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방 욕설 부적절한 행동 틴탑 캡 컴백 찬물 끼얹고 팀 탈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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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탑 유튜브 라이브 방송 중 욕설

'씨발 컴백 안 할까' 고민하던 틴탑 캡

컴백 찬물 끼얹고 팀 탈퇴

유튜브 라이브 생방송 중 욕설과 부적절한 행동으로 도마 위에 올랐던 틴탑 캡(CAP, 본명 방민수)이 팀에서 탈퇴합니다.

소속사 티오피미디어는 11일 "틴탑 멤버들과 상의 끝에 금일부로 캡(CAP)의 탈퇴를 결정했다"며 "틴탑은 천지, 니엘, 리키, 창조 4인 체제로 재정비할 예정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소속사는 "다시 한번 캡의 경솔한 언행으로 많은 분께 심려 끼친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당사 역시 이 모든 상황에 책임을 통감하고, 아티스트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라이브방송서 담배피고 쌍욕

캡은 지난 8일 개인 유튜브 채널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던 중 담배를 피우는가 하면, 잦은 욕설로 눈살을 찌푸리게 했습니다.

이에 팬들이 흡연과 욕설 등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하자 "짜증이 나는 이유가 뭔지 아냐. 평소엔 날 소비하지도 않던 사람들이 컴백한다니까 갑자기 와서 '이러면 안 되는 거 아니냐'고 XX하는 게 솔직히 싫다"고 말했습니다.

"왜 그럴까 생각해 봤는데 내가 팀에 소속돼 있어서 그런 것 같다. 여러분한테는 청천벽력 같은 소리일 수 있는데, 내가 XX 컴백을 안 할까 생각하고 있다. 계약이 7월에 끝난다"

틴탑 7월 새 앨범발매 계획

캡이 속한 틴탑은 오는 7월 새 앨범 발매를 계획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이번 컴백은 2020년 이후 3년 만에 완전체 활동으로 많은 기대를 받은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리더 자리에 있는 캡이 컴백에 회의적인 모습을 보여 논란이 됐습니다.

이에 티오피미디어는 급하게 사과문을 발표했지만, 결국 3일 만에 캡이 탈퇴를 알리며 팬들에게 씁쓸함만 안기게 됐습니다.

캡이 탈퇴하면서 4인조로 재정비됨에 따라 틴탑 컴백 일정 변경은 불가피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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