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최초로 日 NMB48 멤버 된 이시연, 일본서 그라비아 도전..."더 성장하는 아이돌 되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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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아이돌 그룹 NMB48에 한국인 최초로 합류한 이시연이 이번엔 일본 그라비아에 도전했다. 그라비아는 미소녀의 세미 누드를 찍은 화보집이나 영상물을 의미한다.

이하 이시연 / 이하 포모스

이시연은 최근 주간플레이보이와의 인터뷰를 통해 "내가 좋아하는 AKB48의 그라비아를 많이 봐왔기 때문에 언젠가 하고 싶다고 생각했다. 이번 화보에서 (이시연이) 이런 면도 있다고 생각해 주시면 좋겠다"고 그라비아에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

AKB48의 오랜 팬으로 알려진 그는 지난 2020년 1월 AKB48의 자매 그룹인 NMB48 7기생 오디션에 응모했다.

이시연은 "원래 아이돌이 되고 싶어서 한국에서 여러 번 오디션을 봤는데 잘 안됐다. 포기하고 일본 유학을 생각하고 있던 찰나 NMB48 멤버 모집을 하고 있더라"며 "외국인이라 절대 안 될 것 같아서 서류만 내봤는데 통과되어 면접을 보게 됐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3차 오디션에 참여하지 못했다고. 이후 일본에서 생활하던 이시연은 2021년 추가 오디션을 보고 정식 연구생으로 합격해 NMB48 7.5기 멤버로 활동하게 됐다.

NMB48 최초 한국인 멤버가 된 만큼 자부심도 컸다는 이시연은 "팬들의 응원이 원동력이 된다. 예전부터 48그룹을 봤기 때문에 주간플레이보이도 알고 있었고 거기에 내가 나오는 것은 상상도 되지 않았다"며 "일본 아이돌 그룹에 한국인이 있었던 적이 없었던 만큼 더 자랑스럽고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말하는 것을 좋아해 라디오 고정 패널도 하고 싶고 도쿄 프로그램에도 출연하고 싶다. 드라마나 영화도 좋아해서 연기도 하고 싶다. 한국인하면 생각날 정도의 유명인이 되고 싶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사람들이 더 알아줬으면 좋겠다. 한층 더 성장하는 아이돌이 되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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