명대학교 '자전거 스피커 변태남' 출몰 발견하면 신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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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세명대 자전거 스피커 변테남

밤에 혼자있는 여성에게 말걸어

남성 시비걸어 맞은 후 합의금요구

유튜브 군왕만두가 올린 영상

충북 제천 세명대학교 부근에서 일명 자전거 스피커 변태남으로 불리는 남성으로부터 피해를 보았다는 익명의 제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에 세명대학교 측이 직접 나섰습니다.

"최근 학교 주변에 노래를 크게 틀고 자전거를 타는 남성이 밤에 돌아다니고 있다"

"혼자있는 여성에게 다가가 말을 걸거나, 남성에게 시비를 걸어 일부러 맞은 후 합의금을 요구하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

자전거 스피커남에 대한 제보

온라인 커뮤니티 포모스, 개드립 등에 제천 자전거 스피커남에 대한 각종 제보가 이어졌습니다.

올해만 총 4차례에 피해를 입었다고 밝힌 A씨는 "주로 초록길에서 마주쳤었다"며 "4번째 봤을 때 바로 경찰에 신고했고 사건 경찰서 여청과에 접수되었다고 연락받았다"고 털어놨습니다.

"피해자가 한두 명이 아니고 지속해서 세명대 주변에서 여학우들에게 말을 걸었다"

"그날 있었던 일을 자랑스럽게 인증하듯 유튜브나 인스타그램에 올리고 있다. 경찰에 신고도 했는데 도망갔다고 한다. 다들 조심하시길"

스피커 변태남 유튜브

군왕만두

실제 자전거 스피커 변태남 계정으로 추정되는 인스타그램에는 '오후 11시, 세명대 여자기숙사'라는 글과 사진이 올라와 있습니다.

유튜브 채널에도 "내일 안동에서 청송 경찰서 간다' "세명대 라이딩하고 왔다. 존예 몇명봤다" "어제 편의점 초록길에 존예 얼굴 봤다"등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돼 있습니다.

사태가 심각해지자 학교 측은 "학사 주변, 혹은 학교 내에서 이러한 사람을 발견할 시 사람이 많은 곳으로 이동하고 경찰 혹은 학교 캡스에 꼭 신고해 주시기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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